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움 모바일, MWC 2017서 인정받은 ICT 정보격차 해소 노력

지난 2014년을 시작으로 SK텔레콤은 어린이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티움 모바일’을 통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온 바 있습니다. 세계 최초의 이동형 ICT 체험관으로 전국 25곳을 다니며, 약 16만명의 어린이들을 만나왔다 알려지고 있는데요.

이처럼 한국을 대표하는 ‘티움 모바일(T.um Mobile)’이 MWC 2017의 무대인 스페인 바르셀로나(몬주익 공원 유니버스 플라자)를 찾았다고 하여 현장을 방문해 보았습니다. 단순한 흥미로움을 넘어 왠지 모를 자부심까지 느끼게 하는 자리였는데요.

어떤 이유에서 이런 인상을 받은걸까요?!

우선, 티움 모바일의 바르셀로나 개관 자체가 GSMA 공식 초청을 받아 이뤄진 것이라는 점을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겠습니다. 이는 그만큼 글로벌 시장에서 SKT의 정보격차 해소 노력을 위한 시도가 높이 평가된 것이라는 방증이라 할텐데요.

스페인 현장에서 역시 여러가지 프로그램으로 그간 누적된 노하우를 잘 녹여내 운영을 이어가는 모습이었습니다.

MWC 2017 현장에서의 ‘티움 모바일’은 방문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IT활용 인문교실’과 ‘알버트 코딩교실’로 운영되고 있었는데요. 전자는 증강현실(AR) 동화교실, 가상현실(VR) 과학교실, 홀로그램(Hologram) 역사교실로 구성되어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이어 후자는 SK텔레콤의 코딩교육용 로봇 ‘알버트’를 활용한 것이 특징적이었는데요. 앱을 이용한 코딩왕 알버트, 수학 능력을 키우는 덧셈왕 알버트, 스포츠를 접목한 축구왕 알버트 등의 콘텐츠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아무리 국내에서 관련된 경험을 쌓았다 하더라도, 환경이 다른 해외에서 이처럼 무리없는 진행을 한다는건 쉬운 일이 아닐텐데요.

호기심 어린 마음에 몇몇 자료를 살펴보니, SK텔레콤은 바르셀로나에서 최적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이미 오래전부터 GSMA, 스페인 이통사 텔레포니카, 스페인 카탈루냐 주 정부 등과 긴말하게 협조를 해왔다 하네요.

이에 YOMO 전시관 인근을 티움 모바일이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었고, 영어와 스페인어가 가능한 현지 코딩 강사를 지원받을 수 있었으며, 수 만명의 학생들이 ‘요모’와 ‘티움 모바일’을 방문할 수 있도록 셔틀 버스 등이 지원되었다는 설명입니다.

이런 내용을 접하고보니 괜히 현장에서 많은 이들에게 관심을 받는 것이 아니구나 하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출입이 시작되기 전인 시간임에도 엄청난 인파가 입장을 위해 줄을 서 있는 모습이 압권이기까지 하더군요.

다가올 미래를 SK텔레콤의 기술로 싹 틔운다는 의미가 담겨 있는 티움 모바일(T.um Mobile), MWC 2017 무대에서 그들의 이런 노력이 이미 인정받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국내를 넘어 글로벌 무대를 대상으로 한 이번 시도가 전세계 ICT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벌써부터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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