아이폰8 새로운 디자인 확인, 기존 루머와 차이는?
아이폰8 새로운 디자인 확인, 기존 루머와 차이는?
그동안 10주년 아이폰을 기념해 출시될 일명 ‘아이폰 8’과 관련하여 수 많은 소문이 이어져 왔습니다. 대부분 종전과 다른 폼팩터 그리고 디자인에 중점을 맞춰 이야기가 전해지곤 했는데요. 그 속에서 일관되게 주장되는 공통된 부분이 있죠? 바로 물리 홈버튼이 사라지는 것과 후면에 세로 배열된 듀얼 카메라가 들어간다는 것이 그것입니다.
여기서 쟁점이 되곤 하는 것이, 과연 그렇다면 사라진 홈버튼을 대신할 터치ID 및 지문인식 센서가 어디에 자리할 것인가 하는건데요. 많은 이들이 바람하지 않는 뒷면에 위치한다는 설부터 디스플레이에 내장된다는 소문까지 이에 대해서는 여전히 이견이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데, 지난 16일(현지시간) 포브스(Forbes)가 전한 소식에 따르면, 공급업체를 통해 구한 캐드 파일을 렌더링한 결과 지금껏 전해진 소문과는 다소 다른 디자인이 확인되었습니다.
그동안 알려진 아이폰8과 과연 어떤 차이를 보이는걸까요?
5.8인치 디스플레이와 베젤을 최소화 한 전면부 외형은 꾸준히 소개된 것과 크게 다르지 않은 인상입니다.
세로 배열로 이뤄진 후면 듀얼카메라 또한 마찬가지고요. 이미지에는 드러나지 않지만 USB 타입C 포트가 아닌 라이트닝 포트를 그대로 담은 것, 3.5mm 이어폰 잭이 없는 것 역시 기존에 들려오던 내용과 다르지 않은 모습입니다.
여기까지만 봐서는 그 동안 루머로 무성했던 아이폰8 디자인과 별반 다를 것이 없는데요. 하지만, 기존 아이폰의 전원 버튼과 다소 다른 정확하게는 좀 더 큰 크기를 갖는 버튼은 전에 없던 이야기라 흥미를 돋우고 있습니다.
물론, 더 커진 전원 버튼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하지만, 포브스는 애플 또한 소니 스마트폰처럼 여기에 지문인식 등을 담을 특허를 얻은 만큼 그 구현에 대한 가능성이 크다는 뉘앙스를 풍기고 있네요.
Apple will almost double its size for the iPhone 8 and with Touch ID integration into the display still in doubt, the company could easily use this larger button to copy Sony and integrate Touch ID into the power button instead. This would be an unobtrusive workaround and Apple has already been granted a patent for this.
해당 소스를 통한 새로운 아이폰8의 디자인이 최종 확정된 것인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외신은 카메라 스펙, A11 칩의 성능 등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없을 뿐 외형은 지금 보여지는 것과 다르지 않을 것이라 판단하는 모습이네요.
과연 애플 아이폰8은 이번에 전해진 생김새를 그대로 담고 있을까요? 다가오는 발표 행사가 괜시리 더 기다려집니다.
Source Forb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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