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워치(Watch) W7 활용기, 2주 동안 써보니

얼마전 LG전자가 스마트한 기능과 아날로그 감성을 높인 하이브리드 스마트워치죠. LG Watch W7을 출시했다는 소식을 전해드리면서 간단한 소감도 정리를 했었습니다. 몇 가지 기능이 빠지면서 아쉬움도 있긴 했지만, 일반적인 스마트워치와는 사뭇 다른 느낌의 제품을 찾는 분들께 어느 정도는 어필이 되는 모습을 엿볼 수 있기도 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약 2주 동안 이 녀석을 써보면서 어떤 활용이 가능했지만, 그리고 어떤 측면에서 나름대로 유용함을 찾을 수 있었는지 소개를 드려볼까 합니다.

LG 워치 W7만의 특징이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우선 이 녀석은 안드로이드 뿐만 아니라 iOS까지 커버가 가능하다는 점을 메리트로 말할 수 있을 거 같아요. 그만큼 다양한 환경에서 불편없이 이를 이용할 수 있다는 의미가 아닐까 싶은데요. ▼

아날로그 감성이 높아들었다 하더라도, 역시나 이 제품을 쓰면서 가장 쓰임새 높았던 건 스마트폰을 꺼내들지 않아도 알림을 체크할 수 있다는 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요즘은 단순히 여기에만 국한되는게 아니라 이 외에도 여러가지 기능들이 더해져야 좀 더 어필이 되곤 하지만… 여전히 이 자체가 주는 편리함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LG 워치 W7은 스마트워치에 리얼 무브먼트(시계 바늘)를 적용하면서 더 화제가 되기도 했었죠? 첨언하자면, 스위스 소포로드(Soporod)사의 무브먼트를 탑재하고 있는데요. ▼

이 덕분에 이 제품은 캐주얼한 복장은 물론이고 격식을 차려야 하는 자리에서도 그 옷차림에 잘 어우러지는 인상을 전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 부분에 대한 장점을 크게 말하는 분들이 꽤 계시던데…

이와 같은 조합 등에 무엇보다 중요한 거라면 제품 자체의 디자인도 그렇지만 워치페이스가 크게 영향을 미침을 다들 잘 아실 겁니다. 이 제품은 14만개가 넘는 워치페이스 조합으로 상황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고, 개성있는 나만의 스마트 워치를 만들 수 있다는 강점이 있어요.

저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스마트워치 모드에서 배터리 소모가 꽤 빠른건 아쉬움이 컸는데요. 그런데, 그나마 저스트워치 모드가 있어 좀 더 길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 덕분에 이런 부담은 제법 누그러지기도 하더군요. ▼

물론, 스마트워치로서의 경험을 그대로 이어가지 못하는 불편과 아쉬움은 있지만…

LG 워치 W7은 웨어OS가 지원하는 여러가지 기능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안드로이드 기종을 서브로 이용하고 있어 뭔가 많은 앱을 설치하고 쓰진 않지만, 간단하게 써보면서도 운동/액티비티 혹은 시간/일정 관리 측면에서는 유용함을 찾아볼 수 있었어요. ▼

꼭 이처럼 운동 등과 관련해서 집중하지 않더라도, 기본 탑재 기능 또는 안드로이드 웨어를 지원하는 다양한 앱으로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나만의 활용법을 갖춰가는 것도 LG Watch W7의 재미로 말할 수 있을 듯 합니다. ▼

시계 바늘을 활용하여 나침반, 스톱워치, 타이머, 기압계, 고도계로 이용하는 부분도 색다르게 다가오네요. ▼

지금까지 LG 워치 W7을 약 2주 동안 이용하면서 느낌 점 등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차별화 된 감성을 전하는 부분 등에 흥미를 느껴 이 녀석을 살펴보는 분들도 제법 계신 듯 하던데요. 해당 모델이 궁금했던 분들께 도움이 되는 내용이었길 바래요. 이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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