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인텔8세대 메인보드 ASUS PRIME B360M-A 코잇 후기

일반적으로 조립식 PC를 고민하는 이라면, 그 사용 목적이 무엇이 되었건 가장 크게 염두하는 것은 결국 ‘가성비’가 아닐까 싶습니다. 고성능을 갖는 하드웨어 각각을 준비하더라도 유사한 수준의 브랜드 제품과 비교했을 때 금전적 측면에서 분명 장점이 있는 것이 사실이니 말이죠. 이 말은, 최신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일상에서 쓸 컴퓨터를 제작하는데도 통용되는 부분이라 할 수 있을 텐데요.

인텔 8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컴퓨터 부품을 하나둘 마련하는 이라면, 메인보드 선택에서 분명 고민이 앞설 수 밖에 없을 겁니다. 위에서 말한 것처럼 자신이 어느 정도 선까지 목적을 두고 제작을 하냐에 따라 그 기준점이 확연히 달라질 수 밖에 없으니까요.

가성비 자체에 무게를 둔, 통칭 ‘보급형’을 위한 선택을 한다면? 아마도 인텔 8세대 프로세서를 지원하는 메인보드 칩셋(Z370, H370, B360, H310) 가운데 최적은 ‘B360’이 아닐까 싶네요.

10만원 초반대에 구할 수 있어, 합리적 판단을 앞세우는 이에게 최적의 녀석이라 할 수 있는데요. ‘ASUS PRIME B360M-A 코잇’을 기준으로 해당 보드가 어떤 모습을 갖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패키지는 보시는 것과 같습니다. 겉면에서 한 눈에 알 수 있는 것처럼, 이 제품은 3년 무상 보증이 가능한 제품이라 꽤 메리트가 크다 할 수 있는데요. 쓰임새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보통의 컴퓨텅이 주가 된다면 최소한 3년 이상은 PC를 이용하게 될 터. ▼

메인보드로 인한 문제가 PC를 쓰면서 전혀 없을 수는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런 정책은 꽤 인상적으로 다가오는 지점이라 말할 수 있겠습니다. 참고로, 제품명에서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겠지만... 해당 제품은 용산구 원효로에 위치한 ㈜코잇 서비스센터에서 사후 지원을 진행할 수 있어요~

내부에는 메인보드 본체와 함께 사용설명서, 드라이버 CD, 후면 I/O 패널 실드, SATA 케이블 2개, M2 슬롯 장착 나사 2개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ASUS PRIME B360M-A 코잇 메인보드 본체를 간단히 살펴볼까요. 사진에서 크기가 제대로 가늠이 되실지 모르겠지만, 이 녀석은 mATX mATX 폼팩터를 갖고 있습니다. B 시리즈인 만큼 앞서 말한 것처럼 성능 보다는 가격에 초점을 두고 있는 것이 특징인데요. 이에 확장성, 튜닝 측면에서는 제약이 있음을 곧장 알 수 있네요. ▼

물론, 혹자는 이 대목에서 H 시리즈도 있지 않냐 말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금액만 생각하면 틀림은 없는 말이겠지만 이 경우 아무래도 좀 더 제약이 심한 것이 사실. 아래 도표로 이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을 것 같은데요. ▼


인터페이스 및 구성 하나하나를 다 짚어가면서 설명을 하는 것도 좋겠지만, H310과 비교했을 때 B360이 좀 더 좋은 이유는 착한 가격대에 ‘M.2’까지 활용이 가능한 점을 꼽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실제로 여러 곳에서 이와 비슷한 주장을 접하실 수 있을 거예요~ ▼

보급형으로 분류되는 메인보드임에도 4개의 메모리 슬롯과 6개의 SATA 슬롯 및 M.2 슬롯이 제공되는 것에서 나름대로 확장성도 고려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여담이긴 하나 VR도 대응하고 있어요. ▼

메인보드를 볼 때 핵심되는 지점을 간단히 짚어보도록 할까요. 우선, 이 녀석의 소켓은 인텔 8세대 코어 커피레이크를 지원하는 LGA 1151v2 방식입니다. ▼

전원부가 총 5 페이즈로 구성되어 있어 안정적으로 전력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런 부분을 포함한 내구성 등에 대한 내용은 판매처 제품 소개에서도 쉽게 찾아보실 수 있으니 괜히 길게 설명하지 않도록 할게요.

ASUS PRIME B360M-A 코잇 메인보드에는 총 4개의 메모리 슬롯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DDR4를 지원하는데요. 4개의 슬롯을 모두 이용할 경우 최대 64GB까지 활용할 수 있어요. ▼

확장 카드 슬롯은 3개가 제공되고 있는데요. PCI 익스프레스 3.0 x16과 PCIe 3.0 / 2.0 x1로 채워져 있는 모습입니다. ▼

오디오 파츠 모습입니다. 고성능 일본산 오디오 캐패시터가 적용되었다 하는데요. 전류에 의한 노이즈를 줄이기 위한 차음 설계가 눈길을 끕니다. ▼

또, 바로 눈치 챈 분들도 계시겠지만 LED가 적용되어 있어요. 전원을 넣으면 바로 불이 들어오는데요. 해당 폼팩터에 이런 효과가 들어갔다는게 꽤 흥미롭네요.

끝으로, 후면 패널 인터페이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PS/2 포트 2개(키보드/마우스), DVI-D 포트 1개, RGB 포트 1개, USB 3.1 Gen1 Type-C 1개, HDMI 포트 1개, USB 3.1 Gen2 2개, 기가랜, USB 2.0 2개, 오디오 단자 등이 배치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그럼 이제 각 부품(i7-8086K 등)을 조립한 후 모습을 짚어볼까요. 바이오스 인터페이스는 꽤 직관적으로 처리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초보자를 위한 EZ Mode와 고급 유저를 위한 Advanced Mode가 제공되는데요. 약간의 배경지식만 있다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준으로 이뤄져 있네요. ▼

흔히 보급형이라 말하면, 그 성능 / 퍼포먼스에서 부족함이 있지 않을까 생각하는 분들도 있을 텐데요. ASUS PRIME B360M-A 코잇은 이런 걱정을 뒤로하셔도 될 듯 합니다. 각 하드웨어의 기본적인 성능을 오롯이 끌어내는데 전혀 문제가 없거든요. ▼

커뮤니티 등의 실제 후기를 보더라도 각종 벤치마크 등에서 꽤 안정적인 모습을 보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보급형이지만 안정적인 퍼포먼스를 바라는 분들께 좋은 선택지로 언급되고 있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기본적으로 제품 자체에 대한 만족도도 좋지만, 무상 3년 보증으로 사후지원 측면에서도 불안감을 떨쳐낼 수 있는 ASUS PRIME B360M-A 코잇에 대해 소개해 드렸습니다. 합리적인 선에서 PC를 조립하고자 하는 분들께 좋은 대안이 될 것 같네요. 이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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