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Xs 맥스, 갤럭시노트9, V40, 엑스페리아XZ3 4종 비교. 점수는?

아이폰Xs 맥스, 갤럭시노트9, V40, 엑스페리아XZ3 4종 비교. 점수는?

매년 하반기가 되면 메이저 제조사라 할 수 있는 애플, 삼성전자, LG전자 등은 각각의 플래그십 모델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소니의 경우에는 특정 시점별 모델을 구분하기에 다소 무리가 있긴 하지만… 어쨌든.

개인적으로는 2018년 하반기에 기대감을 갖게 하는 스마트폰(픽셀3 등)이 아직 몇몇 더 있다 판단되긴 하지만 국내에 정식으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단말도 있고 한 점을 감안하면, 현 시점을 대표하는 스마트폰에는 크게 4종이 꼽히지 않나 생각됩니다.

아이폰Xs 시리즈와 갤럭시노트9, LG V40 씽큐, 소니 엑스페리아 XZ3가 그것인데요. 소니 단말의 경우 타 제품 대비 경험해 본 시간이 차이가 있긴 하나, 방금 말한 4개의 기기를 몇 개의 항목별로 나눠 평가를 해보면 꽤 재밌겠다는 생각이 들어 관련 내용을 정리해 봤습니다.

단, 어디까지나 주관적인 기준에서 다룬 것이라는 점, 그리고 글을 작성하는 시점을 기준으로 V40 등은 출시 시점의 기기와 차이가 있을 수 있는 테스트 기기라는 점 등을 고려해서 살펴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참고로, 각 기기별로 살펴볼 항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디자인 (소재, 그립감 등)
2, 디스플레이 (크기, 해상도, 화질 등)
3. 성능 / 퍼포먼스 (AP, 카메라, 배터리 등)
4. 편의기능 (잠금기능, 음질, S펜 등)
5. 가격 (출고가, 가성비 등)총점
6. 총점

1. 디자인 (소재, 그립감 등 포함)

• 아이폰Xs 맥스 : 기존에 아이폰을 쓰던 이라면 어떤 기종을 썼는지에 따라 평가가 달라질 듯. 아이폰X을 이용하던 이라면 큰 화면이 주는 차이 외에 외형에서 체감될 변화가 크지 않을테고, 홈버튼이 있던 지난 모델을 썼다면 나름 신선함이 클 것. (★★★★☆)

• 갤럭시노트9 : 갤노트8과 비교하면 후면 지문인식센서 배치 등 전작의 불편함을 여럿 개선한 건 긍정적. 하지만, 갤럭시노트7에서 전했던 외형의 미려함에는 미치지 못하는 느낌. (★★★☆☆)

• V40 : 전면만 놓고보면 이렇다 할 특색이 없다 해도 과언이 아니지만, 후면 디자인과 촉감 그리고 색감을 종합했을 때 그 디자인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인 반응이 다수를 이루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좋은 느낌. (★★★★☆)

• 엑스페리아 XZ3 : 한 동안 소니가 너무 외형을 우려먹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XZ2 이후로 생김새에 있어서는 지난 모진 형태가 더 끌리는… 다만, 후면부 형태 덕분에 그립감은 탁월. (★★☆☆☆)

2. 디스플레이 (크기, 해상도, 화질 등 포함)

• 아이폰Xs 맥스 : 전작 대비 화면이 커진 건 긍정적. 스크린 화질에 대해서도 큰 이견 없는 만족감을 전하는 기기가 아닌가 생각되네요. 트루톤도 긍정적, (★★★★☆)

• 갤럭시노트9 : 특유의 색감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나뉠 수도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디스플레이 자체의 대한 불만은 거의 없을 듯. 개인적으로 다른 무엇보다도 화면 끝자락이 엣지로 처리된 게 가장 큰 불만. (★★★★☆)

• V40 : 전반적으로 역시 준수한 느낌. 플래그십에 어울리는 수준은 갖추고 있음. 다만, 밝기가 다소 약한 느낌. 야외 시인성 측면에서 아쉬움도 있었습니다. (★★★☆☆)

• 엑스페리아 XZ3 : 광활하다 놀림받던 베젤부가 제법 줄어든 건 긍정적인 측면이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여전히 상하 베젤이 큰 편이며, 노트9과 마찬가지로 화면 양 측면에 곡률이 많이 들어간 건 아쉬움. (★★★☆☆)

3. 퍼포먼스 (AP, 카메라, 배터리 등)

• 아이폰Xs 맥스 : 굳이 더 길게 말할 필요가 있을까 싶습니다. AP, 카메라, 배터리 측면의 퍼포먼스에서 충분히 이점을 발휘하는 기기라 생각되네요. 전작 대비 카메라 향상은 특히 어필되는 지점. 비교군 대비 배터리는 다소 미흡. (★★★★★)

• 갤럭시노트9 : 역시나 프로세서, 카메라, 배터리 모두 출중한 제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사용에 약간의 주의가 요구되긴 하나 가변조리개 등으로 사용성을 높인 것도 강점이라 하겠네요. 배터리 수명은 가히 압권. (★★★★★)

• V40 : 무엇보다 카메라에 집중할 수 밖에 없는 기기라 생각됩니다. 펜타 카메라. 그 퀄리티에 대해서는 아직 정식 판매 전이라 말을 아낄 수 밖에 없지만, 일반각 기준 전작 대비 센서 등이 커지면서 더 나은 결과물을 갖게 하는 건 사실. 다만, 5개의 렌즈를 통해 제공하는 경험 측면에서는 아쉬움이 있어요. (★★★★☆)

• 엑스페리아 XZ3 : 긴 시간 써본게 아니라 어떻게 판단을 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다만, 짧은 시간이지만 카메라 등의 경험에서는 비교군 대비 미흡함이 크게 다가온 게 사실. 기회가 되면 이 기기에 대해서는 추후 자세히 다뤄보고 리뷰하는 걸로. (보류)

4. 편의기능

• 아이폰Xs 맥스 : 여러가지를 갖췄지만 자사 브랜드와의 연결성에만 유독 집중되는 부분 등은 아쉬움. 페이스ID가 있지만 지문인식이 불가한 점과 애플페이를 국내에서 여전히 쓸 수 없음은 단점. (★★★☆☆)

• 갤럭시노트9 : S펜 등으로 대표되는 관련 측면에서 강점은 독보적이 아닌가 판단. 다만, S펜에 대한 업그레이드가 다소 지지부진한 느낌은 지울 수 없음. (★★★★☆)

• V40 : 특색있는 차별화 포인트가 있는 건 아니지만 모바일 결제, 밀스펙, 무선충전 등 전반적으로 양호한 수준을 보임. (★★★★☆)

• 엑스페리아 XZ3 : 역시나 긴 시간을 직접 써봐야 정확하겠지만… 모바일용 X-리얼리티를 비롯해 사운드, 카메라 관련 기능, IP65/68 생활방수, 무선충전 등을 갖추고 있음. (★★★☆☆)

5. 가격

• 아이폰Xs 맥스 : 저장공간에 따라 가격 차이가 있지만, 최고가 기준 200만원에 육박. 헉 소리가 절로 남. (★☆☆☆☆)

• 갤럭시노트9 : 128GB 모델 기준 109만4500원. 512GB는 135만3000원. 만만한 가격대는 아님. (★★☆☆☆)

• V40 : 국내에는 128GB 모델만 출시되는데, 가격은 104만9400원. 흠… (★★☆☆☆)

• 엑스페리아 XZ3 : 64GB 기준 89만1000원. 90만원대가 저렴해 보이는 놀라움. (★★★☆☆)

6. 총점

• 아이폰Xs 맥스 : 맥스 모델 기준으로 화면이 더 커진 점이라던지, 종전보다 카메라 성능 등에서 향상점이 더해진 점이 부각됨. 성능 또한 부족함 없음. 다만, 가격이… (★★★★☆)

• 갤럭시노트9 :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선호한다면 빼놓기 힘든 후보지가 아닐까 싶음. S펜이 주는 유용함 역시 무시할 수 없음. 다만, S펜을 갖춘 노트 라인업이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해 보임. (★★★★☆)

• V40 : LG전자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내세울 만한 기기임은 부정할 수 없을 듯. 사운드 등에 대한 강조도 여전. 다만, 펜타 카메라를 강조하지만 뭔가 도드라짐이 없는 건 아쉬움. (★★★★☆)

• 엑스페리아 XZ3 : 비교군과 함께 했을 때 유독 작아지는 느낌이 강함. 이렇다 할 강조점 부재가 아쉽게 다가옴. (★★★☆☆)

이상으로, 올 하반기 출시된 혹은 출시될 플래그십 스마트폰 그 중 4개 단말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주관적인 기준에서 평가를 한 것이라 각 내용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을 수도 있을 텐데요. 그저 참고할 만한 내용 정도로 이해하시면서 각각의 측면에 대해 살펴보시면 조금은 그 선택 등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끝으로, 해당 내용은 SK텔레콤 공식 인플루언서 프로그램인 T프로듀서에서 함께 활동하는 아지트 님, 모이모이 님과 함께 모여 기기를 맞대어 놓고 비교를 하며 의견을 나눈 부분까지도 포함한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각 블로거 분의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확인해 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네요.

→ 아지트 : http://blog.naver.com/mchan21/221381739025
→ 모이모이 : (추가 예정)

또, 아이폰Xs 시리즈 등의 경우에는 오는 26일부터 → T월드 다이렉트샵 등에서 사전예약이 진행됩니다. 해당 기기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이 또한 숙지해 주시면 좋겠네요. 이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