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마리오런, 인터넷 연결에서만 플레이 가능

오는 15일에 공개될 예정인 모바일 게임 ‘슈퍼 마리오 런’은 인터넷 연결이 가능한 곳에서만 플레이가 가능하다 합니다. 마리오 제작자 미야모토 시게루가 Mashable와 인터뷰에서 이와 같은 내용을 밝혔고, 더버지 등이 빠르게 관련 소식을 전했는데요.

슈퍼 마리오 런 (사진:닌텐도)

이처럼 오프라인에서는 즐길 수 없는 단점을 안고도 굳이 인터넷 연결을 필수로 한 이유는 ‘불법 복제’를 막기 위함이라 하네요.

미야모토 시게루는 ‘소프트웨어를 매우 중요한 재산’으로 생각하고, 게임을 구매한 이들에게 소프트웨어가 안전한 방식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보장하고 싶었다며 그 이유를 설명했는데요. 최초에는 싱글모드는 오프라인에서도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검토록 했지만, 결국 3개의 게임모드 모두 네트워크가 연결되어야 활용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모바일 데이터가 필수인 ‘Toad Rally’ 및 ‘Kingdom’ 모드로 다시 연결하는 과정이 복잡해지기 때문에 말이죠.

참고로, Toad Rally는 다른 플레이어가 유령처럼 나타나 코스 완주 과정을 경쟁하는 모드이며, Kingdom 모드는 버섯 왕국에서 자신만의 코스를 만들어 공유할 수 있는 특징을 갖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외신을 비롯해 슈퍼 마리오 런을 기다린 상당 수의 이들이 이번 소식에 아쉬움을 내비치고 있는데요. 과연 이 선택이 앞으로 행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해지네요.


 Source Mash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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