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움 모바일 변천사,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티움 모바일 변천사,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지난 2014년 8월을 시작으로 어린이들의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SK텔레콤이 구상한 미래 체험관 ‘티움 모바일’은 국내 곳곳은 물론 해외에서도 꾸준히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세계 최초의 이동형 ICT 체험관으로 전국 33곳을 누비먀, 약 24만명의 어린이들을 만나왔다 알려지고 있는데요.
기억하시는 분들도 계실 듯 한데, 실제로 지난 3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17 당시 몬주익 공원 유니버스 플라자에서도 관련 프로그램을 직접 목격 및 체험할 수 있었는데요.
공간적 제약을 벗어던진 이동형 체험관이라는 장점을 한껏 살리면서, 지방 중소도지 어린이ㆍ청소년에게 ICT가 촉발할 변화와 미래상에 대한 올바른 체험 기회를 제공하려는 취지 그 진심이 제대로 전달된 덕분이겠죠. 초창기 개관 이후 장소를 섭외하는데 어려움이 따랐던, 휴대전화를 판매하려는 것 아니냐는 오해를 받던 설움도 이제는 완벽히 지워낸 모습입니다.
국내 곳곳을 누비는 것은 물론 해외 등지에서도 꾸준히 초청을 받을 정도로 호응을 얻고 있는 걸 보면 말이죠.
아래는 그간 티움 모바일의 발자취를 따라가 볼 수 있는 요약 자료입니다. 읽어보시면 왜 위와 같이 소개를 했는지 쉽게 이해하실 수 있을 거예요.
▶ 한국을 누비는 ‘티움 모바일’
- 서울에서 시작해 국토 최남단 등 전국 방방곡곡을 누빔
- 2014년 8월 20일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처음 개관
- 이후, 땅끝마을이 있는 전남 해남
- 국토 최남단 초등학교가 있는 제주 가파도
- 반도체 등 첨단산업 클러스터가 조성된 충북 청주
- 서해 최전방 지역인 연평도 등
※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벽오지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함
▶ 인천 아시안게임,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등 범국가적 행사에도 참여
- 인천 아시안게임(2014.09)에 ICT의 과거 현재 미래를 살펴보고 체험할 수 있는 전시 공간 마련
-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2015.07)에 업그레이드 된 티움 모바일을 첫 선보임
- 우주 정거장을 디자인 콘셉트로 가로 33m, 세로 33m, 총 면적 1,089㎡ (농구코트 2.5배의 크기)에 달하는 초대형 이동형 체험관으로 ‘티움 모바일’을 업그레이드
▶ 세계로 뻗어나가는 ‘티움 모바일’
- MWC 2017 기간 바르셀로나 현지에서 ‘티움 모바일’ 운영
: ‘티움 모바일’이 GSMA(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의 공식 초청을 받음
: 구조물과 장비 일체를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항공 수송함 - 주요 프로그램은 스페인 1위 이동통신사인 텔레포니카의 협조를 받은 ‘알버트 코딩 교실’
- 현지에서 전문가를 직접 채용해 운영하는 ‘IT 활용 인문 교실’을 진행
이 가운데 MWC 2017 당시 현지 모습 등은 블로그를 통해 소개를 드리기도 했었죠. 관련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참고글을 살펴보시면 도움이 될 겁니다.
이처럼 수 많은 장소를 달려온 티움 모바일은 그 외관과 체험 프로그램에도 변화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시대 흐름에 맞춰 말이죠. 초기에는 투명 에어돔 형태로 날씨에 구애 받지 않고 관람이 가능하는데만 집중을 했다면, 이후에는 앞서 소개한 것처럼 우주 정가장 컨셉으로 업그레이드가 되었습니다. 규모 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는 서비스도 대폭 늘어났고요.
지난 2016년 8월 이후 지금까지는 좀 더 이동성을 높이기 위해 피라미드 모양을 유지하고 있는데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등의 첨단 ICT 기술이 적용된 5G 체험 아이템이 추가되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코딩 교육도 더해졌고요.
첨부한 변천사 인포그래픽을 참고하시면 좀 더 이해가 쉽게 되실 겁니다~
끝으로, 스페인에 이어 이번에는 티움 모바일이 중남미에서 ‘ICT 한류’의 물꼬를 트기 위해 페루 리마를 방문했습니다. 페루 리마의 수이자(Suiza) 초등학교에서 박스쿨 형태로 시범 운영을 하는 등 그 일련의 활동에 발을 내딛었다 하는데요.
체험 아이템 일체를 기부하고, 향후 3년간 페루 곳곳을 다니며 교육 환경 개선과 ICT 정보 격차 해소에 힘쓸 계획이라 하네요.
향후 티움 모바일이 또 어떤 변화와 활약을 이어갈지. 개인적으로 그 행보에 응원을 보내게 되는데요. 그 취지 등을 고려했을 때 유익함이 큰 프로그램인 만큼 앞으로 오랜 시간 그 활동이 이어지길 바람해 봅니다. 이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