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시즌11 업데이트, 레킹볼 시메트라 및 변화점
오버워치 시즌11 업데이트, 레킹볼 시메트라 및 변화점
최근에는 FPS 장르를 말할 때 다른 녀석이 좀 더 자주 언급되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이들이 시간을 쏟아부어 플레이를 즐기는 녀석이 있습니다. 바로 ‘오버워치’인데요. 굳이 뭐라고 길게 말하지 않아도 다들 잘 아실만한 그런 서비스죠. 여전히 PC방 순위표를 보면 상위권에 자리할 정도로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는데…
이런 분위기에 또 한번 박차를 가하는 소식이 전해져, 오버워치 유저들의 이목을 집중 시키는 모습입니다. 시즌11 업데이트와 함께 여러가지 변화 / 개선점에 대한 정보가 전해지고 있는데요.
과연 어떤 내용들이 다뤄지고 있는지,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는 지점 몇몇을 골라 그 정보를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역시나 가장 먼저 말할 건 신규 영웅 ‘레킹볼’이 아닌가 합니다. 모든 게임이 그렇듯 새로운 녀석은 늘 신선하고 궁금하니 말이죠. ▼
오버워치 측에서 설명하는 그대로 표현을 하자면, 이 녀석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갖습니다. ▼
오버워치의 일곱 번째 돌격 영웅인 레킹볼은 적 진영을 붕괴시키는 것은 물론, 적들의 후방을 파고들어 보호 받지 못하고 있는 약한 영웅들을 처치하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영웅입니다. 레킹볼은 구르기와 파일드라이버로 적들이 자리를 잡지 못하게 방해할 수 있으며, 홀로 싸우게 되었을 때도 4연장 기관총으로 주요 대상을 무력화시키는 가공할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갈고리 고정과 지뢰밭 기술을 통해 적진을 헤집어 놓는 그런 활약을 기대할 수 있는 영웅이라 할 텐데요. 돌격형이라는 표현에서 알 수 있듯 이 녀석은 공격시 픽을 하는게 더 좋을 것으로 판단되며, 에임에 대한 숙련도가 떨어지는 초심자에게는 상당히 난해한 녀석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스칩니다. ▼
테스트 서버에서 이를 미리 경험해 볼 수 있으니, 궁금한 분들은 꼭 직접 체험을 해 보시길 권하고 싶네요.
신규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뭔가 새로운 영웅을 마주하는 듯한 느낌적인 느낌이 스칩니다. 시메트라가 리메이크 되었거든요. 기존 지원형이었던 것이 공격영웅으로 바뀌었다고 이해를 하시면 될 것 같은데… ▼
변화점과 관련된 핵심 키워드는 ‘광자 발사기, 보조 발사, 순간이동기, 감시포탑, 새로운 궁극기 : 광자방벽’입니다. ▼
기본 발사의 경우 이제 적에게 자동 조준이 되지 않는데요. 이 덕분에 좀 더 막강한 피해를 입힐 수 있게 되었고 사거리도 늘었다고 하네요.
또, 순간이동기가 기존과 다른 방식으로 작동하다 보니, 이를 전투에서 어떻게 활용할지 여부가 꽤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기도 하네요. 참고로, 이제는 플레이어 바로 앞에 출구를 만드는게 아니라 최대 25미터 거리에 출구를 만들면 입구는 자동으로 바로 앞에 생겨 빠르게 통과하는 방식을 갖습니다.
에임이 좋지 않던 이용자들이 시메트라를 자주 활용하곤 한 것으로 아는데, 그래서 일까요. 이번 변화에 대해 아쉬움을 말하는 분들도 제법 엿보이네요. ▼
앞으로, 좌클릭 하나를 보고 시메트라를 선택했던 이들이 어떤 대안을 마련할지도 눈길을 끄는 대목이라 하겠습니다.
핵과 트롤 등 일명 불량유저에 대한 대처 방안을 꾸준히 마련해 왔던 오버워치. 이번에도 이에 대한 노력이 여럿 엿보이는데요. ‘추천’과 ‘그룹 찾기’를 대표적으로 말할 수 있겠습니다. ▼
그룹찾기는 이용자가 함께 오버워치를 즐길 다른 유저를 그룹 단위로 직접 구성할 수 있게 해주는 시스템인데요. 공격형 3명, 돌격형 2명, 지원 1명 등 팀 구성을 정하고 방을 만들면 이 역할을 원하는 이용자가 그 방에 들어가서 함께 플레이를 하는 방식이라고 이해를 하시면 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다른 글에서도 여러 번 말한 것처럼 탱이나 힐 보다 딜러를 선호하는 입장이라 이와 관련된 선택을 주로... ^^
나름 역할이 고정되어 있는 덕분일까요. 승률도 더 좋아지고 패배하더라도 팀원 간에 불화가 생기는 빈도가 대폭 줄어 나름 긍정적인 느낌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추천’은 경기에 긍정적으로 이바지한 이용자를 선별하는 과정이라 이해를 하시면 될 것 같은데요. 경기당 3회까지 가능합니다. 같은 플레이어는 경기당 1회만 가능하지만, 12시간이 지나면 재추천을 할 수 있다고 하네요.
이렇게 선택을 받으면, 관련 레벨이 상승하게 되는데 이를 통해 특정 플레이어가 신뢰할만한 사람인지 쉽게 구분을 할 수 있어요~ 꽤 긍정적인 효과가 클 것으로 생각되는 기능이 아닌가 싶습니다. 실제로, 온라인 곳곳을 둘러보면 트롤 방지를 위한 블리자드의 노력에 대해 유저들의 반응이 꽤 긍정적인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이번 변화가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 궁금해지네요.
지금까지 오버워치 시즌11 업데이트에 맞춰 적용되는 개선점과 변화점에 대해 소개를 해 드렸습니다. 신규 영웅과 리메이크 된 녀석 역시 살펴봤고요.
글을 시작하며 말한 것처럼, 여전히 이를 즐기는 이들이 많다는 건 그만큼 게임성이 좋고 이를 통해 재미를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는 방증이라 할 텐데요. 더 쾌적한 플레이 환경을 갖추기 위한 이번 노력이 향후 어떤 평가를 받을지… 지켜보는 재미 또한 적지 않을 듯 합니다. 이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