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미 노트북 에어 공개, 스펙과 가격…반응은?

그동안 소문이 무성했던 샤오미(Xiaomi) 노트북이 드디어 그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지난 27일 베이징에서 열린 행사를 통해 관련 라인업에 속하는 제품 2종을 공개했는데요. ‘미 노트북 에어(Mi Notebook Air)’라는 명칭을 가지며 12.5인치와 13.3인치 크기 모델로 구분되는데, 각각 프로세서 등에서 서로 차이를 두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물론 공통된 부분도 있는데요. 풀메탈 바디, 윈도우10 운영체제, 1080p 해상도 디스플레이, USB-C 포트, 백라이트 키보드, AKG 튜닝 스피커, 돌비 디지털 서라운드 사운드 등이 이에 해당됩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샤오미 미 노트북 에어에 대해 살펴보도록 할까요?

우선, 13.3인치 크기의 모델은 그 두께가 14.8mm로 맥북 에어보다 얇은 것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즉, 동일한 크기를 갖는 맥북 에어와 비교했을 때 전체적인 사이즈가 더 작은 점을 강조하고 있는데요. 샤오미의 주장에 따르면 좌우 베젤을 5.59mm로 슬림하게 처리하면서 전체 면적이 약 11% 정도 더 작다고 합니다.

이에 더해 무게 또한 좀 더 가벼워 휴대성이 좋다고 하네요. 참고로, 해당 모델은 1.28kg을 갖고, 애플의 같은 사이즈 모델은 1.35kg입니다.

그 외 ‘샤오미 미 노트북 에어 13.3’의 주요 스펙은 아래와 같습니다.

  • 인텔 코어 i5-6200U 프로세서
  • 엔비디아 지포스 940MX GPU (1GB GDDR5 램)
  • 8GB DDR4 RAM
  • 256GB SSD
  • 40WH 배터리 (9.5시간 사용 가능)
  • 확장 가능한 SSD 슬롯

소개되는 내용에 따르면 이 녀석은 동봉된 충전기를 통해 배터리를 채울 시 30분에 5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라인업의 한켠을 책임지는 12.5인치 모델은 앞서 말한 것 보다 휴대성을 좀 더 강조한 것이 특징입니다. 12.9mm 두께와 1.07kg 무게를 담고 있거든요. 주요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인텔 코어 M3 CPU
  • 4GB RAM
  • 128GB SSD
  • 11.5시간 이용 가능한 배터리
  • 확장 가능한 SSD 슬롯

이 외에도 샤오미 미 노트북 에어는 자사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미 클라우드 싱크를 통해 각종 데이터를 동기화할 수 있고, 미밴드2를 통해 잠금해제를 할 수 있는 기능을 담고 있기도 합니다.

한편, 샤오미 미 노트북 에어는 오는 8월 2일 출시될 예정으로 13.3인치 모델은 4999위안(한화 약 85만원), 12.5인치 모델은 3499위안(한화 약 60만원)으로 책정되어 있는데요. 워낙 그 동안 가성비를 앞세웠던 탓일까요. 커뮤니티 등에서 반응을 살펴보니 이번 제품군에 대한 평가는 그리 긍정적이지 않은 모습입니다.


 Source Xiao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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