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밍 기계식키보드 로지텍 G512 GX RED, 게임 플레이 후기

특정 분야를 전문적으로 행하는 이들이라면 모를까, 일반적인 환경에 있는 사람이라면 무언가를 구매함에 있어 유연성이 좋은 제품을 선호하게 되는 것이 당연하다 할 것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유연함이란, 상황에 따라 아우름이 좋은 걸 의미한다 할 텐데요.

예를 들어, 평소 각종 작업 등 컴퓨팅을 위한 키보드로서 타건감을 중요시 하지만 게임을 할 때는 또 그 나름대로의 특화됨을 갖는 녀석을 찾는 분들 많으시죠?

얼마전 소개드린 로지텍 게이밍키보드 G512 GX RED 모델은 지금 말한 상황을 고려하면서, 최적의 제품을 찾는 분들께 꼭 어울리는 제품이라 하겠습니다.

본문에서는 로지텍 G512 GX RED를 통해 실제로 게임 등을 즐겨 본 후기를 소개하려 하는데요. ▼

지난 글에서도 말한 것처럼, 기본적으로 이 녀석은 GX축(카일)으로 리뉴얼이 된 것이 꽤 인상적으로 다가옵니다. 소음과 키압에서도 좋은 평가를 할 수 있다보니 평소 일반적인 컴퓨팅은 물론 게임을 할 때도 상당히 긍정적인 인상을 갖게 하네요.

일관된 입력감과 빠른 반응속도 및 입력속도 덕분에 긴 시간 작업을 하더라도 피로가 덜한 이점이 있더군요.

GX축(카일)에 대한 특징 등은 아래를 참고하시면 좀 더 쉽게 이해가 되시리라 생각되네요. ▼

사실 평소 게이밍에 특화된 기계식키보드를 쓰던 입장이라 그런지 그 차이가 피부로 한눈에 체감된다 하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그 어떤 미묘한 반응속도는 간헐적으로 경험할 수 있기도 했어요~

각설하고, 게임을 위한 기어를 찾는다면 자연스럽게 RGB 조명 등에도 눈길을 쏠릴 수 밖에 없을 겁니다. 특화 제품이라 하면서 이게 빠지면 괜히 섭섭한, 혹은 눈길이 잘 안가는 그런 경향이 있는데요. ▼

로지텍 G512 GX RED는 1680만 색상의 RGB 조명 및 라이트싱크(LIGHTSYNC)를 지원합니다.

라이트싱크는, 게임 플레이 시 RGB 조명과 사운드를 동기화 하는 기능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텐데요. ▼

RGB를 비롯해 일련의 세팅은 전용 소프트웨어를 통해 원하는대로 커스텀하며 이용할 수 있습니다. 흥미로운 건, 흔히 게임에서 많이 쓰이는 키 또는 자신이 원하는 자판에만 점등이 되도록 지정하는 것도 가능하다는 사실! 쓰기에 따라 꽤 요긴할 것 같네요~

저 같은 경우, G512를 통해 배틀그라운드와 오버워치 등을 즐겨보았는데요. 아무래도 FPS 장르의 경우 입력속도 등에 민감할 수 밖에 없죠? ▼

찰나의 차이가 미치는 영향이 워낙 크다 할 수 있기 때문인데, 실력이 미천하여 이런 찰나의 경험까지는 해 보지 못했지만, 부드럽고 일관된 입력감 등으로 장시간 플레이를 즐기는데 전혀 무리가 없음을 체감해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지금껏 쓰던 녀석과 달리 살짝만 눌렀다 생각된 순간에도 반응을 하여 종전과는 확연히 다른 조작성의 묘미를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키 조작이 많은 게임이라면 특히 유용할 것 같네요.

여담이지만, 키보드 자체에 USB포트가 제공된다 말씀드렸었죠? 이 부분이 주는 편리함도 꽤 크네요. ▼

늦은 시간 게임 등을 할 때면 그리고 앞서 말한 타입의 게임을 플레이 할 때면 스피커 보다는 헤드셋을 찾게 되는데, 이럴 때 굳이 본체에 연결하지 않아도 되는 편리함이 좋았습니다.

게이밍키보드 로지텍 G512 GX RED를 통해 즐겨본 게임 플레이 경험 등을 살펴봤습니다.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키보드 자판을 두드리며 생활하는 분들 많을 겁니다. 그런 분들에게 피로감이 덜한 키감을 전하면서, 동시에 게임까지 즐기고자 하는 분들께 만족감을 주는 키보드가 아닐까 싶네요. 이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