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가레이서 개봉기, 갤럭시S2 와 비교해보니

현존 최고 속도 스마트폰, 베가레이서

 얼마전 페라리 이벤트로 엄청난 관심을 받았던 스마트폰 '베가레이서' 를 아시나요? 요즘 스마트폰에 대한 관심이 대단하다보니 많이들 아시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게다가 현존하는 최고 속도의 스마트폰이라는 카피와 1.5GHz 듀얼코어 등의 스펙으로 더 주목을 받고 있기도 한 스마트폰인데요.

 이미 몇일전에 트위터 등으로 언급했던 내용이라 아시는 분들도 계실듯 한데, 이번에 어쩌다보니 운이 좋게 이벤트에 당첨되어 베가레이서 SKT용 공기계를 득템하게 되었는데요. 그래서 소소하게 개봉기를 포스팅해 봅니다.
 덧붙여 개봉기를 포스팅하겠다고 했을 때 갤럭시S2 와의 외형. 스펙, 속도 등도 비교해 달라는 요청이 있어서 우선은 잠시 사용해 보면서 느낀 부분들에 대해서만 이야기를 해보도록 할게요.

베가레이서 개봉기

▼ 박스를 개봉해 보니 아래와 같이 베가레이서의 주요 특징이 정리되어 있는 필름이 부착되어 있고, 그 위에 비닐로 한번 더 포장되어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네요.

 지금은 워낙에 쉽게 파악할 수 있는데다가 이미 많이 알려진 스펙이긴 하지만, "1.5GHz 듀얼코어, 8백만 화소 카메라, 듀얼스피커 서라운드 사운드" 등이 스펙상 주요 특징이라 할 수 있겠네요.

▼ 베가레이서 패키지에 포함된 구성품들 입니다. 메뉴얼과 함께 배터리, 충전 어댑터, 이어폰, 케이블, 후면 배터리 커버, 보호 필름 등이 기본적으로 제공되고 있더군요.

 다른 구성품들이야 다 비슷비슷하지만... 보호 필름과 함께 후면 배터리 커버가 2개 제공되는 있는 점이 꽤 인상적이네요.

베가레이서 외형 리뷰, 갤럭시S2 와 비교

▼ 베가레이서의 두께 모습입니다. 스펙을 살펴보면 9.5mm 라고 알려져 있는데요.

 아래에서 이미지로 확인하시겠지만 SKT용 갤럭시S2 에 비해 아주 미세하게 조금 더 두껍습니다. 참고로 위 이미지에서는 보이지 않지만 볼륨 조절 버튼과 

▼ 위에서 보여드린 이미지 반대편의 모습인데요. 버튼이 2개 있죠?

 제일 위에 있는 것이 검색 버튼이고 아래 붉은 점이 있는 것이 전원 버튼입니다. 그 아래에는 마이크로 USB 단자가 위치하고 있네요. 여담이지만 솔직히 개인적으로 잘 활용하지 않아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검색 버튼은 좀 불편하더군요 ^^;;

▼ 베가레이서 상단의 모습입니다. 3.5 이어폰 단자가 보이네요.

▼ 하단부의 모습입니다. 배터리 커버를 탈착하기 위한 홈과 함께 DMB 안테가 보입니다.

▼ 마지막으로 후면 배터리 커버를 장착한 후 모습인데요. 상단에는 T로고, 가운데는 SKY로고, 아래에는 구글 로고가 박혀있네요.

 이것저것 로고가 너무 많이 박혀 있다보니 약간 지저분해 보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LG U+ 에서 출시되는 베가레이서 후면 모습이 더 심플하고 마음에 들더군요.

▼ 베가레이서 전면부의 모습은 갤럭시S2 와 비교하면서 확인해 보시도록 이미지를 준비했습니다. 은근 외형이 비슷하죠? ^^;;

 좌측이 갤럭시S2, 우측이 베가레이서인데요. 베가레이서 전면부의 아래쪽을 보시면 좌측부터해서 메뉴 버튼, 홈 버튼(SKY 로고가 홈버튼임), 뒤로 이동 버튼이 터치식으로 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상단과 하단에 위치한 듀얼 스피커를 자랑하는 베가레이서인데요. 잠시 사용해 보면서 보니 아래쪽 스피커가 넓고 해서 그런지 먼지가 잘 들어가는 문제가 있더군요. 검정색에 하얀 먼지가 내려 앉으니 참 보기가 싫더라는 ㅠㅠ

▼ 갤럭시S2 와 베가레이서의 두께를 비교해 본 모습입니다. 굳이 따지자면 갤럭시S2 가 좀 더 얇습니다.

 참고로 위쪽이 갤럭시S2, 아래쪽이 베가레이서입니다. 외형에 대한 리뷰는 이쯤해두고 이제 베가레이서를 실행해 본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할게요.

베가레이서, 잠금화면 및 바탕화면 모습

▼ 베가레이서를 처음 실행한 모습입니다. 초기화면(잠금화면) 인터페이스가 은근 매력적이네요.

▼ 바탕화면에 기본 위젯과 함께 배치되어 있는 어플들의 모습입니다.

 안드로이드폰이다보니 갤럭시S2 와 비교해서 활용 방법 등에서는 큰 차이점이 없는데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갤럭시S2 의 투박한 아이콘에 비해 베가레이서 아이콘 디자인이 마음에 들더군요

▼ 메뉴에 포함되어 있는 기본 어플들의 모습 중 일부분입니다. SKT용 기기이다 보니 SKT 관련 어플들이 기본적으로 탑재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좀 전에도 언급했지만 어플 아이콘 디자인이 참 아기자기하고 세련된 느낌이네요.

 그 외에도 갤럭시S2 와 비교해 본 내용들이 많은데요. 어째 글을 작성하다보니 너무 길어져서 다음 기회에 포스팅을 통해 소개해야 할 듯 하네요.

 참고로 갤럭시S2 의 부팅 속도가 워낙에 빠른데다가 베가레이서 부팅 속도와 관련해서 '뽑기 운' 까지 운운하는 내용들이 올라오고 하다보니 이와 관련해서 질문하시는 분들이 많았는데요.

 제가 테스트 해 본 바라는 SKT용 베가레이서와 비교해봤을 때 확연하게 갤럭시S2 의 부팅 속도가 빠른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커뮤니티 등에서 확인한 것처럼 사용자가 어플을 설치할 수록 베가레이서의 부팅 속도가 현격히 느려지더군요. 관련해서는 워낙에 의견들이 분분해서 단순 참고만 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아무튼 지금까지 베가레이서 득템에 따른 개봉기를 포스팅했는데요. 베가레이서와 관련해서 종종 좋은 포스팅을 할 수도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 포스팅은 여기까지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