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음 무선마우스 로지텍 M331, M590 비교
무소음 무선마우스 로지텍 M331, M590 비교
개인적으로 선이 없는, 즉 무선으로 된 제품들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아마 저와 같이 야외를 누비며 업무를 하는 빈도가 높은 분들이라면 다들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되는데요. 그런데, 단순히 걸리적거리는 케이블이 없다는 점만으로는 그 휴대에 만족도가 높지 않은 제품군도 여럿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대표적으로 PC, 노트북 등에 붙여쓰는 ‘마우스’를 떠올려 볼 수 있을 텐데요. 이를 어떤 목적으로 쓰느냐에 따라 무선에 더해 고민하게 될 부분이 여럿 있죠? 조용한 곳에서 이용하려 한다면 무소음인 녀석을 고민해야 한다던지 처럼 말이죠.
본문에서는 실용성을 갖춘 녀석들을 다뤄볼까 합니다. 로지텍 M331과 M590이 그 주인공인데요. 지금부터 살펴보시죠.
하나씩 차례대로 살펴보도록 할까요. 먼저, M331이예요. 이 모델은 로지텍 브랜드 특유의 클릭감과 내구성을 담고 있으면서 소음을 90% 이상 줄인 특징을 담고 있는데요. ▼
흔히 떠올리는 소형 마우스 대비 좀 더 부피가 있습니다. 그리고 오른손으로 마우스를 쥐는 분들께 좀 더 안정적인 그립감을 제공하는 형태를 보이고 있는데요. 그래서일까요? 제 입장에서는 상당히 만족스러움을 가질 수 있었어요. ▼
특히, 외형 뿐만 아니라 겉을 둘러싸고 있는 재질 덕분에 손으로 쥐는 감촉이 꽤나 좋네요.
하단 커버를 열면 고정된 무선수신기와 함께 AA건전지를 장착할 수 있는 공간이 보입니다. AA 건전지 하나로 최대 24개월간 이용할 수 있다고 하네요. ▼
참고로, 수신거리는 최대 10미터로 웬만한 환경에서는 신호 간섭 없이 활용이 가능한 수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로지텍 고급 옵티컬 센서를 탑재하고 있어서 별도의 마우스 패드가 없더라도 다양한 형태의 표면에서 어렵지 않게 사용할 수 있어요.
다음으로 볼 건 M590 모델입니다. 해당 모델은 한 눈에도 보더라도 둥글둥글 하면서 어딘가 귀여운 느낌이 강하게 스칩니다. 이는 디자인 측면에서 더 어필이 될 수 있는 부분이 될 것 같네요. ▼
이 또한 90% 이상 버튼 클릭음을 줄인 모델로, M331과 마찬가지로 Quiet Mark를 획득한 제품입니다. ▼
측면으로 보면 2개의 버튼이 보이는데요. 오른손잡이 기준으로 엄지 손가락으로 편하게 이를 통해 앞으로 혹은 뒤로가기 기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
Logitech Options 소프트웨어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해요.
1개의 AA 건전지로 24개월간 충분히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덧붙여, M590 모델은 유니파잉 수신기가 제공되어 소프트웨어에 연결하면 하나의 수신기에서 로지텍 기기 중 유니파잉 기술을 지원하는 기기를 최대 6대까지 등록해 쓸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데스크탑PC, 노트북, 태블릿 등을 마치 듀얼스크린으로 쓰듯 자연스럽게 화면을 넘어가거나 데이터 등을 이동하며 활용하는 FLOW기능도 지원하네요. ▼
가격대가 제법 착한 이점에 더해 내구성, 브랜드 신뢰도, 클릭 시 소음 등 여러 측면에서 메리트를 갖고 있는 로지텍 M331과 M590. 방금 말한 요소들 가운데 자신에게 꼭 필요한 지점이 있다면, 이 두 녀석을 후보지에 두고 고민을 해 보심은 어떨까 싶네요. 이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