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WH-1000XM3 청음, EQ 및 코덱 설정팁

몰입의즐거움을 제공하는 헤드셋. 소니가 선보인 노이즈캔슬링 제품이죠. WH-1000XM3 모델을 꾸준히 사용 중에 있습니다. 그간 개봉기를 시작으로 비행기를 포함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그 기능 등을 직접 체험해 본 소감을 전해드리기도 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좀 더 실사용 시 팁이 될 법한 내용을 다뤄볼까 합니다. 이퀄라이저(EQ) 설정 관련해서 팁이 될 법한 부분인데요. 지금부터 그 내용을 전해드릴게요.

사실 모든 제품이 그렇지만, WH-1000XM3 모델 또한 실사용자 사이에서 아쉬운 소리를 종종 듣곤 합니다. ▼

대표적으로 언급되는 게, (개인취향이긴 하지만..) 베이스에 보컬이나 악기 등이 묻히는 듯한 느낌 그리고 EQ 설정 시 LDAC 코덱을 사용하는데 제약이 있는 부분인데요.

이 각각에 대한 나름대로의 대안이 없는 건 아닙니다. 국내외 유저들이 포럼 등을 통해 남긴 내용을 보면 꽤 괜찮은 게 눈에 띄곤 하는데요. ▼

우선, 보컬과 악기 등 쉽게 말해 깨끗하고 선명하게 전달되는 음색을 선호하는 분들에게 유익할 법한 EQ 설정법입니다.

거듭 말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자신이 어떤 음색을 선호하는지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는데요. 보컬과 악기, 멜로디가 베이스에 묻히는 게 싫다 하는 분들은 전용 앱의 기능을 통해 EQ 설정을 고민하실텐데... ▼

• 400 : 0 / 1k : +4 / 2.5k : +6 / 6.3k : +5 / 16k : +5 / Clear bass : -3

위 수치 수준으로 세팅해서 청음을 해 보시면 원래 음색과 확연히 다른 느낌이 전해지는 걸 아실 수 있을 겁니다.

물론, 이게 꼭 정답은 아닌데요. 해외 등에 공유되는 내용을 체크해 보니, 앞서 말한 것과 같은 음색을 선호하는 이 상당 수가 위에서 말한 수치와 비슷한 수준에서 설정 값을 소개하곤 하더군요.

제 경우에는 아이폰을 메인으로 쓰다 보니, EQ 설정을 하더라도 AAC 코덱을 기본으로 지원하다 보니 불편이 덜하긴 합니다. 하지만 타 플랫폼에서는 EQ 설정 시 SBC 코덱으로 변경되면서 소리 자체가 꽤 차이가 나는 문제(?)가 나타나죠? ▼

그럼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안드로이드폰 경우 '개발자 옵션'에서 블루투스 오디오 코덱을 AAC 등으로 지정할 수가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자동 변경되는데 임의로 다른 코덱을 고르는 것도 가능하다고 하네요. ▼

덧붙여, 기기에서 지원하지 않는다면 적용이 안되는 것도 알아두시는 게 좋겠습니다.

이런 설정 자체에 어려움이 큰 분들이라면, WH-1000XM3 전용 앱에서는 EQ를 끄고 연결하는 기기 내 플레이어에서 이퀄라이저 세팅을 하는 것도 나름대로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럼 코덱 변경으로 인한 아쉬움을 줄일 수 있어요. ▼

다만, 스트리밍 서비스로 음원을 감상한다면 개발자 옵션 관련 팁을..

지금까지 소니 노이즈캔슬링 헤드셋 WH-1000XM3을 이용하면서, 그 음색 및 코덱 관련해서 아쉬움이 있던 분들에게 팁이 될 만한 내용을 전해드렸습니다. 도움이 되었음 좋겠네요. 이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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