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게임 라이즈 오브 킹덤즈 플레이 후기

전략게임 라이즈 오브 킹덤즈 플레이 후기

최근 TV CF 등을 통해 더 많은 이들이 관심을 쏟는 모바일 게임이 있습니다. 사전예약 당시부터 상당히 주목을 받았던 '라이즈 오브 킹덤즈'가 그것인데요. 정통 SLG 장르로 그 특유의 재미와 전략적 요소가 잘 녹아 있는게 특징으로 알려져 있죠?

그렇다고 해서 여타 비슷한 류와 비슷하냐 하면 그렇지는 않습니다. 어떤 특징이 있는지, 지금부터 소개해 드리도록 할게요.

라이즈오브킹덤즈연구소

라이즈 오브 킹덤즈가 꽤 흥미로운 건 시작하는 시점에 꽤 익숙한 문명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아닐까 합니다. 한국을 비롯해 로마, 독일 등 다양한 문명 중 원하는 걸 선택해서 즐길 수 있어요.

저는 여러개의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문명을 교체할 수 있다는 점을 보고 우선은 로마로 선택. 처음 시작하면 튜토리얼이 꽤 자세하게 진행되어 누구나 큰 부담없이 그 진행방식을 익혀갈 수 있습니다.

문명을 빠르게 발전시키고 싶다면 영토확장이 기본이겠죠? 이를 위해서는 시청을 바탕으로 영토에 있는 건물들의 레벨을 올려주어야 합니다. 라이즈 오브 킹덤즈의 경우 문명이 발전하면서 영토에 위치한 건물들의 외형도 달라지는데요, 청동기 시대로 접어들기 시작하면 처음 시작할 때 뭔가 어설픈 모습과는 완전히 다른 외형을 접하게 됩니다.

영토를 성장시키면서 건물을 레벨업하는 것. 즉, 내정을 다지는 것 외에도 세계로 나가 야만인을 처치하거나 필요한 자원 채취를 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다만, 단계별로 필요한 조건이 있어서 앞서 말한 내정을 다지는 걸 기본으로 하면서 연구 및 사냥을 꾸준히 해주는 게 중요해요.

당연한 이야기지만, 다른 이용자를 공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상대 진영을 살펴보고 문명의 발전 정도를 잘 파악한 후 공격을 해서 자원 약탈 등을 할 수 있는데요. 연맹에 가입한 상태라면, 주변의 도움을 받는 것도 팁이 되겠네요.

다만, 다른 유저를 공격하면 자신 또한 그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초반에는 자신의 문명을 키우는데 주력하는 게 좋습니다.

라이즈 오브 킹덤즈는 영토를 성장시키는 재미와 함께 실제 역사 속에 등장하는 영웅을 사령관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한국의 경우 초기 사령관이 을지문덕 장군이라 더 흥미를 더하기도 하는데요. 다른 문명 역시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영웅이 등장해 즐거움을 더하네요.

참고로, 사령관은 조각상을 모아 스킬을 오픈하고 레벨업을 통해 원하는 특성을 업그레이드 하며 더 강하게 육성할 수 있습니다.

덧붙여, 아카데미를 통해 연구를 하면서 더 강한 세력을 만들 수 있는데요. 큰 틀에서 경제와 군사로 구분되어 있는데, 이 선택 또한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자원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싶다면 경제를, 전투에 있어 우위를 두고 싶다면 군사 기술을 우선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 우선 자원 확보를 충분히 하기 위해 경제부터..

보유한 사령관의 레벨을 올리고 추가적인 자원을 획득하기 위해 야만인을 약탈하거나 채집을 하는 것도 좋지만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는 캠페인을 통해 획득도 가능합니다. 보유하고 있는 사령관을 필두로 훈련시킨 병사들을 부대로 구성해 전투를 진행하게 됩니다.

전투의 경우 단계가 올라갈 수록 강한 적군들이 만나게 됩니다. 그만큼 보상도 커지는데요, 영토 확장을 하면서 꾸준히 병사를 훈련시켜야 전투에 부족함 없는 병력을 충원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모든 전투와 사령관의 성장에는 자원이 밑바탕 되어 주어야 하기 때문에 그만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필수예요.

지금까지 SLG 특유의 영토를 성장시키는 재미와 실제 역사 속 제국 & 영웅을 게임을 통해 활용하는 재미, 지형(강, 수풀, 산지)에 따라 변화되는 전투 양상이 달라지는 실시간 전투, 병사 출전 후 지원 기능 등 다양한 전략적 요소를 통해 차별화 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라이즈 오브 킹덤즈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평소 이 같은 스타일의 게임을 즐겼던 분들이라면, 이 녀석은 꼭 한번 경험해 보시는 게 좋을 거 같네요. 현재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 중에 있는 만큼 플레이를 하는데 훨씬 더 수월함이 있으니 지금 기회도 잘 노려보시면 좋겠네요. 이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