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RPG 블소 프론티어 월드 플레이 후기, 느낌은?
온라인 RPG 블소 프론티어 월드 플레이 후기, 느낌은?
얼마전 소개를 드린 적 있기 때문에 혹은 평소 블레이드앤소울(이하, 블소)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이미 아시는 분들도 많을 줄 압니다. 최근 블소가 대대적인 업데이트를 진행하면서 또 한번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는데요. 여기서 유독 화제가 되는 건 역시 언리얼 엔진4를 기반으로 완성도 높은 그래픽을 즐길 수 있는 블소의 신규 독립 서버 프론티어 월드가 아닐까 싶습니다.
저 또한 브랜드 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바 있는 영상과 변화점에 대한 소개 등을 보면서 꽤나 기대감을 갖고 기다려 온 게 사실인데요. 곧장 다시 설치를 하고 플레이를 해 보았습니다.
사견이긴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굳이 기존 그래픽도 좋았는데 리마스터 될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도 했던게 사실입니다. 그런데..
딱 시작하자마자 체감되는 그래픽 차이가 엄청나네요. 캐릭터 자체의 표현은 두말할 것도 없고, 의상이나 주변에 있는 배경 등의 디테일한 표현이 상당히 리얼하게 다가왔습니다.
미리 말하자면, 전투를 펼치는 과정에서 보여지는 스킬 이펙트. 이런 하나하나 또한 그 효과가 훨씬 더 리얼리티 높게 보여지네요. 그래서 몰입감이 한층 더 배가되는 느낌입니다.
리마스터된 그래픽이 아무리 좋다 하더라도 게임을 막 시작하는 입장에서 부담으로 작용하는 게 있죠? 바로 캐릭터 육성 과정에 대한 번거로움 등이 그것인데요. 블소는 이런 부분에 대한 준비도 철저하게 한 모습입니다. 다양한 성장 지원이 준비되어 있더라구요.
특정 레벨을 달성할 때마다 초반 사냥에 필요한 회복환과 회복약, 보패 등과 같은 다양한 재화가 제공되고, 7장 통과의례 퀘스트를 완료하면 홍문 레벨 10성까지 필요한 아이템들을 보상받게 됩니다. 듣기만 해도 뭔가 힘이되죠? ^^
또한, 매일 접속 시간에 따라 주어지는 보상도 상당해요. 생명 회복약, 내력 회복환, 만두, 홍주, 강화 부적, 연월도 모래시계 등이 주어지네요.
사실 이렇듯 인 게임 아이템 측면에서 지원이 있다 하더라도 육성 과정에서 마주하게 되는 퀘스트. 그 자체가 부담으로 체감되는 분들도 많을 듯 한데요. 저 역시 문득 떠올려보면 블소에서 캐릭터를 처음 키울 때 엄청나게 이동해가며 불만 섞인 목소리를 낸 기억이 있는데..
프론티어 월드에서는 3레벨에 달하는 시점부터 천하무림 퀘스트를 통해 훨씬 더 빠른 성장이 가능합니다. 이는 퀘스트 및 맵에서 보라색으로 표시가 되는데요. 이것만 진행을 해 나갔는데도 금새 20레벨 언저리를 찍어버리더군요. 소개되는 후기들을 보니 하루만 꾸준히 해도 50레벨은 충분히 찍는다고 합니다. 엄청나죠?
또, 자동사냥 시스템이 훨씬 더 편리해졌습니다. 천하무림 퀘스트 경우 사냥 빈도가 높은데요. 자동사냥을 켜두고 잠시 어딘가(?)를 다녀오곤 했는데, 이를 통한 진행 또한 꽤 효율적으로 다가왔습니다. 몇몇 게임 경우 자동사냥을 하다보면 뭔가 답답한 AI 탓에 이유없이 캐릭터가 죽거나 하는 경우가 더러 있잖아요? 블소는 전혀 그런 불편이 없었어요~
특히, 자동사냥 관련 옵션을 보면 사용자가 자신이 원하는 세팅을 할 수가 있는데요. 꽤나 세세한 타켓 설정, 무공 설정 등이 가능해서 캐릭터를 성장시키는데 충분히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보였습니다.
참고로, 자동사냥 과정에서 아이템 또한 자동으로 사용하는 게 가능한데요. 이런 부분에 대한 세밀한 지정도 되서 좋더군요.
아직 극초반을 진행해 봤을 뿐이지만, 어느새 20레벨을 넘어서는 모습을 보면서 훨씬 더 효율적이면서 편리해진, 블소의 개편된 전투 시스템이 피부로 확실하게 체감이 됐습니다. 아마 대부분의 분들이 같은 생각을 하시지 않을까 싶네요.
여기서 또 하나 색다른 경험을 소개드리면, 블소는 이제 모바일을 통해서도 스트리밍으로 플레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예티 시스템이 적용되어 어디서든 편하게 게임을 켜고 진행을 할 수가 있어요.
사용 방법 어렵지 않아요. PC 에 예티를 설치한 다음 모바일에도 자신이 쓰는 운영체제에 맞춰 예티 앱을 깔고.. 보여지는 그대로 진행만 해주면 됩니다.
이후에는 모바일 예티 앱으로 접속을 하니 곧장 PC와 동일한 화면이 스트리밍으로 보여지더군요. 그래픽 퀄리티 또한 상당한 모습이었습니다. 당연히 모바일을 통해서도 퀘스트 진행, 자동사냥 등이 모두 가능합니다. 해서 남들보다 좀 더 시간을 투자해서 캐릭터를 키워가고 싶다 하는 분들은 이런 부분도 잘 활용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네요 ^^
이렇듯 촘촘하게 준비된 지원과 편리하게 개편된 게임성,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그래픽 등이 조합되면서 블소는 또 다른 즐거움을 충분히 전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신규로 게임을 시작하더라도 전혀 어려움도 없을 정도로 말이죠.
한편, 블소는 이번 업데이트 등을 기념하여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우진햄의 프린이 트레이닝 관련 프로모션에 대표적으로 꼽히는 내용입니다. 주차별로 공개되는 미션을 달성하면 블로틴 가루를 받게 되는데요.
미션 내용과 목표치를 보니 꾸준히 플레이하는 유저라면 누구나 달성할 수 있는 수준인 듯 하더군요.
블로틴 가루를 통해 입문 무기/장신구/보패 강화서, 죽엽청주 등 성장에 도움이 되는 다채로운 아이템이 주어지니 이런 것도 놓치지 말고 진행해 보세요~
이상으로 블소 프론티어 월드 플레이 후기를 정리해 봤습니다. 이번 블소의 변화가 궁금하셨던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이었길 바래요. 이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
< 블소 프론티어 월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