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V50 첫인상, 듀얼 스크린 어때?
LG V50 첫인상, 듀얼 스크린 어때?
4월에 접어들고 나서 5G 관련 단말기에 대한 소식들이 제법 자주 보이고 있습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5G 상용화와 함께 이에 대한 관심이 더 커지고 있다 하는 게 맞을 것 같은데요.
이렇게 말했을 때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제품이 몇몇 있죠? 이미 판매가 시작된 삼성전자의 갤럭시S10 5G와 LG V50 ThinQ가 바로 그겁니다. 본문에서는 그 중 듀얼 스크린이라는 조금은 색다른 폼팩터로 많은 이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는 V50 씽큐에 대해 이야기를 해 보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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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말한 것처럼, LG V50 씽큐는 단순히 5G를 지원하는 것 이상으로, 그 자체 액세서리를 이용해야 하는 제약은 있지만.. 듀얼 스크린을 지원한다는 점이 흥미롭게 다가옵니다. ▼
이런 부분에 관심을 갖는 분들이 적지 않은 것으로 아는데요.
아무래도 아직까지 출시 전 모델이라 조심스러운 부분이 없진 않지만, 현 시점에서 만져 본 V50 씽큐와 듀얼 스크린을 집중적으로 소개드리도록 할게요.
먼저, LG V50 ThinQ의 스펙부터 짚어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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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말기 자체는 위와 같은 특징을 담고 있습니다. 한눈에 보더라도 플래그십에 준하는 출중한 성능을 엿볼 수 있네요. 얼마전 LG전자가 출시한 G8 씽큐와 비교하면 화면 크기가 좀 더 커진 점과 배터리 용량이 더 늘어난 점 등이 눈에 띄네요.
다만, V50 씽큐는 크리스탈 사운드 올레드라던지 핸드아이디 같은 기능은 없습니다.
참고로, 혹시나 궁금해 하실 분들이 계실까 싶어 LG 듀얼스크린 스펙도 덧붙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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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50 ThinQ 디자인은 전반적으로 G8과 꽤 닯았습니다. ▼
전면 디스플레이 모양새, 양 측면의 버튼 구성, 언더글래스 처리된 후면 카메라 등 많은 부분에서 흡사한 느낌을 전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5G 로고가 들어간 점이라던, 후면 아래쪽으로 듀얼 스크린과 연결할 때 쓰이는 커넥터가 자리한 건 차이점으로 말할 수 있겠네요. ▼
5G 로고는 충전 등을 진행할 때 LED가 들어옵니다~ ▼
이런 것들도 궁금하시겠지만, 가장 호기심이 발동하는 건 듀얼 스크린이 아닐까 싶어요. ▼
이는 기본적으로 2개의 앱을 동시에 실행하는 등 멀티태스킹 측면에서 유용한 활용을 가능하게 하는데요. 기본적인 컨셉 등을 봤을 때는 분명 꽤 쓰임새가 좋아 보이는 측면이 있습니다. 나름대로 유용한 사용성도 각자의 필요에 따라 생각해 볼 수 있을 거 같고요.
저 같은 경우 MWC19 당시 이 녀석들을 먼저 접해 본 경험이 있는데요. 짧은 시간이긴 하지만 당시에 비해 많은 것(버그 등)들이 개선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얼마나 많은 앱이 듀얼 스크린을 지원하면서 활용성을 높일 수 있느냐, 폰이 들어가는 즉 메인 스크린 방향의 경첩 고정력이 얼마나 되느냐가 관건이 될 것 같네요.
각설하고, 궁금해 하실 수 있으니까 몇 가지만 말씀을 드리면.. ▼
우선 듀얼 스크린을 켤 때마다 특정 앱이 열리게끔 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메모라던지 캘린더처럼 자기한테 도움이 되는 것들을 항상 보조 성격으로 열어두고 이용할 수 있어요. 그리고 ‘설정’을 보면 듀얼 스크린을 켜고 끄거나, 밝기를 메인 디스플레이와 동기화 한다던지, 배경화면 설정 등 여러가지를 원하는대로 지정할 수 있음을 알 수 있네요.
메인 스크린에 보면 사진 속과 같은 ‘아이콘’이 보이는데요. 이걸 켜서 또 필요한 기능을 쓸 수도 있습니다. ▼
5G 관련 콘텐츠. 이 부분에 대해서는 5G 요금제 개통 이후 소개를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이 밖에도 LG V50 씽큐는 앞서 잠깐 요약한 것처럼 업그레이드 된 카메라와 사운드를 담고 있어요. ▼
동영상 아웃포커스, 트리플 샷, 펜타 샷을 비롯해 스테레오 스피커와 하이파이 쿼드덱, DTS:X 사운드 등을 꼽을 수 있겠네요.
뿐만 아니라 5G 환경에 맞춰 대용량 배터리와 강화된 쿨링 파이프 등을 적용한 것도 눈길을 끄는 지점으로 말할 수 있을 듯 합니다. ▼
지금까지 LG V50 씽큐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다른 부분에 대해서는 앞으로 차차 하나씩 세세하게 살펴보기로 하고, 듀얼 스크린에만 집중을 했을 때..
이용자에 따라서는 2개의 화면이 있다는 게 분명 꽤 유용할 수도 있을 거 같긴 한데요. LG전자가 이 듀얼스크린을 얼마나 최대한으로 활용할 수 있게끔 써드파티 협력까지 끌어내느냐 이런 부분이 그 쓰임새를 높이는 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아닐까 싶네요.
아무튼, V50 ThinQ에 대해서는 또 여러가지 이야기를 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한편, LG V50 ThinQ는 오는 19일 출시를 앞두고 있는데요. 체험단 등에 대한 소식이 궁금하신 분들은 위 링크를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이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