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Q7 플러스 후기, 장단점 톺아보기
LG전자, 중급형 스마트폰 Q7 / Q7+ 출시
LG전자가 자사의 프리미엄 모델이 이어 중급형 모델 Q7과 Q7+를 선보였습니다. 지난 15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우선, 해당 라인업은 G7의 디자인에 더해 유용한 기능 일부를 포함하며 나름대로 적지 않은 이들의 관심을 끄는데는 성공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지점에서 아쉬움이 지적되며 안타까운 목소리를 듣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인데요.
본문에서는 LG Q7+(이하, Q7 플러스)를 기준으로, 이 녀석이 과연 어떤 인상을 전하는지 그리고 어떤 측면에서 호평과 혹평을 받는지를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LG Q7 플러스 후기, 장단점 톺아보기
패키지 자체는 지금껏 보아온 LG전자의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구성품은 본체를 비롯해 극세사 천, 이어폰, 충전기, 케이블 등이 포함되어 있어요. ▼
이 대목에서 한가지 눈길을 끄는 건 이어폰이 쿼드비트라는 점! 이 또한 사운드에 나름 힘을 주고 있는 녀석이 만큼 이런 구성은 괜찮은 느낌을 주네요.
글을 시작하며 간단히 말한 것처럼, Q7 플러스의 디자인은 G7 씽큐와 꽤 흡사한 모습입니다. 뉴세컨드스크린이 불리는 노치가 없고 듀얼 카메라가 아니라는 점, 구글 어시스턴트 키가 없다는 점 등이 외형에서 보이는 차이라 할 수 있겠네요. ▼
해당 모델은 5.5인치 크기의 디스플레이를 담고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G7 등을 계속해서 쓰던 입장이라 그런지 상하 베젤이 다소 넓게 체감되는 경향은 있지만, 이 녀석만을 놓고 보다면 크게 부족하게 다가오는 혹은 단점으로 말한 지점까지는 아닌 듯 합니다. ▼
좌우 측면으로 자리한 조작부 등의 배치에서 이색적으로 다가오는 건 없습니다. 익숙한 그대로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
G7 ThinQ처럼 후면에는 홈 버튼 기능을 제거한 지문인식 센서가 위치해 있습니다. ▼
하단에는 USB 타입C 포트와 3.5mm 오디오 잭이 있네요. 개인적으로 이 배치를 변함없이 가져가는건 긍정적으로 다가옵니다. ▼
이쯤해서 Q7 플러스의 스펙을 살펴보도록 할까요. 전반적으로 하드웨어 제원은 나쁘지 않습니다. 저장공간이라던지 램 용량 등에서도 그렇고요. ▼
- 프로세서 : 퀄컴 스냅드래곤 450
- 디스플레이 : 5.5인치 FHD+ 18:9 화면비 풀비전 디스플레이
- 카메라
-전면: 500만 화소 초광각(100º) 카메라 /
-후면: LG Q7+ 1,600만 화소 PDAF 카메라
LG Q7 1,300만 화소 PDAF 카메라 - 배터리 : 일체형 3,000mAh
- 메모리
-LG Q7+: 4GB RAM / 64GB ROM
-LG Q7: 3GB RAM / 32GB ROM
※ MicroSD 슬롯(2TB까지 확장 가능) - 운영체제 : 안드로이드 8.0 오레오
- 크기 : 143.8 x 69.3 x 8.4mm
- 무게 : 145g
- 기타 : IP68 방수방진 / MIL-STD-810G 통과 / Q렌즈 / 32-bit Hi-Fi Quad DAC(LG Q7+) / DTS:X 입체 음향 / 얼굴 인식 / 지문 인식 / 고속충전 / 구글 어시스턴트 / LG 페이 / HD DMB / FM라디오
하지만, 전통적으로(?) LG전자가 계속해서 커뮤니티 등에서 비평을 받는 부분이 있죠? 바로 ‘프로세서(칩셋)’이 그것인데요. ▼
물론, 퀄컴 스냅드래곤 450이 나쁜 수준의 칩셋은 아니라지만, 문제(?)는 이 녀석의 가격대를 생각하면 이 구성에 호응을 하는 이를 찾기란 결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조금만 각종 게시판을 둘러봐도 왜 이런 말을 하는지는 쉽게 찾아보실 수 있을 거예요.
그들이 말하는 준프리미엄급 기기로 이를 부르기 위해서는, 앞으로 관련 측면을 좀 더 신경써야 판매량 등에서 종전과 확연한 차이를 보일 것으로 판단됩니다.
휴대폰을 선택할 때 하드웨어에 대한 비중 보다는 녹아있는 기능에 좀 더 집중한다는 분이라면, 해당 시리즈는 나쁘지 않게 다가올 듯 합니다. ▼
하이파이 쿼드덱과 DTS:X 입체 음향으로 오디오 측면에서 강조점이 있고, LG페이를 통해 모바일 결제 시스템에 대한 경험도 기대할 수가 있거든요.
카메라 경우에도 나름 준수한 수준을 보입니다. 이 녀석은 특히 전면 카메라 쪽에 공을 들인 모습인데요. 100도 광각까지 커버가 가능하고, 인물 사진에 특화된 아웃포커스 효과까지 적용할 수가 있네요. ▼
이 외에도 Q렌즈 기능 또한 담겨져 있습니다. ▼
지문인식 센서 부분을 적극 활용한 기능도 있어요. ‘핑거터치’라는게 그것으로, ‘설정 > 일반 > 바로가기 버튼’ 순으로 이동한 다음 ‘화면 캡쳐’를 활성화 하면, 지문 센서에 손가락을 빠르게 2번 댄 후 유지하는 것만으로 스크린샷을 담을 수 있습니다. ▼
센서를 아래위로 밀면 알림창을 열거나 닫을 수도 있는데요. 셀피를 좀 더 쉽게 하는 재주까지도 눈에 들어오네요.
아. 위에서 말한다는 걸 깜빡했네요. Q7 플러스는 IP68 등급 방수방진과 흔히 말하는 밀스펙 내구성을 지니고 있기도 합니다. 관련해서는 실사용자 입장에서 진행된 여러 테스트에서 이미 꽤 검증이 되기도 한 만큼, 내구성을 중시하는 분들께는 메리트가 크지 않나 생각되네요. ▼
이상으로 LG전자가 선보인 중급형 스마트폰, Q7+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전반적으로 잘 만든 느낌을 주는 기기임에는 틀림이 없지만, 적지 않은 이들이 중요시 하는 프로세서 등에서 아쉬움이 스치는 단말이었는데요.
해당 시리즈가 가진 편의 기능이라던지 내구성 등에 마음이 끌려 기변을 고민하는 분들이라면, 일전에 소개드린 바 있는 최적요금제 등에 대한 상담(→ SKT 최적요금제 컨설팅 첫 대면과 변화, 신선한 낯설음)으로 합리적인 그리고 자신에게 꼭 맞는 개통 처리가 가능한 프로그램이 있으니 SKT 대리점을 찾아 보시는 것도 나쁜 선택은 아닐 듯 합니다.
해당 단말에 대한 궁금증이 컸던 분들께 도움이 되는 내용이었길 바래요. 이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