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7 시스템 복구 디스크 만들기

 윈도우7 에서는 컴퓨터에 문제가 생겨 이전의 상태로 복구하여야 할 경우, 특히 복구 및 복원을 실행하려 하지만 부팅이 원할하지 못한 경우에 이 과정을 원할히 해결할 수 있는 기능이 있습니다. "시스템 복구 디스크 만들기" 기능인데요. 

 윈도우7 에서 '시스템 복구 디스크' 를 만드는 방법을 소개할게요. 간단합니다 ^^ 사실 윈도우7 원본 DVD 가 있다면 굳이 이 디스크를 만들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넷북처럼 기본적으로 DVD 를 활용할 수 없는 경우 원본 DVD 용량(2GB~3GB)을 USB 등에 보관하면서 유사시(?)를 대비하기에는 낭비라는 느낌이 없지 않죠. 참고로 복구 디스크의 용량은 대략 150MB 정도 입니다. CD 영역을 만들어 사용하더라도 나름 용량 낭비가 최소화되는거죠. 아니면 여분의 몇백MB짜리 USB 를 이용해도 될테구요.

1. 윈도우7 시스템 복구 디스크 만들기 - 메뉴 이용

 먼저, FM적인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윈도우에서 제공하는 메뉴를 통해 제작하는데요. 단점이라면 CD/DVD 에 바로 구워야 한다는 겁니다. 넷북 등이라면 활용하기에 제약이 있겠죠? 넷북 등을 이용해 CD/DVD 사용에 제약이 있다면 두번째 방법을 참고하세요.

▼ 시작메뉴에서 "시스템 복구 디스크 만들기" 를 선택하여 실행합니다.

▼ '시스템 복구 디스크 만들기' 창이 뜨면, 빈 디스크를 드라이브에 넣고 [디스크 만들기] 를 클릭합니다.

▼ 그럼 CD/DVD 가 만들어지겠죠? 이 녀석을 이용해 부팅을 하면 아래처럼 복구 옵션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부팅시 F8 을 누르고 '복구 모드' 로 부팅한 것과 거의 같습니다. 이 디스크를 이용한다는 건 '복구 모드' 마저 사용하는데 제한이 있을 때가 되겠죠.

 위 화면부터는 사용자가 원하는 메뉴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자동 진단에 의한 시동 복구 혹은 기존에 만들어둔 시스템 이미지로의 복구 등이 가능합니다. 후자쪽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아래 참고 링크처럼 미리 시스템 이미지를 만들어둬야겠죠?

> 윈도우7 의 자체적인 복구기능을 활용하자 - LiveREX 

 복구디스크를 제작할 때 OS 가 32비트라면, 이 디스크를 활용하려는 OS 역시 32비트여야 합니다. 아니면 위 화면에서 [다음] 메뉴를 클릭했을 때 오류 문구가 나옵니다. 이 점 주의하세요.

2. 윈도우7 시스템 복구 디스크 만들기 - 이미지 편집

 이 방법은 윈도우7 원본 DVD 를 UltraISO 등과 같은 이미지 편집툴을 이용해 편집하는 방법입니다. 이미지 편집툴은 제 블로그에서 검색해보셔도 되고, 구글 등에서 찾아보셔도 금방 구할 수 있을 겁니다. 저는 언제나와 같이 UltraISO 를 기준으로 설명드릴게요. 역시나 사용중인 윈도우7 이 32비트라면 편집할 때도 32비트 이미지 파일을 이용하셔야 합니다.

▼ UltraISO 실행 - 윈도우7 원본 DVD 를 불러옵니다. 먼저 루트화면에서 Boot 폴더, Sources 폴더, bootmgr 파일을 제외하고 모두 삭제합니다.

▼ [Boot 폴더] 로 들어간 후, bcd, boot.sdi, bootfix.bin 파일을 제외하고 모두 삭제합니다.

▼ 마지막으로 [Sources] 폴더입니다. Boot.wim 파일을 제외하고 내부의 파일 및 폴더를 모두 삭제합니다. 이렇게 편집을 마치셨다면 다른 이름으로 저장하세요. 이제 복구 디스크 제작 과정은 끝입니다.

▼ 이렇게 만든 이미지를 이용해 부팅을 하면... 윈도우7 설치 화면이 보일 겁니다. 오리지널 복구 디스크와는 차이가 있죠? 하지만 2번만 클릭질(?)을 하면 마찬가지로 같은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음] 클릭!

▼ 좌측 하단에 보이는 [컴퓨터 복구] 메뉴를 클릭합니다. 그럼 오리지널 복구 디스크 화면에서 제가 보여드렸던 이미지 파일과 같은 화면이 보여질 겁니다. 마찬가지로 거기서부터는 원하는 메뉴를 활용하시면 됩니다.

 위와 같이 2가지 방법으로 윈도우7 에서 "시스템 복구 디스크" 를 만들 수가 있습니다. 각자의 환경에 맞춰서 알맞은 방법을 활용하시면 되겠네요. 이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