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7 용량 32GB부터, 가격은?

매년 새로운 아이폰이 출시된다면 가장 바람하는 것이 무엇이냐는 설문조사에서 빠지지 않고 상위권에 랭크되는 항목이 있습니다. 바로 최저 용량의 확장과 더 오래가는 배터리 수명인데요. 2016년 가을 시장에 나올 ‘아이폰7(iPhone 7)’ 모델은 어쩌면 이 두 가지 가운데 하나를 충족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이폰7

이용자 가운데 상당 수가 현 시점에는 터무니 없이 작은 용량이라며 불만을 토로하는 16GB 모델이 사라지고 32GB 저장공간을 최저 옵션으로 할 것이라는 주장이 거듭 제기된데 이어, 이번에는 이를 확인할 수 있는 플레시메모리 납품 업체의 리스트 사진까지 유출되었거든요.

아이폰7 용량 가격

해당 문서를 살펴보면, 오는 9월 7일 공개될 것으로 전망되는 아이폰7 시리즈는 32/128/256GB 저장공간 조합으로 구성될 것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iPhone7 purported internal NAND components sheet seems to confirm 32/128/256 GB storages. Supplier is Toshiba???

이에 따르면 최대 용량인 256GB 저장공간의 낸드 플래시는 도시바(Toshiba)에서 공급하는 듯 한데요. 이미 아이폰6s 시리즈 등에 해당 업체의 것이 쓰인 바 있어 관련 소식을 접한 이들은 나름 신뢰가 간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기도 합니다. 위 유출샷과 관련 정보가 사실이라면 평소 사진 및 동영상을 담는 빈도가 높은 분들께 해당 옵션은 꽤 매력적으로 다가올 듯 싶네요.

한편, 지난 23일 이와 궤를 같이하는 소식이 중국 웨이보를 통해서도 공개된 바 있는데요. 해당 내용에서 역시 아이폰7 용량은 앞서 말한 것과 같은 구성을 갖는다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더해 각 모델의 가격 정보도 언급되고 있는데요.

아이폰7 용량 가격

64GB가 제외되지만 128GB 모델이 종전의 64GB와 같은 가격을 갖고, 256GB 경우에는 기존 128GB와 동일한 금액에 판매될 것이라 말하고 있네요. 즉, 용량이 늘어난데 대한 구매비용 증가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 합니다.

앞서 말했듯 다가오는 9월 7일 미국에서 공개될 것으로 전망되는 ‘아이폰 7’이 과연 많은 이들이 바람하던 그것을 담아낼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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