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슨 퓨어쿨 미™ 개봉기 및 첫인상
다이슨 퓨어쿨 미™ 개봉기 및 첫인상
미세먼지.. 이제 더 이상 우리네 삶에서 떼어놓고 생각할 수 있죠. 그렇다 보니 이제는 가정 등지에서 '공기청정기'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되었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만 하더라도, 집 안에 공청기가 3대가 있습니다. 거실에 하나, 안방과 작업실에 각각 자리를 채우고 있는데요. 요즘은 이렇듯 개인용으로 쓸 만한 제품도 인기를 얻고 있죠? 필요성도 커지고 있고요.
이런 이유에서 얼마 전 국내 출시 된 론칭 행사를 가진 다이슨 퓨어쿨 미 공기청정기에 관심을 갖고 계신 분들도 많을 듯 한데요. 본문에서는 그 개봉기와 함께 첫인상을 소개드리도록 할게요.
패키지를 열면 맨 먼저 공기청정기 '리모컨'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사실 그냥 보더라도 어떤 기능들을 갖는지 잘 알 수 있지만, 친절하게 설명까지도 덧붙이고 있는게 인상적이네요.
다이슨 퓨어쿨미의 특징되는 부분들은 지난 행사 참관기에서도 소개를 드린 바 있는데요.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건 역시 '디자인'이 아닐까 싶네요.
한눈에 아실 수 있는 것처럼, 원통형 디자인을 띄고 있는데요. 차량용으로 다뤄지는 것들에 비하면 조금 더 큰 사이즈이지만, 일반적인 공기청정기를 생각하면 꽤 아담한 크기입니다. 스펙을 기준으로 400 x 247 x 254 mm 인데요. 무게는 3kg 이 채 되지 않아요. 해서 어디든 자유롭게 두고 쓰기에 부족함이 없다 하겠습니다.
하단부에서 공기가 흡입된 후 상단을 통해 배출이 되는 방식인데, 단순히 필터링 된 깨끗한 공기가 나오는 것에 그치는 게 아니라 상단 부는 꽤 많은 기능성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대표적으로 바람의 방향을 위ㆍ아래로 조절할 수 있어요.
다이슨은 발표 당시부터 제한된 개인 공간 안에서 깨끗한 공기와 시원한 바람을 전달하는데 중점을 뒀다 강조를 했는데요. 여기서 말하는 ‘개인 공간’의 의미가 개인 팔 길이가 닿을 수 있는 사방의 공간을 의미한다고 하더군요. 즉, 이런 취지가 꼭 어울리는 특징을 담았음을 알 수가 있습니다.
다이슨 퓨어쿨 미 공기청정기에 담겨 있는 핵심 기술은.. 기존의 다이슨 공기청정기의 에어 멀티플라이어 기술과는 다르게 정화된 공기를 사용자에게 정확하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변화를 주어 공기의 흐름을 원하는 곳으로 정확하게 보내는 '코어플로우 기술'인데요.
최대 70 도의 측면 회전 및 상단에 위치한 둥근 표면을 조정하여 공기 흐름의 각도를 정확하게 제어할 수 있어 좋더군요.
바람세기는 10단계로 제어가 됩니다. 꽤 세분화 되어 있음을 알 수 있는데요. 아주 가까이 두고 쓰는 제품이라는 점을 감안했기에 더 그런거겠죠? 소음 측면에서 상당히 잘 다듬어진 인상을 전하네요. 제품의 바닥에 있는 음향 감쇠층이 모터의 소음을 흡수한 덕분에 이런 퍼포먼스를 체감할 수 있다 하는데요.
실제로 다이슨은 음향 엔지니어들이 음량과 음질을 모두 측정할 수 있는 다이슨 반무향실에서 제품을 20cm 거리에 놓고 1,000번이 넘는 테스트를 하기도 했다 합니다.
참고로, 내부에 들어가 있는 필터는 PM 0.1 크기의 초미세먼지까지 99.95% 걸러낸 후에 깨끗한 공기만 배출합니다. 필터는 하루 12시간 사용 기준 약 1년 정도 쓸 수 있다고 하네요.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 손으로만 모든 조작을 해야 하느냐 하면 그렇지는 않아요. 아까도 보셨지만 리모컨을 이용하면 되는데요. 전원 / 필터 수명 확인 / 공기 흐름 및 속도 조절 / 슬림 타이머 기능을 사용할 수 있고 좌우 70도 회전도 가능합니다.
마그네틱 처리가 되어 있어 보관도 간편해요.
이상으로 개인용으로 두고 쓰기에 부족함이 없는 다이슨 퓨어쿨 미™ 모델을 살펴봤습니다.
책상 위에 두고 쓰기에도 전혀 불편이 없어 개인적으로는 꽤 만족감이 높았는데요. 평소 침대 옆이라던지 다양한 공간에서 그 활용성을 찾아볼 수 있을 것 같네요. 또 다른 글을 통해 이 녀석에 대한 자세한 후기를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