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프로 10.5 힐링쉴드 슬림 강화유리 부착해보니
아이패드 프로 10.5, 보호필름 괜찮은거 없나?
스마트폰은 물론이고 태블릿PC, 노트북 등 각종 기기를 구하고 나면 필수로 찾는 액세서리가 있습니다. 기기를 보호하는데 도움을 주는 필름과 케이스가 그것인데요. 케이스 같은 경우 자칫 본래의 디자인과 손맛을 해치는 경우가 많아, 요 근래에는 보호필름으로 이를 대체하는 이들이 적지 않은 모습인데요.
아이패드 프로 10.5와 같은 기기라면 이런 선택의 경우가 더 많지 않을까 판단됩니다. 종전의 관련 시리즈 대비 그 모양새가 워낙 호평을 받다 보니 더더욱 말이죠.
이에 저 또한 전후면 등을 모두 커버하는 제품을 찾다, ‘힐링쉴드 애플 2017 아이패드 프로 10.5 LTE 마이티 고강도 슬림 강화유리+후면보호필름 2매(HS173778)’를 발견하게 되었는데요. 이를 구해 직접 부착을 해 보았습니다.
아이패드 프로 10.5 힐링쉴드 슬림 강화유리 부착해보니
생각해보니 8인치가 넘어서는 디바이스에 직접 필름을 부착해 본 것이 얼마만인지 모르겠네요. 그래서일까요. 이 녀석을 마주했을 때 첫 느낌은 ‘뭐가 이렇게 커?’였습니다 ^^;; ▼
패키지 포장 겉면에는 이 녀석이 가진 특징이 잘 설명되어 있네요.
제품을 열어 그 내용물을 꺼내 보니, 간단한 설명서와 함께 구성품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제가 구한 녀석은 강화유리 액보 필름 1매와 후면 필름 2매로 구성된 겁니다. ▼
워낙 많은 이들이 셀프로 관련된 작업을 하다보니 굳이 그 부착 과저을 설명할 필요는 없을 것 같은데요. 그래도 오랜만에 직접 해 본 것인 만큼 간단하게 나마 설명을 풀어보도록 할게요. ▼
참고로, ‘슬림 강화유리’라는 이름에 걸맞게 액보 필름 두께가 상당히 얇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대목이 가장 크게 다가오더군요. 아이패드 본연의 화질을 크게 떨어뜨리지 않는 유리 재질도 마찬가지고요. ▼
각설하고, 전면 강화유리는 그 부착에 큰 어려움이 없습니다. 관건은 먼지 유입만 최대한 억제하면 된다는건데요. 그 외에는 싱크로율도 좋고 하여 디스플레이 곳곳에 딱 맞춰 붙이는데 전혀 문제가 없는 모습이었습니다. ▼
기분 탓인걸까요. 강화유리 소재로 일반 필름보다야 원래의 화질에 가까운 느낌을 전하긴 하는데요. 빛이 강한 곳에서는 생으로 쓸 때 보다 난반사가 있어 아쉬움이 있습니다. 이건 어쩔 수가 없을 것 같네요. ▼
그 외 테두리 부분의 라운드 처리 등 전반적인 마감은 꽤 만족도가 높습니다.
터치감도 유리 소재로 원래의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아 좋네요. ▼
게임 등을 할 때 손 끝에 전해지는 느낌이나, 영화 등 각종 콘텐츠를 감상할 때도 생으로 쓸 때와 비교했을 때 큰 이질감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사실 이런 부분 때문에 강화유리를 구하는 것이기도 하죠?! ▼
전면을 부착했으니 이제 후면에도 이어서 해볼까요. 난이도만 따지면 이 부분이 좀 더 어렵긴 합니다. 접착력도 강하고 특정 포인트를 잡아 라인을 잡는데 애매함이 있다 보니 말이죠. 이에 많은 이들이 물 등을 뿌려 부착을 하기도 하는 것으로 아는데요. ▼
저 같은 경우에는 점착면 보호지를 약간만 꺾은 다음 카메라와 상단의 구멍 부분에 집중해 자리를 잡고, 스퀴지로 조금씩 긁어주며 내려오니 큰 어려움 없이 부착을 할 수 있었습니다. 위 사진에 보시는 것처럼 꽤 깔끔하게 말이죠~
후면을 진행하며 가장 주의할 것은 먼지 유입과 기포, 그리고 우는 현상이 아닐까 싶은데요. 이를 고려해 스퀴지를 활용하여 긁는 느낌으로 붙였는데, 이게 꽤 효과를 본 듯 합니다. 예전에 부착 전문점에서 하는걸 어깨 너머 본 것도 꽤 도움이 되었고요 ^^;;
보시는 것처럼 이 제품은 아이패드 프로의 사이드 부분도 적절히 커버하고 있는데요. 모서리와 버튼 조작부 등에는 빈틈(?)이 있으니 알아두시는게 좋겠습니다. ▼
모든 부착을 마치고, 생으로 쓸 때 보다 뭔가 부담감이 덜하게 아이패드 프로 10.5를 휴대해 다니며 활용을 하고 있는데요. ▼
여담이지만, → '아이패드 프로 10.5 개봉기, 역대급 첫인상' 글에서도 소개드렸 듯 쓰면 쓸 수록 이 녀석에 대한 만족도는 점점 커지는 듯 하네요. 여전히 구매를 고민하고 계신다면 그 지름에 후회는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
지금까지 아이패드 프로 10.5 전용 강화유리 및 후면필름(→ 힐링쉴드) 제품을 소개드렸습니다. 혹시 아이패드를 구한 뒤 어떤 필름을 부착할지 고민 중인 분들이 계시다면, 이 녀석을 후보군에 두고 살펴보심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이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