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밍키보드 로지텍 GPRO, 게임 즐겨보니
게이밍키보드 로지텍 GPRO, 게임 즐겨보니
특정 분야에 전문적으로 힘을 쏟는 분들이라면 모를까, 일반적인 분들이라면 어떤 제품을 구매할 때 유연성이 좋은 제품을 선호하게 되는 것이 당연하다 할 겁니다. 여기서 말하는 유연함이란, 여러 상황에 잘 어우러지는 특징을 말한다 할 텐데요.
평소 각종 작업 등 컴퓨팅을 위한 키보드로서 타건감을 중요시 하지만 게임을 할 때는 또 그 나름대로의 특화된 녀석을 찾는 분들 많죠?
얼마전 소개드린 바 있는, 로지텍 게이밍키보드 GPRO는 이런 환경을 고려하는 분들께 최적의 제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글에서는 로지텍 게이밍키보드 GPRO를 통해 실제로 게임 등을 즐겨 본 후기를 전해드리려 하는데요. ▼
우선, 이 녀석이 갖는 Romer-G 스위치에 대해 잠깐 언급을 하고 넘어가자면…
Romer-G는 일반 기계식 버튼과 비교했을 때 조금만 힘을 줘도 입력이 가능하여 큰 힘 들이지 않고 작업을 할 수 있다는데서 메리트를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
소개되는 내용에 따르면, 작동거리가 1.5mm로 짧게 설계되어 일반 기계식 스위치 대비 25% 빠른 입력이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단순히 여기서 그치는 게 아니라, 40% 향상된 내구성을 갖추고 있는 것도 제품을 구매하는 이 입장에서는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라 할 수 있겠네요.
사실 평소 게이밍에 특화된 기계식키보드를 쓰던 입장이라 그런지 그 차이가 단번에 체감된다 하기에는 무리가 있었는데요. 그럼에도 미묘한 반응속도 차이는 간헐적으로 스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이걸 글로 표현하자니 참 힘들긴 한데, 뭔가 종전과는 다른 경험에 승률이 높아지는 듯한 그런 기분? ^^;; ▼
각설하고, 게임을 위한 기어를 찾는다면 자연스럽게 RGB 조명 등에도 눈길을 쏠릴 수 밖에 없을 겁니다. 특화 제품이라 하면서 이게 빠지면 괜히 섭섭한, 혹은 눈길이 잘 안가는 그런 경향이 있는데요. ▼
로지텍 GPRO는 전에도 말한 것처럼,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RGB 백라이트를 적용하고 있어요. 자신의 입맛에 맞춰 변경해가며 개성있는 표현이 가능하다는 점이 인상적이네요.
혹시 로지텍 GPRO 마우스도 이용하고 있다면, 컬러 동기화 프로그램 G HUB를 통해 RGB 조명 깔맞춤 멋을 살려 활용할 수 있으니 이런 부분도 알아두시면 좋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로지텍 게이밍 소프트웨어(LGS)를 통해 키보드에 단일키 입력부터, 매크로, 마우스 기능, 미디어 등 다양한 단축키를 설정해 사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
덧붙여, 스마트폰에 로지텍 ARX 컨트롤 앱을 설치한 다음 PC와 같은 와이파이로 연결하면, PC 상태 확인(CPUㆍGPU 사용, 온도, RAM 사용 등 변화 실시간 체크 가능)을 비롯해 매크로 설정, G키 등의 기능들을 활용할 수 있는 것도 특징입니다. ▼
저 같은 경우, GPRO 키보드를 통해 배틀그라운드와 오버워치 등을 즐겨보았는데요. 아무래도 FPS 장르의 경우 입력속도 등에 민감할 수 밖에 없죠? ▼
찰나의 차이가 미치는 영향이 워낙 크다 할 수 있기 때문인데, 실력이 미천하여 이런 찰나의 경험까지는 해 보지 못했지만, 가벼운 키압 등으로 장시간 플레이를 즐기는데 전혀 무리가 없음을 체감해 볼 수 있었습니다.
G HUB 프로그램으로 로지텍 GPRO의 F1-F12 키에 게임에서 자주 사용하는 키를 매크로로 지정할 수 있는 것도 꽤 매력적이었습니다. ▼
좀 더 효율적이고 편리한 게임 플레이를 도왔기 때문인데요. 예를 들어, 배틀그라운드에서 슈퍼점프, 조준 중 영점조절 및 숨참기, 회피 무브 등을 지정하니 확실히 매끄러운 플레이가 가능해 좋더군요.
게이밍키보드 로지텍 GPRO를 통해 즐겨본 게임 플레이 경험 등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하루 절반 이상을 키보드 자판을 두드리며 생활하는 분들 많을 겁니다.
그런 분들에게 피로감이 덜한 키감을 전하면서, 동시에 게임까지 즐기고자 하는 분들께도 묘한 만족감을 안기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이런 부분을 아우르는 제품을 찾는 분들께 꼭 어울리는 키보드가 아닌가 생각되네요. 이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