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공원에 거대 고양이 무엇? SKT AR 동물원 다녀오다
올림픽공원에 거대 고양이 무엇? SKT AR 동물원 다녀오다
아마 관심있는 분들은 서울 올림픽공원과 여의도공원에 전에 없던 무언가가 새롭게 생긴 걸 알고 계실 겁니다. 아이는 물론이고 어른도 즐기기 좋은 ‘AR 동물원’이 그것인데요.
이번에 새롭게 선보여진 ‘AR동물원’은 SK텔레콤의 AR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Jump AR’ 앱을 통해 ‘자이언트 캣’, ‘자이언트 비룡’ 등 거대 동물과 ‘레서판다’, ‘웰시코기’ 등 귀여운 미니동물들을 증강현실에서 만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사실 AR 서비스라는 것이 머리 속으로 그렸을 때는 그렇게 새로울 것이 없지만.. 현장에서 분위기는 완전히 달랐습니다. 취재를 위한 자리한 이들은 물론이고 지나가던 사람들도 흥미를 갖고 체험을 해 보는 모습을 엿볼 수 있었어요.
이를 제대로 즐기리면 스마트폰에 ‘Jump AR’ 앱을 설치 및 실행한 후 잔디밭을 향해 비추면 마치 SF영화처럼 바닥에서 섬광이 일어나면서 ‘자이언트 캣’이나 ‘자이언트 비룡’이 나타나는데요.
실례로, 올림픽공원 광장 한가운데서 집채만한 전설 속 비룡이 나타나는 걸 목격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AR로 말이죠. 아무리 가상이라고는 하지만 꽤나 현실감 있는 표현력이 인상적이었는데요. 넓은 광장에서 이런 것들을 마주하니 괜히 더 몰입도가 높아지는 느낌도 있더군요.
5G 쿨파크 안에는 작고 귀여운 AR동물들도 있습니다. ‘아메리칸 쇼트헤어’와 ‘레서판다’ 외에도 ‘웰시코기’, ‘알파카’, ‘아기비룡’ 등이 있는데요. ‘AR미니동물’은 공원 밖에서도 어디서든 소환이 가능합니다.
화면에 나타난 AR 동물을 터치할 때마다 앙증맞은 모션을 취하며 말풍선이 달려 마치 동물과 대화하는 듯한 즐거움도 주네요.
올림픽공원 내 88잔디마당과 88호수 위에 약 15M 높이의 실조형물 ‘자이언트 캣’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공원을 찾는 분들에게 꽤나 좋은 볼거리를 제공하는 모습이었는데요.
이곳을 찾으면 ‘5GX체험존’에서 6.8인치 대화면과 SKT 고객만 누릴 수 있는 시그니처 컬러인 ‘갤럭시노트10 블루’를 직접 사용하며 Jump AR/VR, LCK멀티뷰 등을 체험해 볼 수 있어요.
이 외에도, 실제 동물원처럼 울타리를 구성해 그 곳에서 AR동물을 찾을 수 있는 ‘AR동물 체험존’과 미스트쿨존과 쿨팬을 설치하고 물총싸움, 트램폴린 등 친구들과 무더위를 즐길 수 있는 ‘쿨존(Cool Zone)’이 마련되어 있기도 하네요.
한편, 올림픽공원의 5GX쿨파크는 오는 25일까지 즐길 수 있습니다. ‘AR동물원’ 서비스는 이후에도 계속 ‘Jump AR’앱을 통해 즐길 수 있다고 하니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네요.
덧붙여, SK텔레콤은 WWF(세계자연기금)와 함께 동물과의 행복한 순간을 SNS에 공유하고 ‘점프(Jump) AR 동물원’ 신규 동물을 추천 받는 '동물 없는 동물원'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동물 없는 동물원 캠페인은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과 동물 보호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고 하는데요.
캠페인은 9월 22일까지이며, 누구나 참여 가능합니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반려동물과의 행복한 순간, 여행 중 야생동물을 만난 순간, 야생동물을 보고 싶은 자연 배경의 사진이나 영상을 개인 SNS에 업로드 하면 됩니다. 필수 해시태그는 '#동물하트챌린지'와 '#동물없는동물원'이예요~
그럼 9월 25일, 추첨을 통해 펫리조트 숙박권, 펫용품 이용권, WWF 굿즈, 커피 교환권 등이 지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