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기어 GS908E 케이블 정리 홀더 내장 스위치 허브 후기
넷기어 GS908E 케이블 정리 홀더 내장 스위치 허브 후기
굳이 따지고보면 일반 가정에서는 크게 쓰임새가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개개인이라 할지라도 네트워크 특히 유선 장비가 많은 이라면, 그리고 소규모 사무실 등지에서 쓸 스위치 허브를 고민하는 분들이라면 이 녀석만한 대안이 또 있을까 싶은 제품이 있는데요.
바로 넷기어 GS908E 케이블 정리 홀더 내장 스위치 허브가 그 주인공입니다. 대부분의 가정에서는 네트워크 관련 장비라 하면 유무선 공유기가 가장 익숙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그런데, 조금만 생각해보면 요즘은 여기서 그치는게 아니라 나스(NAS)를 비롯해 수 많은 동일한 네트워크 기반의 유선 연결을 요하는 제품들이 주변을 채우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만 하더라도 얼추 4~5개 정도의 기기가 눈 앞을 스치는데요.
이 글에서 소개할 넷기어 GS908E 모델은 전체 회선 할당폭을 그대로 유지하며 방금 말한 것과 같은 쓰임새를 갖는데 최적의 제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
구성품은 간결하지만, 그 활용에는 전혀 부족함이 없어요. 벽면에 부착하고자 하는 경우 월마운트 홀더를 이용해 고정 및 설치가 가능할 정도거든요.
누군가에게는 너무나도 낯선 녀석일테지만,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스위치 허브라는 카테고리 자체가 익숙하게 다가오기도 할 겁니다. ▼
그런데, 주변에서 자주 보던 분들이라 할지라도 해당 모델 수준의 외형을 갖는 건 쉽게 찾아보기 힘드셨을 거계요. 화이트 바탕에 깔끔함을 지니고 있으면서 유선형으로 부드러운 이미지까지 안겨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유독 독특하게 다가오는 건 후면이 아닐까 싶은데요. 대부분의 스위치 허브가 네트워크 포트를 겉에서 살펴볼 수 있게 한데 반해, 이 녀석은 커버를 통해 이를 속에 담아두고 있습니다. ▼
이 부분에 대해서는 좀 더 아래에서 짚어보도록 하고…
다시 한번 커버 안쪽을 들여다 보면, 8개의 네트워크 포트와 함께 2개의 USB 포트가 제공되는 것을 엿볼 수 있습니다. 짐작하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이를 이용해 스마트폰 등 디바이스 충전이 가능해요~ ▼
아래쪽으로는 미끄럼방지를 위한 고무패드와 벽면 설치를 위한 홀, 발열 처리구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
이 제품의 네이밍 ‘케이블 정리 홀더 내장’을 뜯어보면, 위에서 말한 커버와 그 속으로 담긴 네트워크 포트 그리고 그 뒤로 존재하는 장치가 어떤 의미를 갖는지 쉽게 이해가 되실 겁니다. ▼
별도의 케이블타이 등이 없더라도 랜선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음은 물론 단자 끝자락으로 몰리는 힘을 분산시켜 케이블이 끊어지거나 하는 문제를 사전에 방지하는, 그런 기능성까지 갖추고 있는 것이 이 녀석의 특징이예요. ▼
이용자를 배려한 설계가 꽤 인상적으로 다가오는 모습입니다.
위 사진에서는 테스트를 위해 일부 랜만 연결해 난잡함(?)이 덜해 보일지 모르나, 만약 8개 포트를 모두 이용해야 할 상황이라고 생각해 본다면 앞서 말한 지점이 왜 유용하게 체감되는지 쉽게 이해가 되실 겁니다.
주렁주렁, 덜렁덜렁 거리는 랜선. 넷기어 GS908E 케이블 정리 홀더 내장 스위치 허브를 활용해 정리해 보았는데요. ▼
글을 시작하면서 말한 것처럼 전체 회선 할당폭을 유지하는 등 각 디바이스를 이용하는데 별다른 무리 / 불편도 없어 개인은 물론 사무실 등지에서 꽤 매력 돋는 제품이 되지 않을까 판단됩니다.
참고로, 넷기어 제품군을 이용해 본 분들이라면 아실 겁니다. 모바일 앱으로 간편하게 그 관리를 할 수 있어 본격적인 사용까지 문턱이 낮은 메리트를 갖고 있는데요. GS908E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
지금까지 일반적인 환경 보다는 네트워크 관리가 요구되는 환경에 있는 분들께 더 반갑게 다가설 넷기어 GS908E 케이블 정리 홀더 내장 스위치 허브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8개 포트 내에서 체계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하는 분들께 쓰임새 좋은 녀석이 아닐까 싶네요. 이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