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게이트 라씨 Lacie 2big Dock 썬더볼트3 후기
씨게이트 라씨 Lacie 2big Dock 썬더볼트3 후기
과거에도 니즈가 없던 것은 아니지만, 최근 사진 뿐만 아니라 동영상을 통해 추억을 담는다던지 콘텐츠를 제작하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덩치가 큰 데이터를 좀 더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고민, 그리고 그 대안이 여럿 전해지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가장 먼저 생각해볼 수 있는 건 역시 NAS가 아닐까 싶은데요. 하지만, 이와 별개로 그저 대용량 저장공간에 대한 필요성과 좀 더 빠른 속도로 데이터를 처리하며 그 어떤 업무 등을 진행하고 싶은 이들은 과거 소개한 바 있는 G레이드 같은 제품군에 좀 더 눈독을 들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 역시 그렇거든요 ^^;;
본문에서는 그런 대안 중 하나로 말할 수 있는 씨게이트 라씨 2Big Dock 썬더볼트3 모델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아래는 Lacie 2big Dock의 패키지 모습입니다. 사진으로 가늠이 되실지 모르겠는데, 부피는 그렇게 크다고 생각되지 않아요. 워낙 비슷한 류의 제품군이 이 정도 사이즈를 갖는게 많다 보니.. 다만, 무게감은.. ▼
내부에는 본체를 비롯해 여러가지 케이블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환경에 맞춰 쓸 수 있도록 구색을 맞추고 있는게 좋네요. ▼
사진에 보이는 것이 바로 이 글의 주인공인 녀석입니다. 2베이 기반의 제품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사이즈가 부담스럽지는 않은데요. 다만, 그 디자인은 다소 투박하게 느껴지네요. ▼
전면과 후면의 인터페이스는 보시는 것과 같습니다. 앞서 살짝 말했지만, 요즘 사진과 동영상을 다루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죠? 이런 촬영에 쓰이는 카메라에 들어가는 저장장치(SD카드, CF카드 등) 대부분을 전면에서 지원하는 모습입니다. ▼
개인적으로 이런 활용 빈도가 높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이 구성은 상당히 만족스럽네요.
참고로, 전면부 커버를 열면 2개의 HDD가 들어있는 걸 알 수 있는데요. 4TB 짜리가 2개 있습니다. 즉, 8TB 용량을 활용할 수 있는 것이죠. 필요에 따라서는 내부에 있는 HDD를 교체하여 업그레이드 등도 가능합니다. ▼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이 모델은 레이드0, 1 등으로 구성할 수 있어 속도 또는 안정성 가운데 자신이 더 무게를 두는 쪽에 맞춰 활용이 가능합니다.
저는 메인으로 영상 제작을 할 때 쓰고 있는 아이맥 프로에 이 녀석을 물려 보았는데요. 책상 위에 구도만 잘 잡고 두면 인테리어 측면에서 그렇게 부족할 것 같지는 않네요. ▼
연결을 하면 내부에 CPU 설정이나 레이드, 드라이브 진단 등 이용자가 원하는 설정을 할 수 있는 매니저 툴이 있습니다. 사용성 자체가 어렵거나 하진 않지만,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는 점은 아쉽네요. ▼
썬더볼트3 등을 지원하다 보니 사실 속도에 대해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지 않나 생각되는데요. 벤치마크를 여러차례 돌려 확인해 봤을 때 362MB/s 쓰기 속도와 416MB/s 읽기 속도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참고로, 가격대가 만만치 않은 제품인 만큼 AS에 대한 걱정도 없을 수 없을 텐데요. 5년간 제품 보증을 해 준다고 합니다.
이상으로 속도, 안정성 측면에서 더 없이 훌륭한 선택지가 될 시스템 'Lacie 2big Dock 썬더볼트3'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관련 제품군에 관심있는 분들께 도움이 되는 내용이었길 바래요. 이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