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eder 2 for Mac 후기, 맥용 RSS리더 추천
맥용 RSS 리더 뭐가 좋을까?
iOS 등에서 RSS 리더앱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Reeder 2' 가 드디어 맥 버전으로도 출시되었습니다. 특유의 디자인과 인터페이스, 가독성 등으로 인해 모바일에서는 꾸준히 인기를 모았지만 맥에서는 구글의 RSS 서비스 종료 후 Feedly 등을 제대로 지원하지 못해 사용자들의 외면을 받아야 했죠?
지난 5월 24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맥 버전 Reeder 2 의 출시소식을 전한데 이어 얼마지나지 않아 맥 앱스토어를 통해 공식적으로 서비스를 본격화 한 모습입니다. 가격은 다소 부담될 수도 있는 $9.99 네요.
Reeder 2 for Mac 후기, 맥용 RSS리더 추천
맥 버전이긴 하지만 전반적인 느낌은 iOS 에서 서비스 중인 Reeder 2 와 흡사합니다. 여전히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디자인은 눈길을 끄는군요. ▼
앱 출시 초반이라고는 하지만 장담점이 확연히 갈리는 듯 했는데요. 가독성이 좋은 점과 트래패드를 통해 제스쳐 활용이 가능한 점은 좋았지만 이미지 정렬이 고르지 못한 점 등은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
제스처를 통해 Reeder2 에서 바로 원문 페이지로 이동해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다른 창을 열지 않고 바로 원문을 확인할 수 있어 좋더군요. 게다가 제스처로 이런 움직임을 조절 가능한 부분도 유용하게 다가왔습니다. ▼
저 같은 경우 RSS 리더앱에서 꼭 필요한 기능 중 하나가 바로 다양한 서비스로의 '공유' 인데요. iOS 에서도 그랬지만 맥 버전 역시 이런 부분에 있어 부족함이 없네요. ▼
참고로, 설정을 통해 공유 기능으로 이용할 서비스 목록을 원하는대로 편집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
따로 이미지를 첨부하지는 않았지만 폰트, 테마, 단축키 등 역시 사용자가 입맛대로 세팅할 수 있어요. ▼
iOS용 Reeder 2 를 이미 소개한 적 있기에 맥 버전은 다소 간단하게 소개를 했는데요.
본문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준수한 인터페이스와 디자인, 가독성, 타 서비스로의 공유, 빠른 동기화 속도 등에서 충분히 만족감을 가질만한 수준을 보여줬습니다. 단, 종종 이미지 정렬이 깨지는 점 등 일부 버그는 차후 개선이 되어야 할 것으로 보이네요.
기존에 다른 RSS 리더앱을 사용하던 분이라면 고민이 될 수도 있겠지만 평소 웹페이지에서 Feedly 등을 통해 RSS 를 살펴보셨던 분들이라면 $9.99 가격이 아깝지 않은 성능을 체감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되네요. 이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