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B 타입C 기반 스마트기기 이용자라면, 벨킨 USB-C 케이블

불과 몇개월전까지만 해도 생소하기 그지 없었던 ‘USB 타입C 포트’ 가 이제는 대중에게 나름 익숙하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아무래도 이는 애플이 선보인 12인치 뉴 맥북을 비롯해 구글 픽셀 크롬북, 넥서스5X와 넥서스6P 등 관련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기기들이 늘어난 덕분이라 할텐데요.

실생활에서 익숙해졌다는 것은 그만큼 관련 액세서리의 필요성 또한 커졌다는 의미가 될 겁니다. 하지만 ‘구글 엔지니어, 써드파티 USB 타입C 케이블 경고...안전한 제품은?’ 글에서 소개한 것처럼 단순히 USB 타입C 모양새를 가지고 있다고 해서 아무 제품이나 막 쓰기에는 위험부담이 큰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안정성이 확보된 브랜드의 제품을 쓰는 것이 중요한데요. 위 참고글에서도 언급된 벨킨 케이블은 국내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는 만큼 여러모로 권할말한 것이라 하겠습니다.

최근 USB-A to USB-C 케이블과 USB-C to USB-A 어댑터를 각각 하나씩 구해 이용해 보았는데요. 본문에서는 이 제품들을 소개하면서 그 사용 소감도 간단히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벨킨 USB-C 케이블 및 어댑터 후기

우선 각각의 제품은 벨킨 특유의 포장 및 박싱 디자인을 다고 있습니다. 겉면에 그려진 이미지만 보더라도 어떤 성격의 것인지 쉽게 확인할 수 있네요. ▼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하나는 USB 타입C 를 지원하는 기기를 일반적인 USB 와 연결하는데 쓸 수 있는 케이블입니다. 넥서스5X 같은 경우 기본구성품으로 관련 액세서리가 없어 큰 불편함을 주고 있는데요. 해당 스마트폰을 구한 분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이 바로 이 녀석이라 하겠네요. ▼

어댑터는 USB 타입C 지원 기기를 플래시 드라이브, 키보드, 마우스 등의 표준 USB-A 기기에 연결할 때 쓰면 되겠습니다.

해당 케이블의 외관에 대해서는 굳이 설명을 드리지 않아도 될 것 같네요. 네이밍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한쪽은 양면으로 사용 가능한 커넥터가 있고 다른 한쪽은 일반쪽으로 쓰이는 형태를 지니고 있습니다. ▼

앞서 넥서스5X 의 경우 기본적으로 관련 액세서리를 제공하지 않아 실생활에서 불편함이 크다 말씀드렸죠? 벨킨 USB-C 케이블을 들인 이후로는 그간의 짜증스러움(?)이 싹 해소되었네요. ▼

굳이 말씀드리지 않아도 아시겠지만 충전은 물론 데이터 전송에도 무리가 없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간혹 넥서스5X 를 기준으로 충전만 되고 폰 내부에 있는 자료를 옮길 수 없다는 이들이 계신데요. 알림바를 내려 ‘충전용 USB’ 라고 쓰여 있는 부분을 선택한 후 USB 사용을 ‘파일 전송’ 으로 변경해주시면 됩니다. 이런 부분이 저절로 이뤄지지 않는 점이 아쉽긴 하지만… 이렇게 해결하시면 되요. ▼

혹시나 12인치 뉴 맥북 등을 쓰는 분들이라면 그리고 양쪽 끝자락에 USB 타입C 커넥터가 달린 케이블이 없는 분들이라면 앞서 소개한 커넥터를 통해 원활한 활용이 가능합니다. 혹시나 해서 말씀드리면 이 둘(케이블, 어댑터)은 묶음으로 판매되는게 아니라 따로 구하셔야 해요. ▼

지금까지 벨킨이 선보인 USB-C 케이블과 관련 어댑터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글을 시작하면서 말씀드린 것처럼 내년이 되면 점차 이를 지원하는 기기들이 많아질텐데요. 그런 측면에서 봤을 때 미리 관련 액세서리를 구해두시는 것도 나쁜 선택은 아닐 것 같네요. 구입하는 제품에서 기본 제공하더라도 여분의 것이 필요해지는 경우가 분명 있으니 말이죠. 이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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