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듀얼 커브드 엣지 아치폰, 갤럭시노트 엣지 겨냥?
샤오미 듀얼 커브드 엣지 아치폰, 갤럭시노트 엣지 겨냥?
샤오미 아치(Xiaomi Arch) 포스터 이미지
2014년 가장 신선하게 다가온 스마트폰 중 하나를 꼽는다면 많은 분들이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 엣지' 를 언급하실 겁니다. 1세대 모델이라 일부 아쉬운 부분이 분명 존재하긴 하지만 아이디어 자체는 충분히 매력적으로 다가왔으니 말이죠.
현 시점에서 루머이긴 하지만 내년 전반기 출시될 플래그십 모델 갤럭시S6 에서는 이를 좀 더 발전시킨 양면이 커브드 스크린으로 이뤄진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는데요.
그런데, 어쩌면 '첫번째' 듀얼 엣지 스크린을 탑재한 제품을 '샤오미(Xiaomi)' 에서 먼저 선보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관련해서 그 어떤 스펙이나 세부 정황이 포착된건 아니지만 '샤오미 아치(Xiaomi Arch)' 라고 불리는 새로운 디바이스의 포스터 이미지가 공개되었거든요.
위 이미지를 보면 듀얼 엣지 스크린을 통해 한쪽에서는 알림 및 각종 컨트롤이, 나머지 한쪽에서는 스포츠 정보 등이 실시간으로 스트리밍 되는 기능을 갖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사실 샤오미는 지금까지 저렴한 가격대를 바탕으로 이에 합당한 최선의 스펙과 기능을 가진 기기를 출시해 왔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해당 제조사의 제품들에 꽤 흥미를 느끼기도 했던거고요.
만약 이 포스터가 사실이라면 그래서 정말 샤오미 아치폰이 출시되면 이는 기존 이들의 움직임과는 다른 행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런 측면 때문에 외신에서는 단순히 컨셉 이미지일 가능성도 배재하지 않고 있는 모습입니다.
삼성 갤럭시노트 엣지(Galaxy Note Edge)
특허 등 여러가지 문제가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이전에도 여러차례 언급했던 것처럼 커브드 엣지 스크린을 가진 단말기 수가 늘어나는걸 반대하진 않습니다. 이를 계기로 점차 관련 생태계가 확립될테니 말이죠.
관건은 특허, 기술력, 생산력, 그리고 샤오미가 기존의 정책을 버리고 프리미엄급 고가의 제품을 선보일 것인가 하는게 아닐까 싶은데요.
샤오미 아치, 과연 컨셉으로만 그칠 것인지 정말 시장에 나올 것인지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할 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