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 흥행 성공한 아스텔리아 오픈 후기
초반 흥행 성공한 아스텔리아 오픈 후기
블로그를 통해 몇차례 소개를 드렸던 MMORPG 아스텔리아가 드디어 OBT를 시작했습니다. 아마 적지 않은 사람들이 이를 직접 경험해 보고 계시리라 생각되는데요.
최근 게임순위를 확인해 보면 순식간에 28위나 껑충 뛰어오르며 초반 심상치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PC MMORPG 신작의 연이은 인기 순위가 파란을 일으키고 있는데요.
정통 MMORPG라 부를 수 있는, 우리에게 친근한 MMORPG 게임들을 연상시키는 진득한 재미를 앞세웠다고 합니다. 저 또한 궁금함을 참지 못하고 바로 설치해서 아스텔리아를 플레이 해 보았습니다. 어떤 느낌을 전하는지 지금부터 소개해 드리도록 할게요~
첫 시작은 여느 게임들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자신에게 맞는 캐릭터를 선택하는 과정부터 진행하는데요. 하나하나 모두 매력적이라 꽤 오래 고민을 하긴 했지만, 요즘 유독 원거리 타입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저는 ‘아처’를 선택했네요. ▼
빨리 플레이하고 싶은 욕심에 저는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는 않았지만, 캐릭터에 대한 커스터마이징도 꽤 준수한 모습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
아스텔리아를 시작하고 곧장 체감된 건 그래픽입니다. 뒤로 펼쳐지는 배경부터 해서 초반부터 경험할 수 있는 여러가지 이펙트는 상당히 인상적으로 다가오더군요. ▼
눈만 즐거운 게 아니라 동시에 전달되는 음악 또한 몰입감을 높이면서 묘한 분위기를 안기네요. 왜 이토록 많은 사람들이 런칭 전부터 주목을 하는지 쉽게 짐작해 볼 수 있는 퀄리티 및 완성도였습니다.
플레이를 위한 조작 자체는 크게 낯설 게 없었습니다. 흔히 말하는 직관성을 그대로 체감할 수 있었는데요. 아마 대부분의 분들이 별도의 튜토리얼을 진행해보지 않아도 그 진행에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판단되네요. 특히 전투 부분에 있어서는 탱,딜,힐의 구분이 명확하여 솔플 던전, 솔플 레이드가 나오는 요즘 게임들과는 달리 파티 플레이의 재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
흥미로운 건 시작하는 시점부터 탈 것이 주어집니다. 시프트+1 버튼을 누르거나 직접 클릭을 하면 말에 탈 수 있어요. 당연히 좀 더 빠른 이동이 가능합니다.
긴 시간을 즐겨보지는 못했지만, 전투를 하는 과정에서도 흥미로운 요소들을 여럿 찾아볼 수 있었는데요. 대표적으로 아스텔 소환을 말할 수 있을 것 같네요. ▼
아스텔리아에는 나이트, 워리어, 로그, 아처, 메이지, 스칼라, 뮤즈 등과 같은 아스텔이 있는데, 이 각각이 갖는 특성에 차이가 있어 몹을 사냥하거나 보스를 상대할 때 이를 어떻게 활용하느냐 또한 나름대로 전략적인 운영의 묘미가 될 듯 했습니다.
참고로, 기본적으로 아스텔 1명은 영구 소환이 가능하고, 다른 아스텔은 일정 시간 소환할 수 있어요. 아무래도 아처 경우 원거리 타입이라 딜을 넣는 과정에서 근접하는 적 혹은 복수의 몹에 대한 부담이 있기도 했는데, 나이트 타입의 로타가 탱커 역할을 하면서 전투 운영이 훨씬 수월해지기도 하더군요.
중후반을 진행해 보면 또 다른 느낌일 수 있겠지만, 우선 초반부를 경험해 본 바로는 레벨업, 아이템 획득 등의 과정에 크게 무리가 되는 부분은 없는 듯했습니다. 또한 단순하게 레벨업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최고 레벨 달성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캐릭터를 강하게 육성하는 성장라인이 마련되어 있다고 합니다. 분명한 건 PC 플랫폼 특유의 재미가 잘 묻어나서 개인적으로는 좋더군요. ▼
참고로, 현재 아스텔리아는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정 레벨에 도달하면 성장에 도움이 되는 유용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레벨업 이벤트를 비롯하여 긴 연휴 아스텔리아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핫타임 이벤트 등 혜택이 많으니 이런 부분도 알아 두시면 좋을 거 같네요. ▼
끝으로, 일전에 다른 글에서 잠깐 소개를 하기도 했는데요. 아스텔리아에서 ‘껨생술집’이라 하여 RPG하면 다들 아실만한 ‘그’분들을 모시고 토크가 펼쳐진다 말씀드린 적 있었죠? ▼
포세이든, 뽀대나는공주, 데저트이글, 카게, 영웅, 검성의보스 등 소위 지존 또는 네임드라고 불리던 유저들이 게스트로 출연해 MMORPG 세계의 흥미로운 썰을 푸는 내용인데… MMORPG 유저라면 한번쯤 들어봤을만한 네임드들의 흥미로운 방송 이네요~
현재 이 또한 시청이 가능합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한번 감상해 보세요~
지금까지 많은 이들이 기다리던 정통 PC MMORPG 아스텔리아에 대해 소개를 드렸습니다. 이 녀석을 기다렸던 분들이라면 지금 바로 시작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이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