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밍 기어 로지텍 G560 스피커 첫인상
게이밍 기어 로지텍 G560 스피커 첫인상
언제부턴가 게임에 좀 더 몰입하기 위한 제품, 일명 ‘게이밍 기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보통 이럴 때 떠올리게 되는 것들로 모니터, 키보드, 마우스 등이 있는데… 이 못지 않게 중요한 것 가운데 하나가 바로 ‘사운드’죠?!
로지텍에서 몰입감을 높여주면서 겉으로 풍기는 인상마저 인상적인 ‘스피커’를 선보였습니다. 1680만 색상의 RGB 조명을 넣은 ‘G560’이 바로 그 주인공.
저 역시 요즘 윈도우 기반 데스크탑을 다시 조립하기 위해 여러 구성을 맞춰가고 있는데요. 이 녀석 이거 상당히 탐나는 모양새와 성능을 보이네요. 우선, 이 글에서는 첫인상과 특징을 전해드리도록 할게요.
필요 이상으로 내용이 길어질 수 있어 개봉기 성격은 생략하도록 할게요. 다만, 짧게만 언급하자면 구성품은 간결하나 패키지 박싱은 꽤 큰 편입니다. 아무래도 우퍼 때문인거 같은데요. 혹여 마음에 두고 있는 분들은 배치 등을 위해 이런 부분은 미리 알아두시면 좋을지도 모르겠네요. ▼
구성품 중 하나로 USB 케이블도 제공되는데요. 길이는 넉넉해서 어지간한 환경에서는 이것 때문에 불편을 겪는 경우는 없을 듯 합니다. ▼
이제 스피커 자체의 디자인을 훝어보도록 할까요. 먼저 앞서 말한 ‘우퍼’입니다. 앞서 잠깐 말한 것처럼 상당한 크기를 갖는 걸 알 수 있는데요. 무게만 5kg이 넘어요 ^^;; ▼
대부분의 분들이 그렇겠지만, 이 녀석은 책상 등의 아래에 배치하는게 좋을 듯 합니다. 크기를 고려하면 더더욱 말이죠. 전면에는 공기 순환을 위한 덕트가 자리한 모습입니다.
한눈에 아시겠지만 우퍼는 직사각형 형태로 되어 있는데요. 그 탓일까요. 각 모서리 부가 꽤 날카롭게 처리되어 있어요. 혹시나 신체 특히 다리가 가까운 거리에 이걸 놓는다면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
우퍼 뒷면에는 각종 커넥터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일반적인 스피커의 그것과 뭔가 모양새가 다르죠? 하지만 걱정할 건 아닌 것이…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위성 스피커 각각의 연결 단자가 이에 꼭 맞게 처리되어 있습니다. ▼
참고로, AUX 단자와 마이크로 USB 포트도 눈에 띄네요.
우퍼 아래쪽 즉 바닥면에는 60W 출력의 스피커 있는데요. 굳이 말하지 않아도 아시겠지만 이 덕분에 더 웅장한 소리를 경험할 수 있어요~ ▼
아래 보이는 것이 위성 스피커입니다. 주로 모니터 옆에 두고 쓰는 그것이죠. 좌우 대칭이 되게끔 디자인이 되어 있어 나름 균형미 있는 그리고 세련된 느낌을 전하고 있네요. ▼
위성 스피커 각각은 30W 출력을 갖는데요. 옆으로 보이는 부분이 글을 시작하며 말한 1680만 색상의 RGB 조명을 담은 영역이예요. ▼
참고로, 조명은 측면 뿐만 아니라 후면에서도 제공되는데요. 덕분에 이용자가 정면을 봤을 때 느낌을 더 살려주는 효과가 있어요. ▼
스피커 자체의 조작부는 오른쪽 스피커에 몰려 있습니다. ▼
다음 글에서 자세히 다루겠지만, 이 녀석은 라이트싱크(LIGHTSYNC) 기술을 이용해 게임 화면과 흡사한 색상을 조명으로 쏘는 재주도 갖고 있는데요.
바로 이런 부분이 게임을 즐기면서 몰입도를 높이는 부분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끌리는 측면이기도 했는데요. 쓰면 쓸수록 제 데스크탑 환경에 맞춰두고 싶은 녀석이라는 생각이…
우측 스피커 윗면에는 볼륨 조절과 G키가 위치해 있습니다. G키의 경우 RGB 조명을 조절하는 기능을 해요. ▼
윈도우10 기반을 기준으로, 연결을 하면 곧장 스피커를 활용할 수 있는데요. 게임은 물론이고 영화 등을 감상할 때도 이용해 봤는데… 거듭 만족감이 상당하네요. 조명으로 분위기도 살고 말이죠. ▼
전용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면 RGB를 비롯해 G560과 관련된 재주를 커스텀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다음 포스팅에서 자세히 다룰게요~ ▼
이상으로 게임밍 기어이지만 그 이상의 쓰임새와 활용성을 보이는 로지텍 G560 스피커를 살펴봤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실사용기와 함께 라이트싱크 등 조명 효과에 집중해 소개를 드리도록 할게요. 이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