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13인치와 15인치 초슬림 맥북 출시예정
애플, 13인치와 15인치 초슬림 맥북 출시예정
지난 21일(현지시간) 진행된 애플의 신제품 발표회를 '맥' 빠진 이벤트라 말하는 이가 적지 않습니다. 저 또한 마찬가지고요. 이런 평가를 받는 이유 가운데 하나로 맥(Mac) 컴퓨터 관련 이야기가 전혀 없었던 점을 꼽을 수 있을텐데요. 아이폰SE와 아이패드 9.7 등에 대한 이야기가 지면을 뒤덮고 있는 와중에 애플의 새로운 맥북프로 라인업에 대한 전망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디지타임즈(Digitimes)가 보도한 내용을 바탕으로 나인트파이브맥 등 각종 매체에서 이를 인용한 소식을 전하고 있는데요. 애플이 새로운 맥북프로 라인업을 6월 말에 선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미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23일(현지시각) 대만의 '디지타임스'를 인용해 애플이 새로운 디자인의 맥북(Macbook)을 준비 중에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공급체인으로 부터 얻은 소스에 따르면 이 새로운 녀석은 13인치와 15인치 크기를 가지며 종전에 출시된 맥북 에어보다 훨씬 얇은 초박형 디자인을 담습니다. 12인치 맥북과 비슷한 생김새를 가질 것이라는 설명인데요. 출하 시점은 6월말, 출시는 7월이 될 것이라 하는군요.
이를 두고, 미 애플 전문 블로그 나인투파이브맥은 인텔의 CPU 로드맵 등을 고려했을 때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내용이라 말하고 있습니다.
Given Intel’s CPU roadmap, Apple laptops featuring the new Skylake processors are due. Therefore, it is not that much of a stretch to believe this report. A key feature of Skylake is power efficiency, which would allow Apple to make dramatically thinner laptops. 9TO5Mac
개인적으로 휴대성 등을 고려해 12인치 맥북을 기다려 왔던 것이 사실인데요. 현재 메인으로 활용하고 있는 15인치 맥북 프로 레티나 모델이 이처럼 새로움을 입게 된다면 굳이 작은 화면을 선택할 이유가 없을 듯 싶기도 하네요. 성능까지 등에 업고 있으니 더더욱 말이죠.
윈도우 기반이긴 하지만 경쟁작들이 디자인과 성능 모든 면에서 부족함 없는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애플이 '맥북'에 어떤 변화를 줬을지 그리고 그 출시 시점은 언제가 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Source Digi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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