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I 팬텀 4 드론 출시, 전작 대비 달라진 점은?
DJI 팬텀 4 드론 출시, 전작 대비 달라진 점은?
드론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 누구나 탐낼만한 제품이죠. 팬텀3 시리즈의 후속 모델인 '팬텀 4(Phantom 4)'가 3월을 시작하며 전격 공개되었습니다. 그동안 SNS 등에서 그 공개를 예상케 하는 영상 등이 연이어 소개되면서 어떤 새로움을 담고 있을지에 대한 기대감이 컸던 것이 사실인데 발표와 함께 드러난 스펙 그리고 주요 특징을 살펴보면 또 한번 많은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더군요.
DJI 팬텀 4가 전작 대비 눈길을 끄는 부분은 크게 2가지 입니다. 조작과 관련한 편의성 향상과 장애물 같은 것을 감지해 피하는 등 그 비행에 있어 안정성이 높아진 점이 그것입니다.
DJI 홈페이지에 따르면 '팬텀 4'는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갖습니다.
- 장애물 자동 회피.
- ActiveTrack을 사용한 움직이는 피사체 자동 트래킹.
- 터치로 비행 시작이 가능한 TapFly.
- 스마트 리턴홈으로 비행경로상의 장애물을 피하며 홈으로 되돌아옴.
- 최장 28분의 비행시간, 최대 5km(3.1mile)에 이르는 조종거리.
- 최대속도 44mph(72kmh).
- 카메라 안정성과 부드러운 촬영장면을 위한 통합형 짐벌.
- 비젼 포지셔닝 시스템을 최적화하여, 포지셔셔닝 고도 10m까지 상승.
일반적으로 '드론'을 말하면 많은 이들이 그 조작이 어렵다는 말을 많이 합니다. 즉, 이용자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이를 자유자재로 비행하는데 제법 시간이 소요된다는 의미가 되는데요. 팬텀4는 '탭플라이' 기능을 통해 기존 드론들과는 달리 스크린 터치만으로 방향과 이동 경로 등을 지정해 비행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이 조작 과정에서 장애물을 회피하고 이용자 위치로 자동 귀환하는 리턴홈 기능도 지원합니다.
또한, 드론을 날리는 과정에서 장애물을 인지하지 못하거나 이를 발견하고도 제대로 피하지 못해 불상사를 경험해야 했던 분들 제법 계실 겁니다. 값 비싼 제품이라면 이런 경우 데미지가 훨씬 클 수 밖에 없는데요. 팬텀4는 이런 측면에 있어서도 유용한 기능을 담았습니다.
전면 센서의 3D 입체 화면으로 사물 혹은 장애물을 파악해 자동으로 정지 혹은 호버링(제자리 비행)하는 재주를 갖췄다고 하네요. 또한, 본체 하단의 비젼 포지셔닝 시스템은 카메라와 초음파를 활용해 실내 및 야외에서 더 안전하면서도 안정적인 비행을 할 수 있게 해준다고 합니다.
이 밖에 지정한 피사체를 자동으로 트레킹하는 기능도 지원합니다.
DJI 팬텀4는 이와 같은 향상점 외에 영상을 담는 능력도 좋아졌습니다. 4K 30fps, 1080p 풀HD 120fps 를 지원함은 물론 1200만 화소 RAW 촬영도 가능한 특징을 담고 있네요.
팬텀 4는 국내에서 200만원에 판매될 예정으로 DJI 홈페이지에서 선주문 / 구매할 수 있습니다. 배송은 3월 15일부터 결제 순서에 따라 진행됩니다. [사진=DJI 홈페이지]
Source DJ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