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러리스 카메라 A7M3 EYE-AF와 색감
미러리스 카메라 A7M3 EYE-AF와 색감
이미 아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올 상반기 카메라 시장에서 가장 핫한 녀석이라 하면 단연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 A7M3가 아닐까 합니다. 개인적으로도 어렵게 녀석을 구해 현재 영상 등을 촬영할 때 활용하고 있는데요. 이토록 해당 모델을 이용하고 있다는데서 이미 짐작하신 분들도 많겠지만, 그 본연의 성능이나 재주에 대해서는 꽤나 만족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실제로 커뮤니티 등을 둘러보더라도 비슷한 결론을 내놓는 이들을 여럿 확인하실 수 있었을 텐데요.
평소 인물사진 촬영 빈도가 높은 분들이라면 그리고 저조도 활용 등에 대한 궁금증이 있던 분들에게 도움이 될 법한 팁과 함께 A7M3에 대한 몇몇 이야기를 풀어볼까 합니다.
지난 글에서도 소개했던 부분이지만, 이 녀석은 새롭게 개발된 35mm 풀프레임 2420만 화소 이면조사 엑스모어(Exmor) R CMOS 센서와 함께 693개 위상차 / 425개 콘트라스트 AF 포인트 등이 녹아들며 카메라를 쓰는 이들에게 기본이 되는 퍼포먼스를 부족함 없이 충족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
흔히 말하는 보급기로 분류됨에도 말이죠.
저 같은 경우 국내외 여러 팁을 참고하며 화벨 세팅값을 비롯 여러가지 설정에 대한 권장값을 구해 이를 이용해 가고 있는데요. ▼
물론 아무리 바디가 좋다 하더라도, 렌즈에 대한 비중은 무시할 수 없겠죠? 이 부분에서 오는 차이가 결과물에 주는 영향력은 상당하다 할 테지만, 이처럼 그 조합에 기대지 않더라도 카메라 바디에 기대하는 부분은 여럿 있을 수 밖에 없을 겁니다. ▼
대표적으로 EYE-AF와 같은 기능이 그것인데요. 얼굴 자체를 인식하는 재주도 있긴 하지만 인물사진에서 좀 더 나은 결과물을 원할 때 이를 활용하면 그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데요. ▼
위 사진에서도 아실 수 있겠지만, 그 정확도가 제법 우수한 편입니다. 차마 여기에는 올릴 수가 없지만 아이 사진을 찍거나 할 때면 10장 가운데 7-8장 정도는 충분히 성공적인 결과물을 제공하곤 하더군요.
참고로, 이처럼 움직이는 아이를 촬영할 할 때면 초점 모드를 연속 즉 AF-C로 맞춰주는 것이 좋은데요. 실사용시에는 기본적으로 C3 버튼에 그 재주가 할당되어 있으니 단축키를 통해 빠르게 설정을 하시는 것도 나름의 팁이라 하겠습니다. ▼
AF-C와 연사 모드를 통해 촬영을 하면 좀 더 생동감 있는 장면을 찍을 때 많은 도움을 받으실 수 있을 거예요. 저 역시 그렇게... ^^ ▼
이쯤해서 한가지 더 팁 아닌 팁을 드리자면, 인물 사진을 찍을 때 라이트룸 등으로 후보정을 한다고 하더라도 색감을 민감하게 여기는 분들도 많은 줄 아는데요.
오토화벨을 쓴다 하더라도 자신이 미세조정으로 조금씩 색감에 차이를 줄 수가 있습니다.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B1, M1 값이 가장 권장되고 있더군요. 이런 부분도 참고하면서 활용하시면 더 나은 경험을 가져가실 수 있을 것 같네요~
저조도 환경에서도 A7M3은 꽤나 양호한 수준을 보입니다. 노이즈 억제력도 좋고 말이죠. 관련해서는 사진도 그렇지만 4K 영상으로 최근 업로드한 것들을 참고하시면 얼추 확인이 되실 거예요. 아래는 그 장면 한 컷을 캡쳐한 것인데요. 이미지 샘플은 조만간 다른 글을 통해 좀 더 자세히 다뤄보도록 할게요. ▼
또, 흔히 말하는 초심자도 흔들림에서 자유로움을 갖게 하는 5축 손떨방 기능도 이 제품에서 빼놓을 수 없는 메리트가 아닌가 합니다. 앞서 말한 것들에 더해 이 역시 일상에서 그 쓰임새를 높이는데 필수로 꼽을 수 있는 요소라 하겠습니다. ▼
끝으로, 아래는 소니 A7M3으로 촬영한 샘플 가운데 일부입니다. 색감을 비롯해 퀄리티를 가늠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래요. ▼
지금까지 일상에서 쓰기에 부족함 없는, 좀 더 정확히 말하면 만족도 높은 미러리스 카메라 소니 A7M3에 대해 소개해 드렸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동영상 기능에 집중해 내용을 정리해 전해드리도록 할게요. 이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