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서피스프로6 리뷰, 또 한번 그 매력에 빠지다

이미 아는 분들도 많겠지만, 투인원 제품을 말할 때 가장 대표되는 모델 중 하나죠. 어떤 의미에서는 바로 이 녀석으로 인해 지금의 관련 시장이 형성되었다 해도 과언이 아닐 듯 한데..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가 또 한번 그들의 투인원PC 서피스 프로6를 선보였습니다.

물론, 미국 등지에서는 이미 발매가 되었지만, 한국은 1월 들어 공식적으로 출시가 된 건데요. 이 시리즈를 초창기부터 사용해 봤지만, 역시나 이번에도 휴대성이라던지 퍼포먼스 측면에서의 매력은 여지없이 체감되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접해 본 MS 서피스프로6가 과연 어떤 모습인지, 지금부터 그 이야기를 전해드리도록 할게요.

 
 

처음에는 개봉기 성격의 내용부터 해서 내용을 담으려고 했는데요. 생각보다 글이 길어지는 느낌이 있어 관련 내용은 생략했습니다. 간단하게 짚고 넘어가면, 패키지에는 서피스프로6 본체와 전원 케이블, 어댑터 등이 포함되어 있어요. ▼

전작도 그랬지만, 서피스 프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액세서리가 몇몇 있죠? 타입커버와 서피스 펜은 기본으로 제공되지 않습니다. 별매로 구해야 하는데요. ▼

이게 기본적으로 주어지지 않는데 있어 아쉬움을 말할 수도 있겠지만, 그 덕분에 가격대가 좀 더 합리적으로 책정될 수 있었을테고, 또 필요에 따라 액세서리를 구하면 되는 것 자체에도 좋은 인상을 갖는 분들도 꽤 있는거 같더군요.

서피스프로6는 전작과 비교했을 때 디자인이 같다고 해도 무방할 듯 합니다. 이는 그만큼 MS의 판단에서 그 틀의 완성도가 높다는 걸로 이해를 할 수 있는 대목이 아닌가 생각이 되네요. ▼

저 역시 디자인 즉 외형 자체만 놓고보면, 그 판단에 큰 이견이 없을 정도로 좋은 인상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다만, 인터페이스 측면에서는 살짝 아쉬움도 있었는데요. ▼

정면 기준으로 우측에 확장을 위한 여러 포트(미니 DP포트, USB 타입A 등)가 몰려 있는데, 미니 DP포트 보다는 요즘의 추세를 봤을 때 USB 타입C 였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은 스칩니다. 이건 차세대에서 다시 기대를 해봐야 할 거 같네요. ▼

서피스프로를 활용하려면 자연스럽게 뒷면에 자리한 킥스탠드를 사용하게 되는데요. 아시겠지만, 이는 보시는 것처럼 테이블이나 책상 등에 놓아두고 쓸 수 있음은 물론 이동 중에도 무릎 위에서 필요한 작업을 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참고로, 킥스탠드 뒤로 마이크로 SD카드를 넣을 수 있는 슬롯이 있기도 해요. ▼

킥스탠드는 최대 165도까지 눕힐 수 있어요. 덕분에 서피스펜이 있다면, 필기 등을 하는데도 꽤 좋은 경험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

저 역시 필기 등을 하는 빈도가 꽤 있는 편인데요. 제법 반갑게 체감되는 부분이었어요.

거듭 말한 것처럼, '투인원PC'라는 건, 이 녀석을 노트북처럼 이용할 수도 있고 태블릿으로 이용할 수도 있다는 의미라 할 겁니다. 개인적으로 운영체제 등이 주는 메리트를 생각했을 때 전자의 활용에 대한 매력이 더 크게 다가왔는데요. ▼

이 용도에서 활용성을 극대화 해주는 게 ‘타입커버’라 하겠습니다. 알칸타라 소재로 꽤 고급진 느낌을 주면서, 타이핑 시 키감 등도 제법 좋아 쓰임새가 좋아요. ▼

소재 덕분에 컬러감은 물론 손으로 전해지는 촉감 등에 대해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니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네요. 단, 소재가 소재인 만큼 이염에 대해서는 염두에 두는 편이 좋겠습니다.

이렇듯 유연한 활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에 더해, 서피스프로6는 기본형을 선택하더라도 그 성능에 큰 부족함이 없습니다. 컴퓨터로 하는 작업 자체가 광범위하여 작업마다 달라질 수 있겠지만.. 일반적인 컴퓨팅이라면 충분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데요. ▼


개인적으로 원고 작성 등을 위해 한참을 이 녀석을 활용(워드, 원노트 등)해 봤는데, 일련의 활용에서 그 어떤 불편함도 찾을 수 없었습니다. 미드 등 넷플릭스를 이용해 콘텐츠를 감상하는데도 좋았어요 ^^ ▼

운영체제는 윈도우10 홈이 들어가 있는데요. 업데이트를 거듭하며 그 사용성이 좋아진 점에 대해서는 더 말하지 않아도 될 듯 합니다. 블로그에서도 여러차례 소개드린 적이 있고 말이죠. ‘윈도우 잉크(Windows Ink)’, ‘헬로(Hello)’ 등 다방면으로 쓰임새 좋은 메리트가 그대로 전해지네요.

개인적으로, 아이패드 프로 11인치 모델을 가지고 있고 이를 통한 작업도 참 많이 하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국내 환경에서 윈도우 운영체제가 갖는 편리함이라던지 마우스를 붙여서 활용할 수 있는 부분 등 이성적으로 판단했을 때 업무 등에는 이 녀석이 좀 더 유용함을 갖는 건 부정할 수 없어 보였습니다. ▼

방금 '마우스'를 연동해서 쓸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이야기를 했는데요. 이 조합에서 꽤 좋은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MS 아크 마우스를 말할 수 있을 거 같아요~ 블루투스 기반으로 무선인 덕분에 어디든 들고 다니며 이용하기 좋은데요. ▼

위 사진에는 구부린 모습만 담았지만, 펼치면 그 외형이 휴대에 더 어울리는 형태를 보여줍니다. 그래서 실생활에서 더 유용하게 다가오더군요~

지금까지 투인원(2in1) 디바이스를 말할 때 빠지지 않고 언급되는 서피스프로 시리즈, 그 가운데 최신작인 서피스프로6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대학생은 물론 직장인 등 많은 이들에게 어필이 될 수 있는 제품이라 생각되었는데요. 휴대성, 성능, 국내 환경에서 익숙한 경험 등을 담고 있는 제품을 고려한다면, 최적의 선택지가 아닐까 싶네요.

참고로, 서피스프로6 외에도 서피스 랩탑2 역시 동시에 출시되었는데, 완전한 노트북 폼팩터를 원한다면 이 녀석 또한 나쁘지 않은 대안이 될 것 같네요. 아무튼, 서피스프로6 구매 등에 대한 정보가 더 궁금하신 분들은 → 여기를 살펴보시면 도움이 될 겁니다. 이 글 여기까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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