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프로펠러 위험성, 사람 피부에 닿으면 어떤 일이?

드론의 인기가 하루가 다르게 높아지고 있습니다. 항공법 등 갖가지 이슈를 담고 있긴 하지만 키덜트 문화의 한 축으로 성장할 정도로 이에 대한 관심이 상당한 모습인데요. 그런데 무엇보다도 드론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위험성이 상당하다는 사실 잘 알고 계신가요?

드론 프로펠러 위험성 테스트 (사진:aau.dk)

기억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스페인 출신 가수 엔리케 이글레시아스가 콘서트 도중 드론을 잡으려다 오른손에 중상을 입은 사고는 드론이 사람과 닿았을 때 얼마나 위험한지를 알려주는 좋은 사례라 할 것입니다. 날아다니는 제초기라 불릴 정도로 그 위험성은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지만 아직까지 관련된 인식이 사회 전반에 퍼지지 않은 인상이 강한데요.

지난 16일, 더 버지(The Verge) 등 일부 외신은 돼지 고기 조각에 드론 프로펠러가 부딪치는 순간 어떤 일이 발생하는지 보여주는 영상을 공개함으로써 다시 한번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돼지의 피부 및 근육질이 사람의 그것과 상당히 흡사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그 소재에 따라 차이를 보이긴 하지만 프로펠러가 조각나며 피부와 근육질에 깊이 손상을 입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칫 잘못하면 팔이 잘려나갈 수도 있어 그 사용에 주의가 필요하다 경고하고 있네요.

드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이를 구입하는 이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 이를 구동할 때는 주변에 사람이 없는지 특히 아이는 없는지 등을 꼭 체크하는 것이 필수라 하겠네요. 관련된 영상은 유튜브 DroneImpact - Aalborg University 채널(➥ 여기)에서 좀 더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Source AAU.DK / via The Ver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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