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RX100M6 후기, 일상 촬영에 좋은 하이엔드카메라
소니 RX100M6 후기, 일상 촬영에 좋은 하이엔드카메라
다방면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하이엔드 카메라가 있습니다. 요즘 시장에 대한 관심을 갖고 흐름을 눈여겨 보고 계신 분들이라면, 이 문장만으로도 어떤 녀석을 말하는지 짐작하셨으리라 생각되네요. 소니에서 출시한 ‘RX100M6’이 바로 그것입니다.
해당 시리즈에 대한 인기랄까 평판에 대해서는 사실 길게 말하지 않아도 될 겁니다. 워낙 유명하기도 하고 손을 가볍게 하면서 최상의 성능을 바람하는 분들께 워너비 같은 그런 카메라이기에 말이죠.
그런데, 이번 6세대 경우에는 앞서 말한 것처럼 국내외 시장에서의 반응이 심상치 않죠? 물론 여기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테지만, 기존과 포지션이 달라진 듯한 변화를 가장 많은 이들이 말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 녀석의 쓰임새랄까, 일상에서 가치가 떨어지느냐 하면 그렇지는 않아요. 위에서 말한 것처럼 종전과 라인업이 분리된 듯한 인상이 짙어 아쉬움이 있을 뿐, 엄연히 따지면 여행을 비롯해 일반적인 환경에서 쓰임새는 더 좋아진 듯한 느낌도 있거든요. 이런 부분에 집중해 RX100M6의 사진 촬영 측면에서의 특징을 다시 한번 짚어볼까 합니다.
많은 이들이 이번 6세대를 마주하며, 이견이 나오는 이유에는 역시나 24-200mm 화각이 들어가며 조리개 값 등에서 변화가 생겼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한눈에 보더라도 종전과는 확연히 달라진 포지션임을 감지할 수 있는데요. ▼
바로 이 대목이,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엄청난 매력으로 다가서는 느낌입니다. 위에서 말한 것처럼 예전에는 한계가 있었던 줌 영역까지 커버가 되니 말이죠.
이처럼 망원을 활용할 수 있는 건 쓰는 이에 따라 분명 큰 강점이 되는 지점이라 할 텐데요. 더 멀리 있는 피사체를 당겨 촬영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외의 쓰임새를 발견할 수 있기도 하네요~ 그동안에는 24-70mm였기에 더더욱 말이죠. ▼
이는 먼 거리에서도 자연스럽게 피사체를 촬영할 때나, 종전과는 또 다른 느낌으로 결과물을 얻고자 할 때 꽤나 유용하게 작용할 듯 합니다. 실제로도 그랬고요.
게다가 전통적으로 RX100 시리즈가 그랬듯, 이 녀석이 ZEISS 렌즈를 담았다는 것도 메리트가 되는 측면이라 하겠네요 ^^ ▼
카메라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바로 AF 성능이 아닐까 합니다. 가장 기본이 되는 센서는 두말할 것도 없을테고요. ▼
참고로, 해당 모델은 13.2mm x 8.8mm Exmor RS CMOS 센서와 BIONZ X 고급 이미지 처리 엔진 등을 특징으로 합니다.
소니 RX100M6은 전작 대비 이런 측면에서도 향상점이 보입니다. ▼
315 포인트 광역 위상 검출, 0.03초 AF 속도 등이 이를 대표하는데요. 전작의 경우에는 직접 써 보며 충분히 체감할 수 있는 영역이고, 후자는 실질적으로 피부에 느껴지는 차이까지는 아니라지만 이런 발전됨은 이용자 입장에서 충분히 장점이 되는 대목이 아닐까 싶네요.
이와 관련해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건, 그리고 온라인에서도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건 ‘터치스크린’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포커스를 잡는 것도 가능하다는 사실입니다. ▼
왜 이 부분이 많은 이들의 마음을 당기는지는 굳이 강조하지 않아도 되겠죠?
요즘 연일 비가 쏟아지고 있어, 야외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회가 너무 없네요. ▼
그래서 실내 중심으로 촬영한 샘플은 몇몇 첨부합니다. 어떤 의미에서는 이게 더 관심 갖는 분들께 도움이 되는 이미지가 아닐까 싶기도... ▼
촬영한 날이 비가 쏟아져 꽤나 어둑한 날이었는데요. 실내 조명이 그리 강하지 않았지만, 제법 준수한 화질 등을 보여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이건 환경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점. 아시죠?
글을 발행하기 직전에 잠깐 날씨가 맑은 시기가 있어, 틈을 놓치지 않고 몇 컷 더 담았습니다. 야외 컷이 궁금한 분들은 아래 사진들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네요 ^^ ▼
지금까지 하이엔드 카메라 소니 RX100M6의 ‘사진’ 측면에서 특징되는 부분과 샘플을 통한 퀄리티 등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해당 제품에 관심갖는 분들께 도움이 되는 내용이었길 바래요. 이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