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동영상 인코딩 후 감상까지 단 2분?!
새로운 소식
2010. 12. 19. 07:00
드라마 한편을 2분만에 인코딩 한다?!
갤럭시 시리즈를 이용하는 분들이라면 그런 고충이 좀 덜 할 수 있겠지만 아이폰 등과 같은 기기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동영상 감상에 있어 인코딩이라는 과정이 참 번거롭게 여겨지실 겁니다. 저 같은 경우는 종종 이런 귀차니즘을 해소하고자 크레이지 리모트 어플을 이용하여 원격으로 감상하기도 하곤 했는데... 이런 방법도 사실 편하다고만은 할 수가 없죠.그런데, 최근 IT 관련 소식들을 접하다보니 드라마 1편(700MB 기준)을 2분만에 인코딩해서 스트리밍으로 감상할 수 있게하는 클라우드 인코딩 서비스가 여러 곳에서 소개되고 있더군요.
각종 기사 등에 소개된 내용[출처]만 보면 정말 획기적이고 편리할 것 같은 서비스인지라 바로 이용을 해보았는데요. 혹시 이 서비스가 궁금하시거나 차추 참고하실 분들을 위해 간략하게 리뷰성으로 포스팅을 남겨봅니다.
클라우드 인코딩 시스템(CES), 이용방법/후기
클라우드 인코딩 시스템(CES), 이용 방법
위 링크는 IT 관련 기사 등에서 소개하고 있는 클라우드 인코딩 시스템을 무료로 체험해 볼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트위터 계정이 있어야 하는데요. 그 이유는 차후 인코딩한 영상을 스트링밍으로 즐기기 위한 링크를 트위터 DM 으로 알려주기 때문입니다.
▼ 트위터를 통해 계정을 인증한 후 [인코딩 신청] 버튼을 클릭합니다.
▼ 그럼 관련 클라이언트를 설치하기 위한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요. 설치 완료 후 클라이언트를 실행하여 인코딩을 원하는 파일은 선택합니다.
참고로 인코딩하고자 하는 동영상 파일을 선택하는 방법은 ①번 위치의 화살표를 눌러 주시면 됩니다. 그리고는 디바이스를 선택하고 [전송시작] 버튼을 눌러주세요.
▼ 인코딩 완료 후 CES 페이지를 새로고침(F5)해보면 인코딩 목록 항목에 아래와 같이 스트리밍 또는 다운로드 메뉴가 생성됩니다.
▼ 약간의 시간이 지나면 자신의 트위터 DM 으로 @mClunet 에서 스트리밍 URL 을 보내줍니다.
이 링크를 이용해 스트리밍으로 영상을 즐기시면 되겠네요.
클라우드 인코딩 시스템(CES), 후기
이 서비스 자체만 놓고 본다면 정말 획기적이고 편리한 시스템이 아닌가 생각이 들 정도이긴 했는데요. 이래저래 사용하다보니 아직은 단점이 너무 커서 그런지 이용하라고 권하기엔 부족함이 많은 듯 합니다. 대표적인 단점을 3가지만 알려드리자면...
1. 인코딩을 지원하는 코덱 자체가 너무 한정적인라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해당 서비스의 FAQ 에서도 언급되어 있지만 AVI 포맷의 일부만 지원하다보니
근래에 많은 분들이 이용하는 MKV 등을 인코딩하는데는 무리가 있더군요.
그렇다고 모든 AVI 가 인코딩되는 것도 아니고 말이죠.
2. 제가 잘못 한건지는 모르겠지만 해외 영상의 경우 자막을 포함한 인코딩은 지원이 되지 않는 듯 하더군요. 개인적인 차이겠지만 해외 드라마 등을 즐기는 분들이라면 거의 사용할 일이 없을 듯 합니다.
3. 데모 서비스라서 그런지 서비스 자체가 그렇게 안정적이진 못한 듯 합니다. 위에서 테스트한 영상을 인코딩 시도하는데 3번이나 실패를 했었거든요. 물론 모든 경우에 그런건 아니겠지만 3번 시도한 시간에다가 인코딩에 성공한 시간, 스트리밍을 위한 URL 을 DM 으로 받는데까지 걸리는 시간을 고려해 본다면...
오히려 특정 사양 이상의 PC 를 사용하는 분의 경우 직접 인코딩해서 스마트폰에 저장하여 감상하는게 더 빠를 수도 있을 듯 합니다. 참고로 동일한 영상을 팟인코더로 인코딩하는데 5분 정도가 소요되더군요.
※ 이 부분은 각자의 사양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해당 서비스의 FAQ 에서도 언급되어 있지만 AVI 포맷의 일부만 지원하다보니
근래에 많은 분들이 이용하는 MKV 등을 인코딩하는데는 무리가 있더군요.
그렇다고 모든 AVI 가 인코딩되는 것도 아니고 말이죠.
2. 제가 잘못 한건지는 모르겠지만 해외 영상의 경우 자막을 포함한 인코딩은 지원이 되지 않는 듯 하더군요. 개인적인 차이겠지만 해외 드라마 등을 즐기는 분들이라면 거의 사용할 일이 없을 듯 합니다.
3. 데모 서비스라서 그런지 서비스 자체가 그렇게 안정적이진 못한 듯 합니다. 위에서 테스트한 영상을 인코딩 시도하는데 3번이나 실패를 했었거든요. 물론 모든 경우에 그런건 아니겠지만 3번 시도한 시간에다가 인코딩에 성공한 시간, 스트리밍을 위한 URL 을 DM 으로 받는데까지 걸리는 시간을 고려해 본다면...
오히려 특정 사양 이상의 PC 를 사용하는 분의 경우 직접 인코딩해서 스마트폰에 저장하여 감상하는게 더 빠를 수도 있을 듯 합니다. 참고로 동일한 영상을 팟인코더로 인코딩하는데 5분 정도가 소요되더군요.
※ 이 부분은 각자의 사양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각 기기별로 최적화된 영상 사이즈가 맞춰지지 않는 점 등 여러가지 단점이 있더군요. 차후 어떻게 업데이트 되고 할진 모르겠지만 아직까지는 이런 부분들 때문에 사용을 하려는 분들이 있다면 좀 더 기다리시라 말씀드리고 싶네요.
서비스 자체가 궁금하신 분들이라면 테스트로 해보시는 건 괜찮을 듯 합니다. 현재는 어떻든 앞으로는 더 발전해서 애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되면 좋겠네요. 이 포스팅은 여기까지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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