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음악 등 콘텐츠를 추가하려니 동기화가 걱정?

 아이폰, 아이팟 등 애플 제품을 이용하려면 필수로 설치해야 하는 프로그램이 있죠? 바로 '아이튠즈(iTunes)' 입니다. 조금만 잘 활용하면 정말 편리한 유틸임에 분명한데 동기화와 관련된 부분 때문에 아이튠즈 사용을 꺼려하는 분들이 제법 많더군요. 그래서 동기화로 인한 콘텐츠 손실 등의 걱정 없이 아이폰에 음악, 동영상과 같은 자료를 넣고자 아이튠즈보다 'CopyTrans' 라는 유틸을 이용하는 분들이 상당히 많은 것을 확인할 수도 있었습니다. 이번 추석에 사촌동생도 보니 CopyTrans 를 사용하고 있더군요.
 그런데, 요즘은 관련해서 문제 현상을 말씀하시는 분을 거의 못본거 같은데 아이튠즈와 CopyTrans 를 병행해서 사용하다보면 아이튠즈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실제로 CopyTrans 를 실행하기 위해서는 아이튠즈는 종료하고 사용해야 하기도 하구요.

▲ 출처 : Engadget


 각설하고, 동기화 기능이 정말 유용한 것은 사실이지만 한편으로는 유저를 완전 좌절하게 하기도 하는 기능인데요. 관련 사례는 직접 혹은 간접적으로 많이 접해보셨을 겁니다. 그래서 아마 많은 분들이 아이튠즈 설정에서 자동 동기화 기능을 끈채 사용하시고 계실텐데요. 하지만 이렇게 설정해서 사용할 경우 또 한가지 난관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동기화 메뉴를 체크하고 콘텐츠를 추가하려면 아이폰내에 저장되어 있는 기존의 콘텐츠는 삭제된다는 사실...


 그래서 이렇듯 수동 설정 등으로 아이폰과 아이튠즈를 연동하여 사용하는 분들을 위해 소소한 팁을 하나 소개할까 합니다. 동기화 걱정 없이 아이폰에 음악, 동영상, 책 등 콘텐츠를 추가하거나 제거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참고로 아이튠즈의 장비 옵션에서 "음악과 비디오를 수동으로 관리" 항목이 체크되어 있어야 하니 주의하세요

아이폰, 동기화 걱정없이 음악 등 콘텐츠 추가하기

 참고로 본문에서 소개할 방법은 별도의 유틸을 설치하여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아이튠즈만을 활용하는 팁입니다.


 아이튠즈 설치 과정 등은 대부분 무리 없이 진행하실 수 있을거라 생각되어 별도로 설명하지 않겠습니다. 혹시 아이튠즈 설치 후 계정 생성이 안된다는 분들은 아이튠즈 계정, 가입이 안되는 이유는?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그리고 이 포스팅에서는 음악을 넣는 과정을 기준으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동영상이나 책을 넣는 과정도 동일하니 이용하는데 무리는 없으실 듯 하네요.

▼ 아이폰에 추가하고자 하는 콘텐츠를 선택한 후 보관함의 관련 카테고리에 드래그 & 드롭해 줍니다.


▼ 그럼 해당 카테고리에 아래와 같이 끌어 넣은 콘텐츠가 표시될텐데요. 콘텐츠를 선택한 후 [Ctrl + C] 해 줍니다. 익숙한 단축키죠? ^^


▼ 이제 아이폰 장비 하단의 동일한 카테고리를 선택한 후 표시되는 창에 [Ctrl + V] 로 붙여넣기를 해주면 모든 설정은 끝입니다.


▼ 위와 같은 과정을 거치면 아이폰에 콘텐츠가 추가되게 됩니다.


 삭제하고자 하는 경우는 아이폰내에서 제거해도 되고 아이튠즈에서 아이폰 장비 하단의 카테고리에서 제거하고자 하는 파일을 선택 후 우클릭하여 삭제해주시면 되겠네요.
 간단하죠?? 개인적으로는 괜히 CopyTrans 와 같은 프로그램을 별도로 설치하여 아이튠즈의 오작동을 유발하거나 하는 것보다 이 방법이 효율적이지 않나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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