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스피커 누구 캔들, 어떻게 쓰면 좋을까?
인공지능스피커 누구 캔들, 어떻게 쓰면 좋을까?
지난 2016년 가을, SK텔레콤은 국내에서 인공지능스피커 시장을 여는 신제품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다들 아실만한 ‘누구(NUGU)’가 바로 그것인데요. 여러 측면에서 엇갈리는 평가를 받고 있긴 하지만, ‘AI 스피커’의 다양화에 일조했다는 사실은 이견이 없지 않을까 싶기도 한 그런 제품이기도 합니다.
그렇게, 누구를 시작으로 누구 미니가 나오며 나름대로 선택지를 넓힌 관련 시리즈에 얼마전 ‘누구 캔들’이 추가되었죠?
여러 경쟁자가 있음에도 누구 캔들에 흥미를 갖는 이들 또한 적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어떤 판단에서 그러한지, 그리고 이를 통해 어떤 활용이 가능한지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블로그에도 소개했던 것처럼, 개인적으로 다양한 인공지능스피커를 가지고 있지만, 하루의 시작이죠. 아침을 맞이하는 안방에 두고 쓰는 건 누구 캔들입니다. ▼
흔히 쓰이는 어른들의 자연어를 곧 잘 이해하는 것에 더해 누구 미니부터 개선된 어린 아이 발음까지 무리 없이 소화하는 재주 덕분에 이렇게 배치를 해 활용하고 있는데요.
전에도 말한 것처럼, 눈을 뜨는 시간에 맞춰 알람이라던지 은은한 무드등처럼 캔들을 이용할 수 있어 가족들 모두 제법 괜찮은 느낌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
참고로, 저 같은 경우 날카로운 톤의 음이나 멜로디를 엄청 싫어하는데, 누구 캔들은 무난하게 쓰게 되는거 같네요.
요즘 시즌에는 크게 체크를 하지 않는다 하지만, 일기예보를 확인할 때면 비가 오는지 등 여부 외에 더 확인하게 되는게 있죠? 바로 미세먼지 등에 대한 것인데요. ▼
원하는 날짜의 최저ㆍ최고 기온은 물론 각종 경보 같은 기상 현황을 알 수 있고,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가 어느 수준인지도 바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꼭 날씨에 대한 정보가 아니더라도, 필요한 정보를 얻을 때 누구 캔들이 보여주는 어떤 모습에 개인적으로 꽤 만족도가 높았는데요. 바로 답변을 내놓는 반응 속도.
예전과 비교하더라도 혹은 경쟁사 모델과 비교하더라도, 관련 측면에 있어서는 상당히 향상된 모습을 확인할 수가 있네요. 이건 장점이라 말해도 무방할 듯!
저 같은 경우 장거리 출장이 많다 보니, 동대구역까지 걸리는 시간이라던지… 목적지까지 얼추 얼마나 시간이 소요될지 사전에 살펴보는 경우가 많은데요. 누구 캔들은 이런 부분에 있어서도 유용함을 보입니다. ▼
티맵을 기반으로 하는 길안내 기능 덕분인데요. 소요 시간에 대한 예상치를 얻어 시간 안배 등을 할 때 꽤 요긴하네요~
AI스피커 제품 상당 수가 비중을 두고 있는 부분이죠? '스마트플러그' 등과 연동하면 이 녀석은 나름대로 스마트 홈 환경을 만들 수 있는데요. ▼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에어컨 등을 켜는 시간이 많아지는 요즘 같은 때에는 전력사용량이 얼마나 되는지 여부 등에 대한 체크 또한 중요하다 할 수 있을 겁니다.
사용하는 환경에 따라서는, 원하는 순간에 스마트플러그의 전원을 꺼 불필요한 낭비를 줄이는 것도 가능해 좋은데요. 예를 들어, “아리아~ 스마트플러그 1시간 뒤에 꺼 줘”라고 말하면 혹여나 쓰는 이가 깜빡하고 있더라도 필요한 조치를 적용할 수 있어요. 단, 이는 기기에 따라 가능 여부가 다르니 관련해서는 잘 체크를 해 보심이 좋겠습니다.
끝으로, ‘캔들’이라는 네이밍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다양한 색상의 은은한 불빛을 통해 체험하게 되는 경험도 인상적입니다. 다만, 정말 촛불과 같은 느낌 혹은 이를 연상시키는 효과 등이 더해졌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은 스치네요. ▼
뿐만 아니라, ASMR을 즐길 수도 있는데요. 저 같은 경우에는 이 재주 또한 꽤 좋은 느낌을 가질 수 있었어요. 잠자리에 들거나 할 때면 더더욱 말이죠.
지금까지 또 다른 AI 스피커 누구 캔들이 어떤 재주를 갖는지 등을 살펴보았습니다. 무드등 기능을 가지고 있는, 그리고 빠른 반응속도로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제품을 찾는 분들이라면 이 녀석을 후보지에 두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이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