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 기기 오큘러스 GO로 즐겨본 SKT 버추얼 소셜 월드
VR 기기 오큘러스 GO로 즐겨본 SKT 버추얼 소셜 월드
5G 시대가 된다고 했을 때 관련된 콘텐츠 측면에서 가장 많은 기대를 받은 것 중 하나가 바로 'VR'입니다. 그래서겠죠. SK텔레콤은 5G VR 시대의 핵심 서비스인 ‘버추얼 소셜 월드’(Virtual Social World)를 지난 19일 런칭했습니다.
쉽게 말해, 다수의 VR 이용자들이 ‘가상 세계’에서 커뮤니티 및 다양한 활동을 통해 타인들과 관계를 형성해 나가는 서비스라고 이해를 하시면 될 텐데요.
이와 함께 출시한 VR 기기 오큘러스 고. 예전부터 관심갖던 기기인지라 이 둘을 동시에 경험해 보게 되었습니다.
우선, ‘버추얼 소셜 월드’는 오큘러스나 기어 VR 을 가지고 있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오큘러스 스토어 내 ‘점프 VR’ 앱을 통해 이용이 가능합니다. ▼
저는 앞서 말한 기기 중 오큘러스 고를 통해 이를 체험해 봤는데요. 여기서 잠깐 해당 VR 기기를 소개드리는 게 좋을 듯 하네요. ▼
익히 잘 아는 분들도 있을 듯 한데, 오큘러스 GO는 PC 라던지 스마트폰을 물리적으로 연결할 필요가 없는.. 독립형 기기입니다. 바로 이런 점 때문에 더 주목을 받기도 했었는데요.
실제로 제품을 접하고보니.. 그 간결함이 사뭇 매력적으로 다가오네요. 이걸 진작에 질렀어야 하나 하는 회의감이.. ▼
패키지는 헤드셋과 컨트롤러, 액세서리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컨트롤러를 위한 AA배터리 등도 기본으로 제공되는데요. 이건 참 마음에 드네요.
요즘 흐름이라면 USB 타입C가 아닌 점이 아쉽게 다가왔겠지만.. 아무튼, 측면부를 보면 마이크로 USB와 오디오 단자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
USB 포트를 통해 PC와 연결하면 내부 데이터(이미지 등)을 복사하며 활용할 수도 있어요.
그 외 기기에 대한 모습은 이미지를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듯 하네요. ▼
그나저나 이게 아무래도 외국인을 상대로 제작된 거라 그런지, 코 부분이 좀 심하게 붕 뜨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건 별도로 커버가 되는 액세서리도 판매가 되는 걸로 아는데.. 혹시나 문제가 되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네요.
버추얼 소셜 월드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전용 앱인 오큘러스 앱을 설치해야 합니다. 이건 뭐 워낙 쉬워서 굳이 더 길게 말하지 않아도 될 거 같네요. ▼
이후에는 어큘러스 스토어에서 점프 VR 앱을 설치해주면 됩니다. ▼
그 후 점프 VR을 실행하면? 서비스 내 가상 인물(아바타)를 만드는 것부터 시작하는데요. ▼
아바타의 머리 스타 일, 눈코입, 복장 등을 꾸미고, 개인 공간인 마이룸(My Room)에서 VR영화를 보거나 동물을 키우는 등의 활동(?)이 가능합니다.
앞서 다른 이용자와 커뮤니케이션 등도 가능하다 말씀드렸죠? 그건 마이룸 외 7 개 테마의 가상 공간에서 만날 수 있어요. ▼
이용자들은 테마룸에 모여 음성 · 문자 채팅으로 관심사를 나누며,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는데요. 친구를 맺고, 미니 게임을 함께하는 등 다양한 액티비티도 가능하네요.
조금 더 첨언하면.. ‘클럽룸’에서 DJ 가 되어 다른 이용자들과 신나게 음악 · 춤을 즐기거나, ‘카페룸’에 서 가상의 커피를 앞에 두고 소개팅을 할 수도 있습니다 ^^;;
또, 셀카봉을 들면 인증샷을 남길 수도 있습니다. 아바타 모습 그대로 혹은 동물 가면 등을 착용하고 포즈를 지정하면서 찍는게 되네요~ ▼
마지막으로 보시는 것처럼 스마트폰과 미러링도 됩니다. 오큘러스 고 내 보여지는 화면 그대로 폰에서 볼 수 있어요. ▼
지금까지 오큘러스 고를 기반으로 SKT 버추얼 소셜 월드를 살펴봤습니다. 현재 알려진 바로는 카카오와 협업으로 곧 카카오프렌즈 IP 를 활용 VR 게임 ‘프렌즈 VR 월드’도 즐길 수 있을거라 하는데요.
이처럼 다양한 즐길거리가 생겨나는 건 이용자 입장에서 반가운 부분이 아닌가 싶네요. 또 새로운 소식이 나오면 소개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