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에 특화된 LG V50 씽큐 가능성을 보다. 후속 기대감 높아져
게임에 특화된 LG V50 씽큐 가능성을 보다. 후속 기대감 높아져
지난 7월초 LG전자가 주요 LG베스트샵 매장과 이동통신사 매장을 통해 모바일 게임 대회를 진행했다는 소식과 함께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에서 대규모 오프라인 게임대회가 펼쳐진다는 이야기를 전해드린 바 있습니다. 아마 LG V50 씽큐 게임 페스티벌 현장을 다녀오신 분들도 꽤 계실거라 생각이 되는데요.
소개되는 내용을 보니, 7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이뤄진 게임 페스티벌에 약 7만여명이 참가를 했다고 합니다. 실로 엄청난 수준이죠?
살짝 되짚어보면, LG전자는 약 2,300㎡ 규모의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에 특설전시장을 만들고, 넷마블 / 넥슨 / 에픽게임즈 / 슈퍼셀 등 유명 게임사는 물론 이동통신 3사의 전시부스를 마련해 관람객들이 다양한 모바일 게임과 AR/VR 등 5G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했습니다.
바로 여기서 V50 자체의 매력과 듀얼스크린과 조합했을 때 쓰임새에 대해 많은 이들에게 어필을 했다 할 수 있겠네요.
실제로 해외 매체 포브스(Forbes)는 듀얼 스크린을 두고 폴더블폰과 비교해 훨씬 낮은 가격으로 폴더블폰의 장점을 충분히 제공한다며 현 시점에서 가장 현실적인 폴더블폰이라고 강조하기도 했었는데요.
이번 반응에서 이런 흐름을 어느 정도 확인할 수 있었지 않나 하는 생각이 스칩니다.
저 역시 V50과 듀얼스크린을 통해 다양한 활용을 경험해 보기도 했고, 지난 7월 LG 베스트샵에서도 취재와 함께 게임 플레이를 해 봤는데요.
거듭, 단말 자체의 성능은 물론이고 듀얼 스크린의 편의성을 몸소 체감하는데 더 없이 좋은 취지이자 아이디어라는 생각이 스쳤습니다. 일반적인 스마트폰 사용과는 또 다른 느낌이 확실히 전해지니 말이죠.
참고로, LG 듀얼 스크린은 이용자가 원할 때만 2개의 화면으로 여러 앱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탈착식 올레드 디스플레이인데요. 2개 화면을 연동해 각각 게임 패드와 게임 화면으로 나누어 쓸 수도 있어 게임 몰임감이 극대화 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미 여러차례 리뷰를 통해 소개드리기도 했지만, 간단하게 요약을 하자면 V50과 듀얼스크린 조합으로 가능한 확장된 경험은 다음과 같습니다.
- 듀얼 앱 모드 : 2개의 화면에서 각각 다른 2개의 앱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듀얼 스크린 앱 설정 : 듀얼 스크린에 특정 앱을 설정하면 열 때마다 설정한 앱이 보여집니다.
- 인스턴트 캡처 : 듀얼 스크린에서 캡처한 화면을 갤러리에서 찾을 필요 없이 바로 전송할 수 있습니다.
- 듀얼 스크린 180도 회전 : 메인과 듀얼 스크린을 “A”자 형태로 거치하고 듀얼 스크린 화면을 180도 회전하면 양쪽에서 동시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듀얼 스크린 확장 키보드 : 가로 키보드 상태에서 확장 키보드 버튼을 누르면 메인에 확장 가로 키보드가 생성되어 화면을 크게 보고, 키보드 입력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렇듯 지금도 그렇긴 하지만, 듀얼 스크린은 앞으로 확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더 큰 녀석이라 할 수 있을 듯 한데요.
이런 의미에서 곧 공개될 LG V50 ThinQ의 후속작이 또 어떤 모습을 보일지가 궁금해지기도 하네요. 현재 LG전자는 독일에서 개최되는 IFA 2019를 통해 그 후속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마도 빠르게 해당 기기를 구해서 리뷰를 할 것으로 생각이 되는데요. 과연 어떤 이야기를 풀어갈 수 있을지 저도 벌써부터 궁금해지네요. 혹시나 관심이 가는 분들은 앞으로 콘텐츠도 계속해서 관심가져 주시면 좋을 듯 합니다. 이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