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7 디자인 변화, 진동 버튼 사라져?

쏟아지는 소식들을 모두 전해드리기가 벅찰 정도로 하반기 들어 애플 아이폰7아이폰7 플러스에 대한 소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11일(현지시간)에는 4.7인치 모델의 것으로 보이는 후면 케이싱이 공개되며 이를 기다리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는데요. 이번에는 웨이보를 통해 5.5인치 모델의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여럿 유출되었습니다. 나인투파이브맥 등 외신 여럿에서는 관련 소식을 발빠르게 전하고 있고요.

아이폰7 플러스, 아이폰7 프로

사실 앞서 언급한 '아이폰7'에 대한 내용을 블로그에서 따로 전하지 않은 이유는 종전에도 워낙 비슷한 내용으로 여러가지 흡사한 정황들이 나왔기 때문인데요. 그렇다면 이번에는 왜? 이쯤에서 눈치채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아이폰7 플러스의 것으로 보이는 이미지에서는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새로운 특징이 내비치고 있습니다.

아이폰7

그 새로움이란 '달라진 홈버튼'과 '사라진 진동 버튼'으로 대표됩니다.

홈버튼의 경우에는 아이폰7(iPhone 7)에서 터치 방식의 그것을 적용할지도 모른다는 소문을 전해드린 바 있습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루머였고 그에 대한 정황이 사진 등으로 드러난 적은 없는데요. 이번에 공개된 것 또한 분명한 구분이 가능할 정도의 선명함을 담고 있진 않지만 외신은 분명 전작들에 탑재된 것과는 달라진 느낌을 전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덧붙여, 아이폰7에 방수방진이 적용될 것이라는 소문 또한 이와 궤를 같이하는 측면으로 해석하기도 하네요.

아이폰7 플러스 진동버튼 제거

이어서, 음소거 버튼으로 불리기도 하는 아이폰 좌측면 상단에 자리하는 진동 조작부가 이미지에서는 보이지 않은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이미 애플이 아이패드 시리즈에서 이를 제거한 전례가 있는 점,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은 물리 버튼이 아닌 소프트웨어를 통한 관련 조작이 이뤄지는 점 등을 이유로 나인투파이브맥 등 외신은 이 또한 전혀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라 판단하는 모습입니다. 대대적인 변화를 안고 있는 iOS 10에서 진동 및 음소거 변환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애플이 판단한다면 충분히 실현될 수 있는 부분이라 여기는 분위기네요.

한편, 아이폰7 시리즈에 대한 소문이 시작될 무렵부터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듀얼카메라, 안테나 선 위치, 스마트 커넥터' 등에 대한 것 또한 공개된 사진을 통해 가늠할 수 있는데요. 워낙 유사한 내용으로 거듭된 소문이 이어진 탓일까요? 이를 두고 아이폰7 등의 디자인이 확정된 것 아니냐는 반응도 여럿 보이고 있는데, 위에 첨부한 유출 사진 속의 것이 최종적으로 확정된 것인지 아니면 프로토타입 가운데 하나인지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Source 9TO5M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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