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인치 게이밍모니터 추천, 에이수스 XG27VQ 후기
27인치 게이밍모니터 추천, 에이수스 XG27VQ 후기
게이밍 기어. 흔히, 게임을 좀 더 최적의 환경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제품들을 말하는데요. 과거와 달리 요즘은 ‘모니터’ 또한 관련된 모델을 고집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실제로 여러 제조사에서 최근 선보이는 것들을 짚어보면, 이런 흐름을 더 쉽게 파악해 볼 수 있는데요.
에이수스에서 선보인 27인치 게이밍모니터 XG27VQ는 이를 대표하는 녀석으로 말하는데 주저함이 없을 듯 싶네요. 우연찮게 기회가 닿아서 현재 해당 모델을 경험해보고 있는데요.
윈도우 기반 데스크탑에 물려서 쓰고 싶을 정도로, 꽤 탐나는 녀석이더군요. 어떤 특징을 갖는지 지금부터 짚어보시죠!
우선, 디자인을 훑어보지 않을 수 없겠죠? 전원을 넣지 않은 상태에서 정면을 바라보면 뭔가 그리 독특하고 인상적으로 다가오는 지점은 없다 해도 과언이 아닐 듯 합니다. 커보드 디스플레이를 녹인 여느 27인치 모니터와 크게 다르지 않으니 말이죠. ▼
다만, 메탈 소재가 적용된 트리플 스탠드 부분은 꽤 인상적이라 할 만 합니다. 한눈에 보더라도 일반적인 그것과는 다른 생김새를 보이니까 말이죠. 좀 더 아래에서 소개하겠지만 그저 모양만 다른 건 아니예요. 게이밍스러운 이펙트까지 담고 있습니다! ▼
에이수스 XG27VQ 모델의 뒷면 역시 흥미를 높이는 지점입니다. 물론, 대부분의 이용자는 그 뒷태를 감상하며 컴퓨팅 또는 게임을 플레이하는데 제약이 있겠지만, 누군가에게 보여지는 영역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충분히 어필이 되는 포인트로 말할 수 있을 것 같네요. ▼
AURA RGB 조명까지 탑재하고 있으니 더더욱 말이죠. 저만 그런 걸까요. 요즘은 이렇게 삐까뻔쩍(?)하게 불빛이 감도는 제품들이 자꾸 눈길이 가네요 ^^;;
이 녀석의 경우 HDMI 포트와 DP 그리고 DVI 포트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즉, 대부분의 환경에서 활용에는 큰 무리가 없다 할 수 있겠네요. ▼
커브드 그리고 슬림한 베젤 등에서 듀얼 혹은 그 이상의 모니터 구성까지 고려하는 분들도 많을 듯 한데요. 에이수스 XG27VQ는 이런 짜임에도 최적의 특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금전적으로 여유만 된다면 저도 이걸로 2개를 짜맞추고 싶은 욕심이네요. ▼
참고로, 해당 제품은 1800R 곡선 디자인을 채택하고 있어요. 일정한 시선거리를 유지하면서 모니터를 바라보고 왜곡없이 컴퓨팅을 이어갈 수 있다는 점 역시 강점입니다.
거두절미하고, 게이밍 모니터로 언급이 되고 있다면 그에 준하는 어떤한 특징이 당연히 녹아 있어야겠죠? XG27VQ의 경우 144Hz 주사율 지원과 프리싱크(FreeSync) 등을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을 것 같은데요. ▼
여전히 배틀그라운드와 같은 게임이 인기를 얻고 있다는 점을 따져보면, 144Hz 지원은 부드러운 화면을 즐길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가장 큰 장점으로 다뤄질 수도 있지 않나 판단됩니다.
실제로 이걸 직접 체험해보면, 그 매력은 여실히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GPU 조합이 갖춰져야 하긴 하지만, 화면 찢어짐과 프레임이 끊어지는 현상을 제거하고 매끄러운 모션을 엿볼 수 있게 하는 프리싱크도 이 녀석을 추천하게 하는 이유 중 하나예요.
앞서 스탠드 아래로 인상적인 효과가 나타난다 말씀드렸는데요. 보이시나요?? 얼마전 커세어 키보드를 소개드리며 언급하기도 했던 것처럼, 이 같은 라이팅이 주는 간지(?)는 가히 매력을 끌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였습니다. 불 끄고 게임을 즐길 때면... ^^ ▼
덧붙여, 비디오 게임 등에서 명령과 화면에서 명령이 수행되는 것 사이에 시간차가 발생하는, 인풋렉(Input Lag)을 경험해 본 분들 계실 겁니다. ▼
이 녀석은 입력과 동시에 빠른 명령수행을 갖는 게임패스트 인풋 기술이 적용되어 이런 아쉬움도 사전에 방지하고 있어요.
이처럼 에이수스 XG27VQ 게이밍 모니터는 일반적인 활용은 물론이고 게임을 플레이할 때면 더 없는 만족감을 느끼게 하는 제품이었는데요. 평소 이와 같은 쓰임새에 준하는, 이 같은 니즈가 큰 분들이라면 해당 제품을 후보군에 두고 정보를 살펴보시는 것도 나쁜 선택은 아닐 듯 합니다. 이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