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슨 V11™ 컴플리트 무선청소기, 퓨어쿨 미™ 개인용 공기청정기 발표 참관
다이슨 V11™ 컴플리트 무선청소기, 퓨어쿨 미™ 개인용 공기청정기 발표
지난 3일, 다이슨은 또 한번 국내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가졌습니다. 얼마전 라이트 싸이클™ 테스크 조명 경우에는 다소 브랜드 이미지에서 뜬금없는 제품이긴 했지만, 개인적으로 매력을 느끼게 지금에도 잘 사용하고 있는데요. 그럼 이번에는?
다이슨이 최근 공개한 건 그래도 ‘다이슨’이라고 했을 때 딱 스치는 카테고리입니다. 무선청소기와 공기청정기를 가지고 왔는데요. 각각 이름이 다이슨 V11™ 컴플리트 무선청소기와 개인용 공기청정기인 다이슨 퓨어쿨 미™ 입니다.
이번에 나온 2가지 제품은 쓰는 이의 환경을 고려한, 다시 말해 사용자와 조화에 공을 들인 느낌이 강했는데요. 자세한 리뷰는 추후 다른 글 혹은 영상을 통해 전해드리는 것으로 하고.. 본문에서는 지난 발표 현장에서 접한 각 기기들의 특징을 간단히 정리해 드리도록 할게요.
먼저, 다이슨 V11™ 컴플리트 무선청소기의 전반적인 생김새는 전작과 큰 차이가 없는 모습입니다. 버전이 올라선 만큼 흡입력이 더 강해졌고.. 배터리 성능도 개선된 것이 바로 눈에 띄긴 하네요.
새로운 무선청소기 다이슨 V11™ 컴플리트 무선청소기는 성능과 사용시간을 바닥 유형에 따라 지능적으로 최적화해 사용자가 흡입력 배터리 사용 등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했습니다.
다이슨 V11™ 컴플리트 무선청소기에 탑재된 배터리와 모니터링 시스템은 제품의 남은 사용 시간을 측정하기 위해 함께 작동하여 이를 화면에 반영한다고 하는데요. 해당 시스템은 남아있는 사용 시간을 계산하기 위해 제품이 그 동안 어떻게 작동되어 왔는지를 ‘학습’하여 정확도를 높이는 알고리즘을 활용합니다.
해서 다이슨 V11™ 컴플리트 무선청소기를 처음으로 사용하기 전, 그리고 매번 청소가 끝난 후에는 배터리를 완전히 충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네요. 이는 앞서 언급된 알고리즘의 정확도를 향상하는데 도움을 주는 이유라는 게 다이슨의 설명입니다.
쉽게 말해, 성능과 사용시간을 바닥 유형에 따라 지능적으로 최적화 하면서 쓰는 이가 흡입력, 배터리 사용 등을 좀 더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되었다는 의미인데요.
이는 제품에 장착된 3개의 마이크로프로세서로 인해 가능하다는 것이 다이슨 측의 설명입니다. 방금 말한 3개의 마이크로프로세서는 하이 토크 클리너 헤드 속에 장착된 다이나믹 로드 센서와 다이슨 디지털 모터 V11 그리고 배터리에 각각 탑재되었다고 하네요.
또한, 이 제품은 새로운 수준의 지능으로 초당 8000회까지 청소 및 모니터링 성능을 제공하게 되는데, 이는 다이슨 무선청소기에 새로 탑재된 ‘스크린’을 통해 확인이 가능합니다.
실시간으로 사용 중인 모드 및 남은 사용 시간 등 현재 성능을 체크할 수 있어요~
이 밖에도 다이슨의 가장 강력한 배터리로 60분간 변함없는 흡입력을 자랑하는 점이라던지, 전작인 V10 청소기 대비 15% 더 강한 흡입력을 갖는 것도.. 본연의 쓰임새를 생각했을 때 메리트가 큰 부분이라 하겠습니다.
참고로, 새로운 제품은 V11 모터에 3개의 디퓨저를 장착했다고 합니다. 이 덕분에 공기흐름, 흡입력, 음향 측면에서 개선 및 이용자가 불편을 느낄 요소를 최소화 했다고 하네요.
끝으로, 스탠드형 거치대가 기본으로 포함되어 있어서 편의성이 한층 더 좋아진 것도 메리트라 하겠습니다.
이어서, 퓨어쿨 미™ 개인용 공기청정기입니다.
이건 이름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사무실에서 본인의 공간이나 침대 옆 등 개인 공간에서 사용이 편리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작게 봐서는 개인 팔 길이로 닿을 수 있는 사방의 공간 정도, 일반적으로 어지간한 방 하나 정도의 크기를 이해하시면 될 것 같네요.
해당 제품은 광범위한 분사 대신 개인이 필요한 부분으로 집중 하여 분사되는 공기의 흐름을 만들어냅니다. 이는 개인용 공기청정기에 있어 매우 중요한 기술이라고 할 수 있을 텐데요.
이를 통해 사용자의 개인공간에 깨끗한 공기를 전달하는 방식에 또 다른 변화를 가져왔다 자신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더군요. 참고로, 이 기술의 이름은 ‘코어 플로우’입니다.
그리고, 공기청정기의 상단에 위치한 둥근 표면을 조정하면 공기 흐름의 각도를 원하는대로 제어할 수 있는데요. 최대 70도의 측면 회전 등 사용자가 개인 맞춤화할 수 있는 것도 눈에 띄는 지점이예요.
무릇 공기청정기라 하면, 얼마나 빈틈없이 입자를 걸러내는지가 중요할 수 밖에 없는데요. 해당 제품은 6.3m의 헤파필터로 꽃가루, 곰팡이, 포자, 박테리아와 같은 초미립자의 99.95%를 걸러낼 뿐만 아니라 탄소 크리스탈로 촘촘하게 구성된 탄소필터는 가스와 더불어 악취 및 실내 매연 등의 휘발성 유기 화합물도 무리없이 잡아낸다고 합니다. 헤파필터는 머리카락보다 300배나 더 가느다란 크기인 0.1 마이크론 크기의 작은 입자까지 걸러낸다고 하니.. 엄청나죠? ^^
당연히 이 녀석 또한 작동 시 조용할 수 있도록 개인공간을 위한 음향적 설계 및 숙면을 위한 지능적 조명 센서 등 이용자를 위한 맞춤형 기능들이 녹아 있기도 합니다.
한편, 제품에 대한 소개 외에도 현장에서는 다이슨 코리아에 수리가 접수된 제품은 72시간 이내 수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면서, 수리 기간에 동급 이상의 제품을 대여해 공백을 최소화 하는 등 AS 측면에서도 개선된 모습을 보이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다이슨이 공개한 2가지 신제품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곧 실제로 이 녀석들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을 듯 한데요. 자세한 리뷰는 다른 글 혹은 영상으로 소개드리도록 할게요. 이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