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X 레드 / 골드 발표설 나와
애플, 아이폰X 레드 / 골드 발표설 나와
노치 디자인과 페이스ID를 앞세워 호기롭게 모바일 시장에 등장한 애플 아이폰X, 하지만 높은 가격 등을 이유로 예상보다 판매량이 뷰잔하다는 평가가 외신 등지에서 심심찮게 보이고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이와 같은 분위기에서는 새로운 옵션으로 대안을 마련하거나 단종으로 빠르게 다른 것을 준비하는 방법을 생각할 수 있을 겁니다.
현재 일부 매체를 통해 전해지는 소문에 따르면, 애플은 전자를 선택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는데요. 세부 내용에는 다소 차이가 있지만, 새로운 색상을 준비한다는 부분에서는 공통점이 보이고 있습니다.
우선, 지난 24일(현지시간) 스티브 해머스트로퍼(Steve Hemmerstoffer)는 자신의 트위터 계쩡을 통해 애플이 판매 부진을 타계하기 위해 아이폰X 레드(RED)를 준비하고 있고, 다가오는 3월 이벤트에서 이를 발표할 것이라 주장했는데요.
Take this with a pinch of salt because I got it from a new and therefore still "unverified" source but I heard that new red colored iPhone(s) might be on his way... pic.twitter.com/LKkGB99ylK
— Steve H. (@OnLeaks) 2018년 3월 23일
행사 성격에 ‘교육’에 대한 것이라 공개 시점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시각이 다수를 이루고 있지만, 지난해 3월 애플이 아이폰7 레드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한 전례가 있다 보니 나름대로 기대감을 비치는 이들도 적지 않은 모습입니다.
반면, 지난 26일(현지시간) 일본 사이트 Mac Otakara를 인용해 맥루머스(MacRumors)는 애플이 아이폰X 골드를 준비하고 있다 전했는데요.
이는 얼마전 등장한 골드 색상의 유심 트레이, 벤자민 게스킨이 소개한 과거 한창 확산되었던 아이폰X 브러쉬 골드 이미지 등과 궤를 같이 하는 것이라 레드와 함께 적지 않은 이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물론, 실제로 앞서 말한 색상의 아이폰X가 실제로 발표 및 판매가 될지는 전혀 알려지지 않고 있는데요.
판매 부진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충분히 생각해 볼 수 있는 부분인지라, 괜한 여운을 남기기는 하는 분위기네요. 사실 판매와 이어지는 가장 큰 지점은 가격이 아닐까 싶긴 하지만 말이죠.
한편, Mac Otakara는 오는 3분기 애플이 9.7인치 아이패드를 리프레시 하여 출시할 것이라 주장하기도 했는데요. 이에 대한 좀 더 구체적인 정보는 언급이 없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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