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씽큐(ThinQ) 배터리 테스트, 만족 수준?

얼마전 인스타그램을 통해 꽤 흥미로운 메시지를 하나 받았습니다. 지인이 LG G7 씽큐를 이용하고 있는데, 최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거듭하며 배터리 수명이 개선된 듯 하다고 주장했다는게 골자였는데요.

사실 저 같은 경우 아이폰을 메인으로 이용하고 있긴 하지만, 서브로 매일 같이 이 녀석을 휴대하는지라 종전과 큰 차이를 느끼지는 못했지만(물론 업데이트 역시 빠짐없이 진행한 상태입니다), 그럼에도 흥미가 생기는건 어쩔 수가 없더군요.

이미 관련된 테스트를 진행한 이들도 적지 않은지라 나름 비교가 될 수도 있겠다 싶기도 했고 말이죠. 그래서 직접 확인을 해 보았습니다.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 확인해 보시죠.

우선, 배터리 측정을 한 시점의 소프트웨어 버전은 ‘G710N10n’입니다. 혹시나 도움이 될까 싶어 남겨둡니다. ▼

테스트 조건은 매번 진행했던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영상에도 설명한 것처럼, ‘비행기 모드’에서 ‘와이파이, NFC’만을 켜뒀고 ‘밝기’는 100%로 설정한 상태에서 유튜브 영상을 재생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

완충 상태에서 측정을 시작하고 1시간이 경과한 무렵 잔량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87%가 남은 것을 알 수 있네요. 개인적으로 이 지점만 보더라도 종전 대비 크게 나아진 느낌은 없었지만, 계속해서 진행해 보았어요~ ▼

본문에서 말한 것 외의 자세한 설정이나 각 시간대별 G7 씽큐 배터리 수준은 아래 영상을 보시면 확인하실 수 있을 겁니다. 괜히 글이 길어지는 관계로 본문에서는 바로 막바지 시점으로~ ▼

 
 

6시간이 넘어서니 끝이 보이기 시작했는데요. ▼

6시간 3분을 지나며 5%가 되어 밝기를 다시 최대 밝기로 설정, 계속해서 테스트를 이어갔습니다. 영상을 찍으면서 사진을 찍다보니 타이머에 보이는 시간과 이 글의 내용이 다소 어긋나긴 하지만 영상에서 언급한 부분에 대해서는 충분히 확인하실 수 있을 겁니다. ▼

그리고는 약간의 시간이 더 흘러, 6시간 19분을 찍으며 G7 ThinQ는 화면이 완전히 꺼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종전에 유사한 측정을 한 이들의 결과를 봤을 때 미세한 차이가 있긴 하지만, 이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영향이라고 말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이네요.

다만, 전작을 비롯해 일부 기기와 비교하며 이 녀석의 수준에 나쁘지 않은 평가를 말하는 이들도 있는데요. 이 결과를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기변을 고민하는 분들 혹은 이미 이용하고 있는 이들의 판단에 맡겨야 할 것 같네요~^^;; ▼

개인적으로는 7시간이 채 되지 않는 수준이라는 점에서, 그리고 셀룰러(데이터)를 켰다고 가정하면 더 빠르게 방전이 되었을거라는 점에서 아쉬움이 없진 않네요.

물론, 최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거듭하며 G7은 다방면에서 향상 및 개선점을 보이고 있는 건 사실입니다. ▼

화면을 끄고 켠 후에도 밝기 부스트 설정이 유지되고, 후면 카메라 동영상 화질이 개선되었으며, 구글 AR 스티커 지원, DTS 오디오 포맷 지원, 야외 역광 환경에서 촬영시 밝기 개선 등을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을 텐데요.

이런 부분 등에 기인해 G7으로 기변 등을 고민하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얼마전 전해드린 → SKT 최적요금제 컨설팅 첫 대면과 변화, 신선한 낯설음 내용처럼 자신에게 최적의 요금제를 컨설팅 받으며 개통 등을 도움 받을 수 있으니 이런 부분을 참고하여 대리점 등을 찾아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

저 같은 경우, 당시 글에서도 말씀드린 것처럼 기존에 오프라인에서 접했던 대리점 풍경과는 사뭇 달라진 인상을 짙게 받았던지라 자신의 환경에 꼭 맞는 요금제 설계 등을 고민한다면 경험 삼아 방문해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싶네요.

지금까지 LG G7 ThinQ 배터리 수명이 어느 정도인지 테스트 해 본 후기를 전해드렸습니다. 관련 정보가 궁금하셨던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이었길 바래요. 이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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