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4 후기, 슬림아크 디자인 그리고 천연가죽의 묘미
클래식한 멋을 느끼게 하는 LG G4
LG G4 는 다들 아시는 것처럼 후면 커버에 천연가죽 소재가 사용된 것이 특징입니다. 여느 제품들과는 차별화 된 소재를 사용하고 있다는 점, 그리고 그 특유의 프리미엄급 이미지가 강하다는 점 덕분에 이 부분이 구매를 결정짓는데 꽤 영향을 미치는 것이 사실인데요.
일각에서는 너무 클래식한 느낌이 강하다는 지적도 있지만 그 중후한 멋을 선호하는 분들은 오히려 가볍고 저가 느낌의 플라스틱이라던지 무게감이 나가는 메탈 그리고 유리소재보다 이에 좋은 평가를 내리는 모습입니다.
본문에서는 LG G4 의 디자인과 그 후면 커버의 소재가 주는 이점 그리고 실사용시 이 부분에 느껴지는 아쉬운 점을 전해드리도록 할게요.
LG G4 후기, 슬림아크 디자인 그리고 천연가죽의 묘미
이미 많은 분들이 아시는 것처럼 G4 는 후면부에 다양한 컬러를 담은 천연가죽 소재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가운데 부분에는 단조로움을 지우기 위한 포인트로 스티칭이 들어가 있기도 한데요. ▼
가죽 특유의 느낌과 이 녀석이 담고 있는 슬림아크 디자인 덕분에 G4 는 그 손맛(?)이 상당히 만족스러움을 가지게 합니다. 아래에서 좀 더 자세히 말씀드리도록 할게요.
흔히 불박이라고 하는 방식으로 하단부에는 통신사 및 G4 로고가 새겨져 있습니다. 사실 많은 이들이 후면 가운데 부분에 이통사 문구가 들어가는 것을 곱지 않게 보는데요. 그런 관점에서 보자면 하단에 조그맣게 이를 담은건 나름 긍정적으로 평할 수 있는 부분이라 하겠습니다. ▼
다른 포스팅을 포함해 수 차례 강조한 것처럼 LG G4 는 슬림아크 디자인을 특징으로 합니다. 이는 미적인 측면과 함께 실용적인 면에서도 강점을 가지는 요소라 할 수 있는데요. 후자에 해당되는 것으로 '그립감' 과 '내구성' 을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겠네요. ▼
내구성에 대한 내용은 블로거데이 당시 발표자료를 통해서도 소개한 바 있는데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자면 상하로 미묘하게 휘어져 있는 디자인 덕분에 탄성이 높아져 그 내구성이 일반적인 스마트폰 대비 20% 정도 강하다고 합니다. ➥ 참고
또한, 전작인 G3 등과 마찬가지로 라운드형의 후면 외관 덕분에 손에 맞닿는 면적이 많아져 그 그립감 또한 상당히 좋은 편인데요. 평면 형태의 여느 단말기와 나란히 쥐어보시면 그 차이를 쉽게 체감하실 수 있을 겁니다.
아래는 측면에서 바라 본 G4 의 모습을 담은 이미지입니다. 미세하게 휜 곡률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겁니다. ▼
그런데, 라운드형 후면 커버가 장점만을 제공하는건 아닙니다. 아쉽게도 뒷면을 바닥에 닿게 내려놓은 경우 안정감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거든요. 예를 들어, 노크코드를 통해 화면을 켜거나 끌 때 기기가 바닥면에 있는 경우 아쉬움이 짙게 남더군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후속 모델을 준비할 때 보완이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
개인적으로 LG G4 의 천연가죽 소재 커버가 장점으로 느껴지는 이유는 이 녀석만의 멋도 있지만 사용자마다 다채로운 연출이 가능하다는 점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개개인이 직접 원하는 색상의 것을 구입하는 방법도 있지만... ▼
G4 기프트팩을 통해 액정 무상교체 혹은 배터리 커버 1종 무상제공 행사에서 후자를 선택해 커버를 획득하는 방법도 있어요. 저 같은 경우는 스카이블루 컬러가 상당히 마음에 들었는데요. 직접 본 분들 중 대다수가 같은 의견을 표하기도 했습니다. ▼
지금까지 LG G4 의 슬림아크 디자인과 천연가죽 소재가 주는 장단점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플래그십 모델이라는 점에 비춰봤을 때 프리미엄급 이미지를 풍기는 소재 그리고 내구성과 그립감을 높여주는 디자인이 적용되었다는건 나름 매력포인트가 되는 부분이라 할 수 있을 겁니다. 특히, 가죽 색상에 따라 중후한 멋, 라이트하지만 미려한 멋 등을 연출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라 하겠고요.
LG G4 에 대한 정보가 궁금하신 분들께 도움이 되는 내용이었길 바래요. 이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