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 최적화 프로그램 - FreeMmr

 컴퓨터를 장시간 사용하다보면 어느 순간부터 심히 느려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사실 요즘 메모리 카드 가격이 그렇게 비싸지 않다보니 많은 사용자들이 4GB 이상 고용량의 메모리를 사용하는데요. 많은이라고 표현은 했지만 그래도 대다수는 2GB 이하일 겁니다. 오래전에 구입한 컴퓨터를 업그레이드 없이 사용하신다면 GB 단위가 안되는 분들도 많으실테구요.

 그래서 메모리 최적화에 관심갖는 분들이 상당히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메모리 관련 문제로 느려졌을 경우 재부팅이 가장 좋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만 ^^;; 저도 그렇지만 주변 지인들을 보면 대부분 재부팅은 싫어하시더군요. 아무튼 예전에도 띠깜님이 제작하신 메모리 최적화 유틸(BeautifulMem)을 소개한 적이 있었는데요. 어찌 하다보니 제가 소개하는 이런 류의 툴은 모두 일반인(?)이 제작한 거네요 ^^ 지금 소개할 메모리 최적화 유틸은 PiPs님이 제작한 것으로 "FreeMmr" 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일방적 동의하에 말을 놓는지라 아래부터는 그냥 PiPs 라고만... 처음 제작 당시부터 테스트해봐야지 하고 있었는데 어제(5/30) 1.3 버전으로 업데이트했더군요.

 그래서 이용해 보니 제법 성능이 좋았습니다. 메모리쪽으로 민감하신 분들은 사용하셔도 무리가 없을 듯 하네요. 또 하나 장점이라면 PiPs 가 피드백을 열심히 체크한다는 점입니다. 보완 및 추가하면 좋을 기능을 피드백하면 업데이트시 대부분 반영하더군요. 이 유틸은 XP, 비스타, 윈도우7 에서 모두 사용 가능합니다.

메모리 사용량 최적화하기 - FreeMmr

> 자료 출처 : http://pips.wo.tc/973

 

FreeMmr.exe

※ 5월31일 오후 2시 45분 이전에 받은 분은 파일 다시 받아서 사용하세요. 1.3.1 파일로 교체했습니다.

 위 파일을 다운로드 받아서 이용하면 됩니다. 무설치 유틸이라 더 편리하네요.

▼ 실행한 모습입니다. 실행 중인 프로세스 이름과 메모리 사용량이 표시되는데요. ①번의 [최적화] 버튼을 누르면 메모리 사용량이 최적화 됩니다.

 그 외에도 자동 최적화 시간 간격을 조절하는 기능(②)과 알림 영역에 트레이 아이콘으로 만들어서 활용할 수 있는 기능(③), 시스템 시작시 자동으로 실행되게 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 메모리 최적화를 실행해 본 장면입니다. 비교가 쉬우시도록 특정 프로세스만 스샷으로 첨부하니 참고하세요. 파이어폭스(Firefox)를 비교해 봤는데 탭을 2개 실행한 상태에서 테스트했습니다. 좌우의 이미지를 비교해 보시면 제법 많은 양이 환원되는걸 알 수 있습니다. 참고로 처음에는 아래 우측처럼 1단위까지 떨어졌다가 곧 10단위로 올라가긴 하더군요.

▼ 알림 영역으로 보내면, 아래 이미지 중 하나로 표시가 될텐데요. 아마 보통은 파란색일 겁니다. 메모리 사용량에 따라 색상이 변한다고 하길래 여러 프로그램을 막 돌려서 테스트 해보니 메모리 사용량이 50% 이상부터는 노란색, 70% 이상부터는 빨간색으로 표시되더군요.

▼ 메모리가 최적화되는 성능과 함께 가장 많이 궁금해하시는 부분이죠. 바이러스토탈에서 검사한 결과입니다.

 (제가 FreeMmr 을 테스트해보면서 가장 아쉽다고 생각한 점은 예전에 BeautifulMem 의 경우는 자체적으로 메모리를 잡아먹는 용량이 1MB 가량으로 극히 미미했는데... FreeMmr 은 특정 경우 20MB 정도 메모리를 잡아먹더군요. 일반적으로는 2~3MB 정도 사용하던데... 스스로도 메모리 최적화를 하기에 무리가 없다고 볼 수도 있지만 이런 부분이 조금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추가] 이 피드백 보자마자 자체 메모리 부분을 수정했다하여 파일 교체했습니다. 관련해서 다시 테스트해봐야 겠네요 ^^

 그 밖에는 아직까지 특별히 아쉬운 건 없네요. 좀 더 사용해보고 피드백은 더 해줘야겠지만... 메모리 부분에 민감하신 분들에게는 또 하나 좋은 툴이 될 듯 합니다. 관심있는 분은 이용해 보세요 ^^ 그래서 피드백이 많아지면 더 발전하는 유틸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