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X2 2019 후기, 최소한을 갖춘 스마트폰
LG X2 2019 후기, 최소한을 갖춘 스마트폰
지난 8월, LG전자가 또 다른 보급형 기기 X2 2019를 선보인 바 있습니다. 출고가 기준으로 20만원이 채 되지 않는 가격인 만큼 스펙 등에서 많은 걸 기대할 수는 없지만, 최소한을 갖춘 기기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녀석입니다.
아주 간단하게 해당 기기가 어떤 모습인지 살펴봤습니다.
최근 많은 제조사가 보급형에도 노치를 적용하면서 최대한 스크린을 넓게 처리하는 방식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LG X2 2019는 그렇지 않은 모습을 보입니다. 5.45인치 HD+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어 있어요. ▼
후면에는 1300만 화소 카메라가 보입니다. 디자인은 꽤 심플하면서 깔끔하게 처리되어 있네요. 참고로, 배터리는 3000mAh 용량이 들어갔어요. ▼
양 측면의 버튼 부 구성은 보시는 것과 같습니다. 구글 어시스턴트 키가 눈에 띄네요. ▼
하단에는 3.5mm 오디오 잭과 마이크로 USB 5핀 포트가 보입니다. 요즘 흐름이 USB 타입C 포트지만 가격대를 위함인 듯 하네요. ▼
디자인은 전반적으로 양호한 편입니다. 그립감도 나쁘지 않고요. ▼
사실, 가격대가 상당히 매력적으로 다가오긴 하지만.. 최근 대다수의 보급형 스마트폰도 포인트가 되는 기능 등이 있는데 반해 X2 2019는 그런 맛은 없습니다. ▼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아쉬움이 있네요.
지금까지 간단하게 LG X2 2019 모델을 살펴봤습니다. 여러모로 생각을 해 봤을 때 이 녀석을 '가성비' 좋은 기기로 말하는데는 무리가 있을 듯 합니다. 그나마 미디어텍을 뒤로하고 스냅드래곤 프로세서가 들어간 점 등에 대해서는 괜찮은 인상을 받았는데요.
앞서 말한 것처럼, 무언가 특출난 재주가 없더라도 딱 현 시점에 최소한의 수준을 갖춘 스마트폰을 쓰고자 하는 분들에게는 나름대로의 선택지가 될 수는 있을 듯 합니다. 수험생 등처럼 말이죠. 해당 기기에 대해 궁금하셨던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길 바래요. 이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