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아이폰 명칭, 아이폰7 대신 아이폰6SE 되나
차기 아이폰 명칭, 아이폰7 대신 아이폰6SE 되나
삼성전자가 오는 8월 2일 공개하는 차기 갤럭시노트가 갤럭시S 시리즈와 넘버링을 함께 하기 위해 6을 건너뛰고 7을 선택한다는 것은 이미 공공연하게 알려져 있는 사실 가운데 하나입니다. 배포된 초대장에서도 이를 짐작할 수 있는 정황이 엿보이고 있고 말이죠. 앞서 자사의 또 다른 플래그십 모델과 발맞춰 가려는 의도를 이유로 말하긴 했지만, 일각에서는 애플이 올해 선보일 스마트폰 모델이 ’아이폰7’이라는 명칭을 가진다는 점에도 어느 정도 영향을 받았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곤 했는데요.
그런데, 어쩌면 올해를 시작으로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넘버링이 아이폰의 그것을 앞지를지도 모르겠습니다.
나인투파이브맥(9TO5Mac)은 독일 사이트 Apfelpage를 인용해 올 가을 출시될 아이폰의 명칭이 지금까지 알려진 것과 달리 ‘아이폰6SE’로 불릴 수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 디자인과 폼팩터가 전작인 아이폰6/6s 시리즈의 연장선 상에 있다는 이유에서 이와 같은 주장을 말하고 있는데요.
2년 주기로 메이저 업그레이드를 가졌던 해당 디바이스가 앞으로는 3년 주기로 바뀔 것이라는 소문이 몇차례 전해진 바 있죠? 이반 블라스 또한 얼마전 ‘아이폰7’이 아니라 ‘아이폰 2016’으로 차기 제품을 언급하기도 했고요. 커뮤니티 등을 살펴보면 이런 내용들을 바탕으로 아이폰6SE 관련 설에 나름 신빙성이 있다 판단하는 이들도 적지 않은 모습입니다.
만약 이 내용이 사실이라면 조만간 발송될 초대장에서 이를 어느 정도 판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과연 어떤 메시지를 속에 담아내고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개인적으로 4인치 모델에 붙였던 ‘SE’라는 명칭을 올해 나올 녀석에 쓰게 되면 뭔가 라인업이 심하게 꼬이는 느낌이 강할 것 같은데... 과연 애플이 어떤 선택을 할지 궁금해지네요.
Source 9TO5M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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